째깍째깍 사랑시계

카트린 팡콜 지음 | 인디북(인디아이) 펴냄

째깍째깍 사랑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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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1.3.14

페이지

288쪽

상세 정보

모로코 태생의 프랑스 작가 카트린 팡콜의 데뷔작. 1979년에 발표한 소설로, 카트린 팡콜은 이 작품으로 갑작스런 성공을 거둔다. 이제 스물이 갓 지난 주인공 소피가 성(性)과 사랑에 대한 혼란 속에서 자기의 정체성을 찾으려 애쓰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스무 살, 이제 막 어른들의 세계에 첫발을 들여놓은 소피. 스무 살이면 남자와 잘 수 있는 나이라고 가족들 앞에서 당당하게 선언하며 자신을 제트비행기에 태우고 저 열락과 환상의 세계로 데려다줄 남자를 기다린다. 그렇게 열렬한 사랑에 빠져들지만 인생에 무지하고 사랑에 서툰 소피는 곧 정체를 알 수 없는 갑갑함과 상실감에 맞닥뜨린다.

소피가 사랑을 알고, 거기에 빠져 탐닉하다가 온전한 자신을 발견하기까지는 세 명의 남자가 있었다. 견고하고 변함없는 아버지와도 같은 사랑 파트릭, 사랑의 강렬함을 느끼게 해준 앙투안, 곁에서 천천히 그녀가 기대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준 에두아르도. 소피는 자신이 한 남자의 온순하고 순종적인 약혼녀인지, 꿈을 좇아 현실을 타파해나가는 여자인지 혼란스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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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처럼 국제정세가 급변하고, 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기업·국가 모두 급격한 전환점에 놓여 있다.

🧐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지금, 우리는 현실을 보는 눈과 흐름을 이해하는 깊이를 갖추는 것이 절실하다.

😌 그런 점에서 오랜 세월 대중에게 사랑받아온 삼국지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게 된다.

😳 다만, 소설 삼국지의 영웅담은 잠시의 통쾌함은 줄지 모르나, 정사 삼국지가 전해주는 냉철한 사실과 인물들의 실제 모습은 오히려 지금 시대에 필요한 현실적 통찰을 제공한다.

☝️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을 절묘하게 짚어내며, 삼국지를 "역사서"로서 다시 읽는 새로운 감각을 열어주고 '정확한 통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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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웅이 아니라 ‘인간’으로 본 삼국지 인물들

✨️ 소설 삼국지는 유비의 덕, 관우의 의리, 제갈량의 신비로운 지혜 등 극적 효과를 위해 인물을 미화하거나 각색한 부분이 많다.

✨️ 반면 정사 삼국지는 실록에 기반하여 인물들의 약점, 실수, 한계까지 그대로 기록한다.

✨️ 유비의 정치적 계산, 관우의 고집과 오판, 조조의 인간적 면모 등이 드러나며 '영웅'이 아닌 실제 권력투쟁 속 인물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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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쟁의 흐름이 아니라, 권력과 제도·경제를 함께 보는 관점

✨️ 소설은 전투 중심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선호하지만, 정사 삼국지는 인재 등용 제도, 세력 기반, 경제력, 조세, 군사동원 체계 등 국가 운영의 구조적 요인을 비중 있게 다룬다.

✨️ 저자는 이러한 정사 기록을 바탕으로 삼국시대 각 국가가 흥하고 쇠한 진짜 원인을 역사적으로 추적한다.

✨️ 단순한 전쟁 이야기가 아니라 국가 전략서에 가까운 삼국지를 접하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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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설과 다른 정사만의 다른 매력 포인트

✨️ 소설 삼국지에서 인상적인 장면으로는 도원결의, 적벽대전의 전략적 승리, 제갈량의 충절을 담은 출사표, 오장원에서의 지는 별 등으로 영웅적인 스로리 중심이다.

✨️ 정사 삼국지에서는 주로 정치적 맥락에서 이해되는 장면이 주로 인상적이었고, 먼저 조조가 헌제를 옹립하여 권력을 장악한 과정이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된다.

✨️ 또 조조에 대항한 손권과 유비의 연합은 정치·군사적 균형을 보여주면서 절묘한 세력균형으로 전환된다.

✨️ 놀랄만한 인물 중의 하나인 사마의는 비록 제갈량에 비해 군사적 책략은 부족할지 몰라도 대내적으로 조비를 견제하고, 대외적으로 제갈량에 대응하며 자신만의 세력 기반을 다진다.

✨️ 마지막으로 삼국지의 중심인물인 유비, 조조, 손권과는 거리가 먼 사마염이 삼국을 통일하는 과정이 삼국지의 역사적 결말로 인상적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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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시대는 변해도, 결국 인재와 역사적 안목이 승부를 가른다

✨️ 이 책은 혼란과 변동의 삼국시대 "정확한 기록을 토대로 새롭게 읽어낸 역사서"라는 점에서 특별한 가치가 있다.

✨️ 변화가 빠른 오늘날의 국제정세와 경제 흐름 속에서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은 인재의 가치, 시대를 읽는 감각, 역사적 관찰력이다.

✨️ 삼국시대의 흥망성쇠는 분명한 사실을 말해준다. "정세를 읽는 사람과 역사를 아는 사람만이 불확실성의 시대를 헤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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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태생의 프랑스 작가 카트린 팡콜의 데뷔작. 1979년에 발표한 소설로, 카트린 팡콜은 이 작품으로 갑작스런 성공을 거둔다. 이제 스물이 갓 지난 주인공 소피가 성(性)과 사랑에 대한 혼란 속에서 자기의 정체성을 찾으려 애쓰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스무 살, 이제 막 어른들의 세계에 첫발을 들여놓은 소피. 스무 살이면 남자와 잘 수 있는 나이라고 가족들 앞에서 당당하게 선언하며 자신을 제트비행기에 태우고 저 열락과 환상의 세계로 데려다줄 남자를 기다린다. 그렇게 열렬한 사랑에 빠져들지만 인생에 무지하고 사랑에 서툰 소피는 곧 정체를 알 수 없는 갑갑함과 상실감에 맞닥뜨린다.

소피가 사랑을 알고, 거기에 빠져 탐닉하다가 온전한 자신을 발견하기까지는 세 명의 남자가 있었다. 견고하고 변함없는 아버지와도 같은 사랑 파트릭, 사랑의 강렬함을 느끼게 해준 앙투안, 곁에서 천천히 그녀가 기대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준 에두아르도. 소피는 자신이 한 남자의 온순하고 순종적인 약혼녀인지, 꿈을 좇아 현실을 타파해나가는 여자인지 혼란스러운데…

출판사 책 소개

2010년 프랑스 최고의 판매부수를 기록한 최고의 여성 작가,
기욤 뮈소, 아멜리 노통브,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앞선 카트린 팡콜의 『째깍째깍 사랑시계』!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인기 작가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한 프랑스 소설가들이 있다. 기욤 뮈소, 마르크 레비,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리고 아멜리 노통브……. 이들은 프랑스에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하나같이 첫 작품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인기 작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이러한 베스트셀러 작가들을 끌어내리고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여성 작가가 있다. 모로코 태생의 프랑스 작가 카트린 팡콜이다. 팡콜은 2010년 프랑스 소설 판매 순위에서 기욤 뮈소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아멜리 노통브는 10위에 그쳤고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10위권에도 들지 못하였다.
팡콜은 1979년 첫 소설 『째깍째깍 사랑시계』를 발표하였는데 이 작품으로 그녀는 갑작스런 성공을 거둔다. 작가는 이웃집의 누군가를 보고 있는 듯한 생생한 인물들을 만들고, 이들은 또 소설 속에서 긴밀하고도 촘촘하게 얽히면서 층층이 크림을 얹은 케이크와 같은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일상에서 얻은 영감에 상상력과 생명력을 불어넣은 것이다. 무엇보다도 팡콜 특유의 시적인 언어와 문구 속에 스며들어 있는 섬세한 감수성과 유머감각은 작가적 재능을 부족함 없이 느끼게 해준다.
이후로 그녀는 넘치는 에너지로 끊임없는 작품 활동을 하였고 주로 현대여성들의 영웅담과도 같은 스토리를 다룬다. 재미도 재미지만 그녀가 가진 인간 심리, 여성의 심리에 대한 놀랍도록 정확한 통찰력으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째깍째깍 사랑시계』는 이제 스물이 갓 지난 주인공 소피가 성(性)과 사랑에 대한 혼란 속에서 자기의 정체성을 찾으려 애쓰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성의 절정을 경험한 스무 살의 육체로 소피는 과연 중심을 잡고 우뚝 서서 사랑을 거부할 수 있을까. 남자의 품에 안겨 자존감을 잃고 태아가 된 듯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게 되었는데 말이다…….
젊은 여성들에게 사랑은 무엇일까? 남자에게 사랑받음으로써 보장되는 안식처인 가정과 그 사랑의 증거인 아이들……. 이런 사랑이라면 누구나 행복을 느낄 것이며, 행복한 결말이 있는 동화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주인공 소피에게는 기쁨의 시작인 동시에 슬픔의 시작이기도 하다. 그것은 또한 팡콜이 이제 막 사랑을 경험한 모든 여성들에게 진정 인생을 즐길 수 있게 선물하려는 자극제이기도 하다.

그녀들에게 아름다운 초록색 베란다를 거부한 소피를 소개한다.


난 말이야, 인생을 조금씩 알아갈 때마다
내 마음속 작은 전극들이 이끄는 대로 따르겠어

스무 살, 이제 막 어른들의 세계에 첫발을 들여놓은 소피. 스무 살이면 남자와 잘 수 있는 나이라고 가족들 앞에서 당당하게 선언하며 자신을 제트비행기에 태우고 저 열락과 환상의 세계로 데려다줄 남자를 기다린다. 그렇게 열렬한 사랑에 빠져들지만 인생에 무지하고 사랑에 서툰 소피는 곧 정체를 알 수 없는 갑갑함과 상실감에 맞닥뜨린다.
소피가 사랑을 알고, 거기에 빠져 탐닉하다가 온전한 자신을 발견하기까지는 세 명의 남자가 있었다. 견고하고 변함없는 아버지와도 같은 사랑 파트릭, 모든 걸 떨치고 따라나설 만큼 사랑의 강렬함을 느끼게 해준 앙투안, 곁에서 천천히 그녀가 기대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준 에두아르도. 소피는 혼란스럽다. 자신이 한 남자의 온순하고 순종적인 약혼녀인지, 꿈을 좇아 현실을 타파해나가는 여자인지…….
그런 소피 곁에는 따뜻하고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가브리엘 할머니와 친구 라모나가 있다. 가브리엘 할머니는 남편과 자식까지 버리고 도망친 남자에게 버림당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바를 잘 알고 그것을 좇아 일상의 평정심을 잃지 않는 사람이며, 친구 라모나는 소피와 사춘기 시절의 모든 걸 공유한 사이이다.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면 차라리 그 누구와도 연애를 하지 않는 편이 낫다며 소피가 자유롭고 독립된 사랑을 하도록 부추긴다.
이 책의 또 다른 묘미는 소피의 삶과 대비되는 그녀 어머니의 사랑 얘기이다.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성생활과는 담을 쌓고 지냈던 소피의 엄마. 그녀는 남편이 내어주었던 안락한 베란다에서 지내며 억눌렀던 호기심과 경험해보지 못한 인생의 모든 것을 딸이 대신해주기를 바란다.
이렇듯 팡콜은 여자의 삶에 관한 다양한 선택지를 내보이며 인생을 먼저 살아낸 언니로서 사랑에 빠진 여자들의 멘토가 되어준다. 3세대에 걸친 사랑 이야기와 각기 스타일이 다른 소피의 세 남자들은 아주 보편적이면서도 특수한 설정으로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그러면서 사랑의 풍속이 달라진 요즘의 20대를 지나가는 여자들에게 사랑의 감정과 심리를 세밀하고도 깊게 이야기해준다. 특히나 대학생이라면 진학과 진로의 갈림길에서 방황하고 고민하는 소피를 통해 자신의 삶을 구축할 수 있는 결정적인 힘을 얻을 수 있으리라 본다.
팡콜은 이 책을 통해 질문을 던진다. 인생에서 사랑이란, 섹스란, 여자의 삶이란, 꿈이란, 행복이란 무엇일까 하고. 물론 정답은 없다. 하지만 이 책을 끝까지 읽어나가면 소피가 발견한 그녀만의 해답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당신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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