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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16.6.2
페이지
200쪽
상세 정보
신사임당이 태어나서부터 48세의 길지 않은 삶을 마무리할 때까지의 일대기를 아이들이 읽기 편하게 그림을 곁들여 구성한 인물 이야기다. 신사임당의 생애를 비롯해 조선 시대의 시대적 배경을 상세히 담아 그 시대 속에서 신사임당의 삶을 한 편의 영화처럼 그려 볼 수 있다. 시대를 초월해 귀감이 되는 신사임당의 삶을 충실히 담은 이 책을 통해 신사임당이 자신의 삶에서 주인공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었던 지혜와 슬기를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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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신사임당이 태어나서부터 48세의 길지 않은 삶을 마무리할 때까지의 일대기를 아이들이 읽기 편하게 그림을 곁들여 구성한 인물 이야기다. 신사임당의 생애를 비롯해 조선 시대의 시대적 배경을 상세히 담아 그 시대 속에서 신사임당의 삶을 한 편의 영화처럼 그려 볼 수 있다. 시대를 초월해 귀감이 되는 신사임당의 삶을 충실히 담은 이 책을 통해 신사임당이 자신의 삶에서 주인공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었던 지혜와 슬기를 배울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시대의 틀을 뛰어넘어,
끝까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루어내다
신사임당 하면 사람들 머릿속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모양처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신사임당의 생에 대해서 알게 된다면 그녀가 단순히 현모양처로 산 것이 아니라 시대의 틀을 뛰어넘어 주체적인 삶을 살아낸 적극적 여성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극심했던 조선 시대의 여성 차별의 관습을 극복하고 자신의 재능을 갈고 닦으며 치열하게 삶을 살아낸 예술가라 할 수 있지요.
더불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도 아내로서 어머니로서의 자신의 위치를 그 누구보다 성실히 살아내었기에 그녀의 시대를 뛰어넘는 생각과 행동들이 그 시절에도 존중받았을지 모릅니다.
이 책은 신사임당이 태어나서부터 48세의 길지 않은 삶을 마무리할 때까지의 일대기를 아이들이 읽기 편하게 그림을 곁들여 구성한 인물 이야기입니다. 신사임당의 생애를 비롯해 조선 시대의 시대적 배경을 상세히 담아 그 시대 속에서 신사임당의 삶을 한 편의 영화처럼 그려 볼 수 있습니다.
꽃과 나비를 사랑한 예술가, 신사임당에게서
내 삶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살아가는 법을 배우다
신사임당이 살던 시대는 여자가 글을 읽고 그림을 그리는 일이 당연하지 않았어요. 남자는 학문을 닦아 입신양명 하는 게 미덕이었지만 여자는 때가 되면 시집을 가고 시부모님을 받들고 남편을 섬기며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이 미덕인 시대였지요. 그러나 신사임당은 여자도 글을 익히고 책을 읽어 자신의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여기는 외할아버지와 부모님 아래서 글을 배우고 그림을 그리는 등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어요. 특히 그림에 재주가 뛰어났는데 스승 없이 스스로 안견의 그림을 모사하며 일찍이 두각을 드러냈지요. 신사임당은 산수화뿐 아니라 포도나 풀벌레까지 능숙하게 그려냈는데, 숙종 때 송상기라는 사람의 글에는 사임당의 그림을 마당에 내다 널어놓았다가 웬 닭 한 마리가 사임당의 그림 속 풀벌레를 진짜 풀벌레인줄 알고 그림을 콕콕 쪼아 종이가 뚫어질 뻔 했다는 일화가 전해지기도 해요.
신사임당은 결혼을 해서도 꾸준히 글을 읽고 그림을 그리는 일을 손에서 놓지 않았어요. 물론 그럴 수 있었던 건 유독 신사임당을 아꼈던 아버지가 신사임당이 시집살이에 치이지 않고 신사임당이 원하는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일찍이 신랑감과 시댁을 골라 준 덕분이기도 했지만, 신사임당의 굳센 의지와 열정이 아니었다면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며느리로서의 역할 속에서 자신의 재능을 가꾸기란 어려웠을 테지요. 첫 아이를 낳고 더 바빠진 살림살이 속에서도 좋은 어머니가 될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이 일면 글공부에 더욱 매달렸고, 남편이 글공부를 게을리할라치면 그 몫을 대신이라도 하듯 글을 읽고 또 읽었어요. 신사임당은 딸 매창에게도 여자라고 해서 글을 가르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매창은 사임당 못지않은 재주를 지닌 예술인으로 자라났지요.
어느 시대건 많은 사람들이 “그저 그래왔으니까”라는 이유로 당연하듯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틀이 있어요.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에 따르기보다 본인의 생각을 따라 자신의 삶을 꾸려 나가는 사람들이 있지요. 신사임당은 500여 년 전에 남성 중심적인 사회에서 남편과 시댁의 가치에 무조건 순응해 살았던 당대의 틀을 굳건한 의지로 뛰어넘어, 자신의 재능을 소중히 여겨 끊임없이 갈고 닦아 예술가로서 꿈을 이룬 주체적 여성이랍니다.
우리는 한 사람의 치열했던 생애를 통해 그 사람이 마주했을 다양한 삶의 순간들에서 어떤 고민을 했고, 어떤 선택을 했는지, 또 어떤 뜻을 품고, 어떤 의지로 힘들었던 순간들을 이겨내 왔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시대를 초월해 귀감이 되는 신사임당의 삶을 충실히 담은 이 책을 통해 신사임당이 자신의 삶에서 주인공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었던 지혜와 슬기를 배우게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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