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공병각 지음 | 양문 펴냄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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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3.2.22

페이지

280쪽

상세 정보

"어떻게 속삭이는지, 그리고 어떻게 울어야 하는 것인지 나는 알아요. 답을 어디서 찾아야 하고, 어떻게 거짓말을 해야 하는지 나는 알아요. 어떻게 꾸며대야 하고, 어떻게 속여야만 하는지 나는 알아요…." 1983년 호주 출신의 소프트 록밴드 에어 서플라이가 발표했던 인기곡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로 시작하는 이 책은 현재 공병각의 모든 것을 대변하고 있는 듯하다.

그의 감성은 여성 소프라노 못지않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러셀 히치콕의 감성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독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당신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그 어떤 것을 다 떠나서 사랑만 해요. 사랑만 해요"로 끝나는 노랫말 역시 그간 출간했던 <잘 지내니? 한때, 나의 전부였던 사람>, <전할 수 없는 이야기> 등의 감성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그 결말을 짓고 있다.

저자는 이번 책에서도 호소력 짙은 아날로그적인 글쓰기를 통해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아픔을 담아 글자 하나하나에 마음과 혼을 투영하고 있다. 그의 글은 순간순간 단순히 보이는 글이 아니라 마음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배치한 행간의 의미는 글이 아니라 그림으로 형상화되면서 우리 가슴에 사랑의 아포리즘을 화석처럼 새겨 넣는다.

사랑의 대장정은 이젠 더 이상 사랑에 아프지 않고 울지 않기를 바라는 기원으로 마무리된다.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가 아니라 '어떻게 사랑을 해야 하는지'를 일깨워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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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속삭이는지, 그리고 어떻게 울어야 하는 것인지 나는 알아요. 답을 어디서 찾아야 하고, 어떻게 거짓말을 해야 하는지 나는 알아요. 어떻게 꾸며대야 하고, 어떻게 속여야만 하는지 나는 알아요…." 1983년 호주 출신의 소프트 록밴드 에어 서플라이가 발표했던 인기곡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로 시작하는 이 책은 현재 공병각의 모든 것을 대변하고 있는 듯하다.

그의 감성은 여성 소프라노 못지않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러셀 히치콕의 감성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독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당신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그 어떤 것을 다 떠나서 사랑만 해요. 사랑만 해요"로 끝나는 노랫말 역시 그간 출간했던 <잘 지내니? 한때, 나의 전부였던 사람>, <전할 수 없는 이야기> 등의 감성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그 결말을 짓고 있다.

저자는 이번 책에서도 호소력 짙은 아날로그적인 글쓰기를 통해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아픔을 담아 글자 하나하나에 마음과 혼을 투영하고 있다. 그의 글은 순간순간 단순히 보이는 글이 아니라 마음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배치한 행간의 의미는 글이 아니라 그림으로 형상화되면서 우리 가슴에 사랑의 아포리즘을 화석처럼 새겨 넣는다.

사랑의 대장정은 이젠 더 이상 사랑에 아프지 않고 울지 않기를 바라는 기원으로 마무리된다.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가 아니라 '어떻게 사랑을 해야 하는지'를 일깨워주는 듯하다.

출판사 책 소개

글자 하나하나 손끝으로 써내려간 사랑 이야기
“어떻게 속삭이는지, 그리고 어떻게 울어야 하는 것인지 나는 알아요. 답을 어디서 찾아야 하고, 어떻게 거짓말을 해야 하는지 나는 알아요. 어떻게 꾸며대야 하고, 어떻게 속여야만 하는지 나는 알아요…….” 1983년 호주 출신의 소프트 록밴드 에어 서플라이(Air Supply)가 발표했던 인기곡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로 시작하는 이 책은 현재 공병각의 모든 것을 대변하고 있는 듯하다. 그의 감성은 여성 소프라노 못지않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러셀 히치콕의 감성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독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당신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그 어떤 것을 다 떠나서 사랑만 해요. 사랑만 해요”로 끝나는 노랫말 역시 그간 출간했던 《잘 지내니? 한때, 나의 전부였던 사람》, 《전할 수 없는 이야기》, 《사랑 예습장》 의 감성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그 결말을 짓고 있다.
저자는《어떻게 사랑이 그래요?》에서도 호소력 짙은 아날로그적인 글쓰기를 통해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아픔을 담아 글자 하나하나에 마음과 혼을 투영하고 있다. 그의 글은 순간순간 단순히 보이는 글이 아니라 마음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배치한 행간의 의미는 글이 아니라 그림으로 형상화되면서 우리 가슴에 사랑의 아포리즘을 화석처럼 새겨 넣는다. 사랑의 대장정은 이젠 더 이상 사랑에 아프지 않고 울지 않기를 바라는 기원으로 마무리된다.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가 아니라 ‘어떻게 사랑을 해야 하는지’를 일깨워주는 듯하다.

영원히 함께하자던 그 사랑 이야기
유사 이래 “우리 변치 말자.”며 사랑의 맹세 한번 해보지 않았거나 사랑에 아파하지 않았던 사람이 없었던 것처럼 누구나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고 믿기에 사랑에 마약처럼 중독된다. 중독된 그 사랑 은 진하고 짜릿하며 아름답기까지 하다. 하지만 전구에 불이 들어오듯 ‘팟’ 하고 들어왔던 사랑이 필라멘트 끊어지듯 ‘핑’ 하고 찰나처럼 끊어지는 게 또 사랑이다. 그리고 그것을 알면서도 하는 게 사랑이다. 그래서 더더욱 아프다. 이 책 곳곳에는 그 아픔과 좌절, 그리고 눈물이 절절히 묻어 있다. 소주를 보며 아파하고, 닭발을 보며 눈물을 훔치고, 목도리를 보며 그리워한다. 공병각은 이 책에서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변하는 건 사랑이 아니야.”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변해요? 그건, 사랑이 아니잖아요.”라며 항변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당신이 그리워하는 건 그 사람이 아니라 그때의 감정이다.”라며 “그런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해준 그 사람”을 위해 진짜 사랑을 갈구하며 그 싹을 틔우려고 애를 쓰고 있다.

이별의 아픔을 위로하며 달래주는 사랑 이야기
“현존하는 아픔 중 가장 마음의 통증이 심한 것이 이별”이라며 불면의 밤 내내 통증을 견뎌야 했던 공병각. 몇 권의 책을 내면서 이별의 아픔에, 사랑에 아픔에 익숙해졌는지 아니면 내성이 생겼는지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이루지 못한 사랑에 우는 사람이 있다.”며 그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낸다. “토하고 나면 좀 시원해.” “눈물로 눈에 묻은 그를 씻어내.”라며 아파하는 이를 토닥거리고, “사랑했던 기억을, 그리고 그 추억을” 추억 속의 사진첩으로 지운다. 그리고는 “사랑을 만났을 때 가장 나다워질 수 있는 사람”을 위해 새로운 연극을 준비하라고 조언한다. 아파했던 것만큼, 울었던 만큼 그 연극의 주인공으로서 ‘나다운’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백 년 동안 함께하는 사랑. 당신은 백 년, 나는 백 년 빼기 하루, 당신을 먼저 보내곤 살 수 없을 테니 꼭 그렇게 해. 우리 그렇게 사랑해.” 하는 그런 사랑을…….

마지막이기를 바라며 마지막으로 하는 사랑 이야기
공병각은 한때 전부였던 그 사람 때문에 아파했고, 그에게 전할 없는 이야기와 못다 한 이야기를 하면서 또 한 번 힘들어 했다. 그리고 사랑도 예습이 필요하다며 나름 사랑을 예습하고 나서야 “이젠 그만 그립자. 할 만큼 했어.”라며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을 거두며 그 사람을 보내고자 하고 있다. “이젠 더 이상 사랑에 아프지 말기를, 그리고 울지 말기를 약속하기로 해.” 스스로 다짐하면서 “이런 병따개, 이런 책은 이제 그만 써라. 이젠 너도 행복해져라. 부디 행복한 글이 넘쳐나길 나 자신에게 빌어본다.”며 그 사람에 대한 사랑을 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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