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한 현대인을 쥐락펴락하는 '돈, 섹스, 권력, 성공'의 공허한 약속과, 우리 속에 교묘하게 숨은 '문화와 종교'의 우상을 해부했다. 성경과 이 시대를 통찰력 있게 읽어 주기로 정평이 난 저자는 우상이 점령한 현대 사회를 진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 돌아가자고 경종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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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 (하나님 자리를 훔치다) 내용 요약
『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 (하나님 자리를 훔치다)』(ISBN 9788953128286)는 미국 리디머장로교회 담임목사 팀 켈러(Timothy Keller)가 쓴 기독교 신앙서로, 2012년 10월 31일 두란노에서 정성묵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 약 320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은 원제 Counterfeit Gods: The Empty Promises of Money, Sex, and Power, and the Only Hope that Matters로, 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모든게 우상이 될 수 있다."
라는 이야기는 여러번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말의 진짜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다. 우상이 무서운 이유는 그것들이 대부분 우리 삶에서 꼭 필요한 것이고 심지어 좋고 선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우상숭배가 문제가 되는 핵심은 "좋은 것을 궁극적인 것의 자리에 올려놓기 때문" 이다. 그리고 성경속 인물들의 이야기와 함께 우리가 쉽게 궁극적인 것으로 여기는 좋은 것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풀어나간다.
전부 다른 시작점을 가지고 있던 각각의 챕터는 종국에 가서는 '예수 그리스도' 라는 지점에서 모두 모이게 된다.
우리는 스스로 우상을 완전히 버릴 수는 없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궁극적인 것을 추구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좋은 것'들을 '궁극적인 것'이라 여기고 우리의 삶을 그곳에 걸기보다는 그 우상들을 우릴 향한 영원한 사랑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대체해야 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성경인물들이 새롭지는 않았지만 그들이 어떤 우상을 섬기고 있었고 그 우상들을 하나님이 어떻게 다루시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정말 새롭고 재미있는 일이었다. 그렇게 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그 인물들의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가 되었던 것 같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과 '아들'중에서 하나를 택해야만 하는 일이 없는한 그는 자신의 사랑이 우상숭배로 변하고 있음을 알 길이 없었다(p.49)
- 많은 사람들이 배운 바를 가르쳐 주듯이, 예수님만으로 충분함을 알려면 우선 예수님밖에 남은 게 없어야 한다.(p.57)
- 구원이 만일 도덕규범을 준수해 얻어 내는 것이었다면 그의 질문은 '얼마나 드려야만 될까?'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약속이 후하고 아낌없는 은혜에 대한 반응이었기에 그의 질문은 '얼마나 드릴 수 있을까?'였다. (p.114)
- 이 땅의 온갖 풍랑이 많은 것과 내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어도 내 생명이신 예수님을 앗아갈 수는 없다.(p.226)
팀 켈러. 서울에 있는 교회에 다니게 되면서 목사님의 설교 시간에 자주 들리는 이름이다. 그는 미국의 목사이자, 존 파이퍼와 더불어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목회자라고 한다. 이 분의 책을 언젠간 접하게 되리라 생각했지만 벌써 이렇게 읽게 될 줄은 몰랐다.
「내가 만든 신」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꽤나 명료하다. 우상이란 내 마음 속에서 하나님보다 우선순위에 있는 것이며, 이 세상에서 좋다고 말하는 모든 것들은 우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우상숭배를 멈추려면 내가 목매고 있던 우상 자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 우상보다 하나님을 더 높은 우선순위에 두면 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흔히 가지게 되는 6가지 우상을 소개한다. 1.평생소원 2.사랑 3.돈 4.성취 5.권력 6.문화와 종교가 바로 그것들이다. 오직 하나님만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완전함을 불완전한 세상의 요소들로부터 얻고자 한다면 결국엔 좌절감을 맛볼 뿐이다. 팀 켈러는 이를 성경에 나오는 아브라함, 야곱, 삭개오, 나아만, 느부갓네살, 요나의 이야기로 너무나 알기 쉽게 풀어 썼다.
성경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던 나는 당연히 성경 속 인물들의 이야기에는 문외한이었다. 그저 막연히 그들은 모두 우리가 배워야 할 점들로 가득 찬 위인의 면모를 가지고 있으리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성경을 너무나도 모르고 한 이야기다. 위의 인물들만 보더라도 각자의 ‘우상’을 좇다가 좌절하고 마는 인간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성경에 대한 고정관념을 와르르 무너트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으며, 앞으로 내가 이 세상과 함께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갈지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팀 켈러는 우리가 그동안 좇고 있었던 것들이 ‘내가 만든’ 우상이라는 것을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해준다. 기독교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 이제 막 신앙을 시작한 사람, 더 나아가 이미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에게도 강하게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