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의 눈물

정순태 지음 | 조갑제닷컴 펴냄

송의 눈물 (기마민족 국가에게 뜯어먹힌 경제문화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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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2.2.28

페이지

208쪽

상세 정보

저자 정순태는 40여 년간 기자로서 글을 쓴 연륜과 중국사에 정통한 60대 후반 문필가의 성숙한 시각으로 송(宋)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과거와 현재를 현지 기행으로 연결하고, 송(宋)과 한국을 오버랩 시킨 입체적 기술은 역사적 실감을 더해준다. 이 책을 읽으면 송(宋)과 대한민국을 비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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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책 싫은 점: 성적인 요소 꼭 들어감.
안타까운 사연 개 많은데 여동생 굳이굳이 초등학생 때부터 매춘했다는 설정 넣음.
이런 작가 특: 동성한테 몸 파는 남자 설정 이 악물고 안 넣음. 개 패고 싶음.

흥미로웠던 점: 수사를 하는 게 아니라 사건을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 감독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됨. 저널리즘 얘기 나오는 부분이 흥미로웠음. 어떤 영상물이든 감독의 주관대로 시청자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감독의 의도가 중요하다는 지점에서 크게 공감했음. 각자의 도덕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도덕이 전부 구리다는 점이 좋았음. 내 도덕도 ㅈㄴ 구리겠지. 주인공의 아들까지 알 수 없는 이유로 살인사건에 얽혀 있는 게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했음. 난 ㅅㅂ 다큐멘터리가 문제가 아니라 니 아들 어케 할 거냐고 방방 뛰고 있는데.

주인공 초반에 미친 새키한테 돈 주고 가정폭력도 묵인하는 것도 빡돌았음. 또 열 받네. 별점 깎을까. 암튼 추리만 하는 게 아니고 여러가지 즐길 거리를 넣어서 마지막까지 힘있게 끌어가는 점이 낫 배드였음. 중간에 힘이 좀 빠지고 인물의 심리가 공감 안 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아 별점 깎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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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순태는 40여 년간 기자로서 글을 쓴 연륜과 중국사에 정통한 60대 후반 문필가의 성숙한 시각으로 송(宋)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과거와 현재를 현지 기행으로 연결하고, 송(宋)과 한국을 오버랩 시킨 입체적 기술은 역사적 실감을 더해준다. 이 책을 읽으면 송(宋)과 대한민국을 비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宋의 망국사에서 뼈아픈 교훈을 얻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위험하다”


漢族(한족)의 나라 宋(송)의 이야기를 담은 《宋의 눈물》(조갑제닷컴, 208페이지, 1만 원)이 출간됐다. 著者(저자) 정순태는 40여 년간 기자로서 글을 쓴 연륜과 중국사에 정통한 60代 후반 문필가의 성숙한 시각으로 宋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과거와 현재를 현지 기행으로 연결하고, 宋과 한국을 오버랩 시킨 입체적 기술은 역사적 실감을 더해준다. 이 책을 읽으면 宋과 대한민국을 비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宋은 오늘 중국인이 누리는 문명의 토대를 만든 시대였다. 300여 년에 걸쳐 지속된 北宋(북송)-南宋(남송) 기간 동안 중국 땅 최초로 인구가 1억을 넘어섰으며, 찬란한 물질문명과 예술·문화를 꽃피웠다. 과학기술 수준은 동시대의 유럽을 능가했고, 산업혁명 직전의 유럽 전체보다 많은 양의 철을 생산했다. 이전 귀족사회에서는 벌레 취급을 받았던 서민도 宋代에 들어 비로소 인간다운 생활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宋은 이런 근대적 자유와 풍요를 지켜내지 못했다. 국방체계를 잘못 세우고 文臣(문신) 우위의 체제를 고수하면서 安保(안보)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宋은 결국 북방의 기마민족들인 거란, 금, 몽골 등에 돈과 비단을 주며 평화를 구걸하다 결국 비참한 종말을 맞고 말았다. 지킬 힘과 자원이 있음에도 정신력이 부재하면 ‘야윈 늑대에 먹히는 살찐 돼지’ 신세가 됨을 보여준 것이다.

著者는, 대한민국은 멸망을 자초한 宋나라를 비웃을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이런저런 명목으로 북한의 김정일에게 수십억 달러의 현금을 제공, 그것이 北核(북핵)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온 사실은 宋의 평화를 구걸한 ‘굴욕외교’와 크게 다르지 않다. 군대 안 간 대통령이 군대 안 간 학자를 국무총리로 임명하는 것 역시 문관 우대-무관 경시로 국가안보를 놓친 宋과 다를 바 없다. 著者는 책의 처음부터 마지막 장까지 “宋의 망국사에서 뼈아픈 교훈을 얻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위험하다”고 외친다.

宋은 한국의 쇠망 모델인가

趙甲濟(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독후기에서 宋과 한국은 공통점이 많다며 “宋의 末路(말로)가 쇠망하는 한국의 모델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물질적 풍요에 젖어 자주국방과 尙武(상무)정신을 잃어간 점, 경제·문화·예술은 발달했으나 애국심과 단결심 그리고 지도층의 청렴성이 부족한 점, 외교에 의리가 없는 점, 文尊武卑(문존무비)의 폐단이 많은 점 등이 그것이다.

趙 대표는 著者 정순태의 “배부른 나라는 배고픈 나라에 먹힌다”는 말에 특히 주목한다. 宋이 중국 역사상 가장 풍요로웠듯 현재의 대한민국은 韓(한)민족 사상 최고로 풍요로운 나라이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가난과의 싸움에서 이겼지만 풍요와의 정신적 싸움에서 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반도의 ‘배고픈 나라’ 북한에 ‘배부른 나라’ 남한이 먹히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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