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포인트 받기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김혜자 지음
오래된미래
 펴냄
12,500 원
11,250원 
앱에서 포인트받고 구매
288쪽 | 2004-03-13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김혜자는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행복' 뿐이라고 했던 헤르만 헤세의 시를 인용하며, 그는 아마 아프리카 소녀 에꾸아무를 모르니까 그런 시를 썼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는 10년이 넘게 지구 곳곳에서 구호활동을 벌여온 김혜자가 체험한 전쟁과 가난, 기아의 현장이 담겨있다. 한국판 <토토의 눈물>.<BR> <BR> 움막에서 동생을 돌보며 생활하는 에꾸아무, 에이즈 고아 몰리,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일하는 모하메드, 강간과 성폭행으로 열아홉살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레베카... 책장 갈피갈피마다 고단한 아프리카에서 직접 보고 느낀 참상과 우리들에게 보내는 인간적 호소가 담겨있다.<BR> <BR> 책을 읽다보면, 난민을 대상으로 한 각종 숫자와 통계가 더이상 상투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김혜자는 아프리카의 풍경과 더불어 그곳의 역사적.사회적 배경과 그에 대한 진단을 잊지 않는다. 이는 현장에서의 직접 체험에 바탕한 것이어서 더욱 강한 호소력을 지닌다. 이 책의 인세 전액은 전세계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더보기
목차

바람의 딸 에꾸아무
슬픈 대략의 여자와 아이들
내 삶의 이유
꽃으로 때리지 말라
피의 다이아몬드
아직도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망고 두 개를 훔치는 아이
세상 사람들에게 내 눈을 빌려주고 싶네
신이 나를 데려다준 곳
미치는 이 마음 이대로 얼어터져라
인젤라 엘름
이것이 차라리 드라마라면
전쟁은 죽은 자에게만 끝난다
울지 않는 아이들
행복이라는 이름의 불행
눈물은 마르고
내 가슴을 아프리카에 두고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우리가 천국으로 올려 보낸 재료
갠지스강에 띄운 천 개의 꽃등불
가장 가난한 나라의 행복 지수
당신이 가진 재산은 얼마인가요
살아남은 자의 슬픔
죽지 말아라, 아이들아
난민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전원일기>와 나
익숙한 몸짓으로 살고 싶지 않다
아이들이 보낸 편지

더보기
저자 정보
김혜자
경기여고를 졸업, 이화여대 생활미술학과 중퇴. 임종찬과 결혼하여 1남1녀의 자녀를 두었다. 1963년 KBS 탤런트 1기로 데뷔를 하여 연기생활을 시작했고 1969년 MBC 전속 탤런트가 됐다. 그 후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다양한 이미지의 연기를 보여주었다. 김혜자는 38년이라는 연기경력이 보여주듯 젊은 시절에서부터 지금의 어머니 이미지까지 변함없는 모습으로 브라운관을 지켜온 배우이다. 시골 농부아낙의 모습에서부터 좀 모자라는 아줌마연기 그리고 부잣집 안주인역에 이르기까지 어느 역할이나 모자람없이 완성해 내는 김혜자의 연기력은 보는 이를 놀라게 한다. 그의 주 활동무대는 TV드라마지만 영화, 연극에도 참여하였다. 그의 영화데뷔작은 1981년의 <만추>이다. 이 영화에서 자신의 연기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면서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의 두 번째 영화가 최진실과 함께 열연한 <마요네즈>이다. 이 영화에서 김혜자는 특유의 개성있는 엄마역할을 연기로써 풀어낸다. 방송 수명이 짧은 한국에선 이례적으로, <전원일기>는 꼬박 23년 간, 매 주 한국인의 뇌리 속에 어머니 김혜자의 모습을 새겨 넣었다. 결국, 이론의 여지 없는 '연기의 신' 김혜자는 대중이 그에게 덧씌운 틀 내에서 재능과 표현력의 일부분만을 보여줄 수 밖에 없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의 김혜자가 반가운 이유는 연기 인생 내내 본인이 구축해 온 난공불락의 인자한 '모성'. 상식으로 굳어버린 그 이미지를 스스로 뒤집고 변주한다는 사실이다. '살인사건' 이라는 극단적 상황에 놓인 아들을 가진 절대적 모성의 엄마. 마침내 그가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 안 되는 스토리 라인은 낯선 김혜자, 그 뒤늦은 발견을 통해 또한번 배우 김혜자를 부각시켰다.
더보기
남긴 글 1
이가영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1달 전
인생의 가치관 중 한 축을 담당하는 책. 화려한 배우가 아프리카를 다니며 피부로 경험한 가난과 기아에 대한 내용. 그 두가지의 괴리에서 오는 연민과 안타까운 현실에 대한 무거움이 느껴진다. 중학교 때 읽었지만 10년이 흐른 지금 읽어도 변한게 없다는 슬픈 현실. 어릴 때 품었던 따듯한 마음이 희미해질때면 다시 들춰보는 소중한 책.
더보기
앱에서 바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