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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 동물원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비룡소
 펴냄
7,500 원
6,7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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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쪽 | 2003-11-17
분량 얇은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너희가 모르는 곳에 갖가지 인생이 있다. 너희 인생이 둘도 없이 소중하듯 너희가 모르는 인생도 둘도 없이 소중하다.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모르는 인생을 사랑하는 일이다." 책 제일 앞에 쓰인 말처럼, 이 동화는 평범한 아이들이 잘 모르고 지나치는 아이들의 일상을 그리고 있다.<BR> <BR> 장애때문에 이백미터를 가는 데 40분이나 시간이 걸리는 마리코, 항상 굼벵이라는 별명의 사토, 무단결석을 밥 먹듯이 하는 기타, 안방 대장 여동생을 준 차오, 부모님의 별거로 상처를 받은 겐, 술장사를 하는 부모를 이해하게 된 가즈토. 외롭고 상처를 가진 아이들을 보는 지은이의 시선은 따뜻하다.<BR> <BR> 자기가 모르는 인생을 소중히 여기고, 타인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아이들은 학교에 다닌다. 하이타니 겐지로가 17년 동안 교사생활을 하면서 만난 아이들을 소재로 쓴 동화로 평범한 일상을 소재로 잊지 말아야 할 소중한 그 무엇을 가르쳐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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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아무도 모른다
기저귀는 6학년
대장의 친구
외톨이 동물원
밋짱을 돌려줘

이 책을 읽어 주신 독자 여러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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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하이타니 겐지로
1934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나 가난과 전쟁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7년 동안 교사로 지내며 아이들과 시 쓰고 글을 썼다. 학교를 그만두고 오키나와 방랑 생활을 하면서 생명과 죽음, 상냥함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얻는다. 방랑을 끝내고 돌아와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태양의 아이》를 발표하면서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가 되었다. 수백만 부가 넘게 팔려 받은 인세로 동무들과 함께 '태양의 아이' 유치원을 만들었다. 아이들에게서 받은 것이니 아이들에게 돌려주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에서였다. 1980년 도시 생활을 접고 아와지 섬으로 가서 농사를 지으며 자급자족 생활을 했다. 집에 딸린 작은 논과 밭에서 쌀과 밀, 콩, 갖가지 채소를 기르고 닭을 키우며,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고 점점 더 오만해지는 현실을 우려하는 글을 남겼다. 섬이 관광지로 개발되자, 1991년에는 오키나와에 있는 도카시키 섬으로 옮겨 가서 어부의 삶을 살았다. 인생의 마지막까지 아이들을 만났고, 생명의 상냥함과 오키나와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쓰다가 2006년 세상을 떠났다. 하이타니 겐지로의 작품 속에 담긴 아름다움은 결코 현실을 떠나 있지 않다. 오직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내는 관계 안에 깃들어 있다. 작품 속 인물들은 살면서 만났던 아이와 어른이다. 그들이 빚어내는 이야기에는 한없이 따뜻한 온기가 있고, 눈물과 미소가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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