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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3.7.15
페이지
369쪽
이럴 때 추천!
외로울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책 읽어주는 남자>의 작가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단편집. 동일한 주제를 가진 일곱 편의 단편을 묶은 소설집으로, '여름'을 배경으로 행복해지기 위해 삶의 '거짓말'을 하는 일곱 명의 주인공을 그리고 있다.
<책 읽어주는 남자> <주말> <귀향> 같은 슐링크의 장편들이 다소 무거운 소재를 통해 역사와 인간의 죄의식, 사랑, 윤리에 관한 깊은 통찰을 담아냈다면, 단편집 <사랑의 도피>와 <여름 거짓말>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풍경 속에서 심오한 의미를 발견해낸다.
이미 <사랑의 도피>에서 사랑 속으로, 혹은 사랑으로부터 도피하려 하는 인간의 원초적 감정들을 매혹적으로 보여준 작가는, <여름 거짓말>에서도 사랑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인물들의 내면을 다양한 색깔로 펼쳐 보이며 미세하게 떨리는 인간의 감정을 파고든다. <여름 거짓말> 속 주인공들은 살아가면서 삶의 중요한 순간들에 거짓말을 하고,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은 물론 자기 자신까지 속인다.
슐링크는 법률가이자 학자인 그의 직업적 특성에서 비롯되는 객관적 시선으로, 그런 주인공들의 의식 표면뿐 아니라 무의식 안쪽에 자리 잡은 욕망과 소망을 냉철하고 세밀하게 파헤쳐낸다. 그럼으로써 독자들에게 '우리는 사랑과 행복을 찾고자 거짓말을 하지만 과연 그렇게 해서 정말 행복해지는가' 하는 문제를 던진다.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2
한위서
@ljl5j8jx3vdj
여름 거짓말
1명이 좋아해요
졍ㅎ
@woynkytfzbxn
여름 거짓말
3명이 좋아해요
상세정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책 읽어주는 남자>의 작가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단편집. 동일한 주제를 가진 일곱 편의 단편을 묶은 소설집으로, '여름'을 배경으로 행복해지기 위해 삶의 '거짓말'을 하는 일곱 명의 주인공을 그리고 있다.
<책 읽어주는 남자> <주말> <귀향> 같은 슐링크의 장편들이 다소 무거운 소재를 통해 역사와 인간의 죄의식, 사랑, 윤리에 관한 깊은 통찰을 담아냈다면, 단편집 <사랑의 도피>와 <여름 거짓말>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풍경 속에서 심오한 의미를 발견해낸다.
이미 <사랑의 도피>에서 사랑 속으로, 혹은 사랑으로부터 도피하려 하는 인간의 원초적 감정들을 매혹적으로 보여준 작가는, <여름 거짓말>에서도 사랑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인물들의 내면을 다양한 색깔로 펼쳐 보이며 미세하게 떨리는 인간의 감정을 파고든다. <여름 거짓말> 속 주인공들은 살아가면서 삶의 중요한 순간들에 거짓말을 하고,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은 물론 자기 자신까지 속인다.
슐링크는 법률가이자 학자인 그의 직업적 특성에서 비롯되는 객관적 시선으로, 그런 주인공들의 의식 표면뿐 아니라 무의식 안쪽에 자리 잡은 욕망과 소망을 냉철하고 세밀하게 파헤쳐낸다. 그럼으로써 독자들에게 '우리는 사랑과 행복을 찾고자 거짓말을 하지만 과연 그렇게 해서 정말 행복해지는가' 하는 문제를 던진다.
출판사 책 소개
행복을 갈구하는 사람들의 ‘삶을 위한’ 거짓말
강렬한 여름 햇살 아래 펼쳐지는 사랑과 이별, 꿈과 희망 그리고 상실의 풍경
《책 읽어주는 남자》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신작 단편집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책 읽어주는 남자》의 작가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신작 단편집 《여름 거짓말》(2010)이 《책 읽어주는 남자》《주말》《귀향》《사랑의 도피》에 이어 '시공사 베른하르트 슐링크 작품선' 다섯 번째 권으로 출간되었다. 《여름 거짓말》은 동일한 주제를 가진 일곱 편의 단편을 묶은 소설집으로, ‘여름’을 배경으로 행복해지기 위해 삶의 ‘거짓말’을 하는 일곱 명의 주인공을 그리고 있다.
《책 읽어주는 남자》《주말》《귀향》 같은 슐링크의 장편들이 다소 무거운 소재를 통해 역사와 인간의 죄의식, 사랑, 윤리에 관한 깊은 통찰을 담아냈다면, 단편집 《사랑의 도피》와 《여름 거짓말》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풍경 속에서 심오한 의미를 발견해낸다. 이미 《사랑의 도피》(2000)에서 사랑 속으로, 혹은 사랑으로부터 도피하려 하는 인간의 원초적 감정들을 매혹적으로 보여준 작가는, 《여름 거짓말》에서도 사랑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인물들의 내면을 다양한 색깔로 펼쳐 보이며 미세하게 떨리는 인간의 감정을 파고든다. 《여름 거짓말》 속 주인공들은 살아가면서 삶의 중요한 순간들에 거짓말을 하고,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은 물론 자기 자신까지 속인다. 슐링크는 법률가이자 학자인 그의 직업적 특성에서 비롯되는 객관적 시선으로, 그런 주인공들의 의식 표면뿐 아니라 무의식 안쪽에 자리 잡은 욕망과 소망을 냉철하고 세밀하게 파헤쳐낸다. 그럼으로써 독자들에게 ‘우리는 사랑과 행복을 찾고자 거짓말을 하지만 과연 그렇게 해서 정말 행복해지는가’ 하는 문제를 던진다.
진정한 사랑은 무엇이며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
일곱 가지 빛깔로 그려낸 현대인의 사랑과 행복 찾기
성수기가 끝나고 사람들의 왕래도 잦아든 휴가지에서 뜻하지 않게 만난 인연, 남자는 여자에게 여자는 또 남자에게 굳이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사정들이 있다. 그들의 인연이 더 깊어지지만 않는다면 말이다(성수기가 끝나고). 남자는 유명 작가인 아내를 정말로 사랑하지만 세상에는 그 말고도 그녀를 원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기자와 언론을 피해 숨어든 이 시골까지 그녀의 수상 소식이 전해지면 이제 그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숲 속의 집).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살인사건의 장본인과 나란히 앉아 비행하게 된 남자, 자신을 사랑하는지 알 수 없는 아버지와 바흐를 사랑한다는 공통점 하나로 바흐 콘서트 여행을 떠나게 된 아들. 길지 않은 여행길 동안 그들은 무슨 말을 나누어야 하는 걸까(밤의 이방인, 뤼겐 섬의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남편은 다른 아내를 구했고, 자식들은 저마다의 가정을 꾸렸다. 말쑥하게 차려입고 공들여 준비하는 생일파티도 부질없게만 느껴질 때 손녀딸이 제안한 여행. 그곳엔 대학 시절 그녀를 갑작스레 떠나버렸던 첫사랑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그 시절, 진짜로 그는 그녀를 떠난 것일까. 어쩌면 그녀의 인생을 바꾸어놓았을지도 모르는 그 거짓말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었을까?(남국 여행)
《여름 거짓말》에 수록된 일곱 이야기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약간의 일그러짐을 가진 채 현재의 나날을 살고 있다. 삶의 어느 순간, 혹은 자신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 그들은 자신만의 ‘거짓말’을 짊어지게 되고 그 무게 때문에 힘겨워한다. 그들은 ‘거짓말’을 함으로써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거짓으로 과연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슐링크는 사랑의 방식은 각각 다르고, 그것을 느끼는 방식 역시 사람마다 다르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기에 《여름 거짓말》의 작품들은 완결된 상태의 행복이 아니라 열린 형태로 끝을 맺어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냉정하지만 애정 어린 시선으로, 보편적이지만 아프도록 개인적인 이야기를 그린 이 단편들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사랑의 방식을 발견하거나 나름의 행복을 찾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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