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기도 :하나님을 만나는 은밀한 시간

골방기도

최승열 (지은이)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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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예수님께서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아버지께 기도하라고 하셨다. 그러면 갚으실 것이라는 성서 말씀에서 영감을 얻어 하나님과 은밀한 가운데 교제를 나누는 '골방기도'의 가치를 말하는 책. 지은이가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영성과 목회 변화시킨 골방기도의 실제를 정리했다.

골방기도는 일상생활 중에도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골방기도를 통한 기도훈련이 심화되면 그 다음에는 골방이 아니라 길거리에서도 골방에서 기도하는 것과 같은 기도의 영성이 쌓일 수 있다고 지은이는 강조하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기도 하면 떠오르는 말, “주시옵소서!” 하는 실용적 구걸기도(일명 청원기도)가 아닌, 말 그대로 골방에서 하나님과 단둘이 교제를 나누는 가운데 삶이 변화되고 ‘영성이 생기는’ 기도에 관한 책. 골방기도란, 주관적이고 실용적인 기도를 그치고 하나님 자신을 구하는 기도에 집중하는 기도를 말한다. 우리는 길을 걸으며 기도할 수도 있다. 그러나 영적으로 메말라 있다고 느끼거나 일(사역)에 치여 경건의 능력을 잃고 신앙생활의 방향마저 잃어버렸다면, 혼자만의 공간에서 기도가 깊어지고 강력해지며 온전히 하나님만 향하는 골방기도를 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이다. 그 기도의 방법과 열매에 대한 저자의 체험적인 설명과 권면이 설득력 있다.

은밀한 골방기도로 하나님의 마음을 만난다.
깊이 있는 골방기도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라.

진정한 기도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예수님이 가르치신 기도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 우리가 잊고 있던 기도가 있었다. 바로 골방기도이다. 예수님은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아버지께 기도하라고 하셨다. 그러면 갚으실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이다(마 6:6). <골방기도>는 주님이 명령하셨지만 잊고 있었던 깊고 강력한 기도의 비밀을 다시 밝은 빛 아래 선보이는 책이다.

목회의 중년기에 영적 침체를 경험했다는 저자(최승열 목사, 전농교회)는 영성 수련을 하는 모 기도원에서 ‘영성이 생기는 기도’와 ‘영성이 생기지 않는 기도’에 대한 개념에 눈을 뜨게 된다. 영성이 생기지 않는 기도란 우리가 흔히 기도라고 말하는 구하는 기도, 즉 청원기도를 말하는데, 이를 두고 ‘구걸기도’라고도 표현했다.

반면 ‘골방기도’는 하나님과 은밀한 가운데 교제를 나누는 기도로서 영성이 생기는 기도이다.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강력한 통치와 다스림을 받는 기도이다. 저자는 골방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생명이 풍성해지고, 하나님의 성품으로 회복되어지며, 하나님의 온전한 자녀로 살게 되는 것을 체험했다. 이 책은 이렇게 저자가 직접 체험하고 저자 자신의 영성과 목회를 변화시킨 골방기도를 정리한 것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골방에서 은밀한 중에 계시는 주님과 함께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평안과 행복을 느낀다. 그러므로 골방기도의 맛을 아는 사람은 이 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골방에서 주님과 함께 있는 시간을 즐기게 된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알려주신 것처럼 은밀한 중에 계시는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은밀하게 교제하기를 기뻐하시기 때문이다.

따라서 골방기도에는 내 마음속에 계시는 하나님의 은밀한 역사가 따른다. 분주한 일과 중에서도 골방기도를 드리는 훈련을 하다 보면 기도는 반드시 응답받게 될 것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골방기도는 일상생활 중에도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골방기도를 통한 기도훈련이 심화되면 그 다음에는 굳이 골방이 아니고 길거리에서도 골방에서 기도하는 것과 같은 기도의 영성이 쌓일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골방기도는 가능한 방해받지 않는 장소에서 잠시 세상의 것을 차단하고, 세속적인 모든 생각과 일을 멈추고 하나님과만 교제하는 것으로서, 집중의 측면을 강조하게 된다. 골방기도는 나의 필요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을 구하는 기도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해준다. 그 결과 골방기도는 우리에게 영적, 정서적, 육체적 치유를 경험하게 해주고 우리를 그리스도 앞으로 이끌어주며 주님과 동행하게 해준다.

또한 골방기도가 활성화되면 만사가 회복될 뿐 아니라 먼저 나 자신이 변화되는 경험을 안겨준다. 따라서 저자는 영적 침체에 빠진 한국교회의 진정한 부흥을 위해서도 골방기도의 부활을 적극 주장한다. 저자가 목회하는 교회 역시 골방기도를 통해 성도들의 변화와 역동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