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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건강법
아멜리 노통브 지음
문학세계사
 펴냄
14,000 원
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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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쪽 | 2004-06-15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프랑스 문단에 '아멜리 노통 신드롬'을 일으킨 데뷔작. 르네 팔레 문학상과 알랭 푸르니에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BR> <BR>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대문호 프레텍스타 타슈는 살 날이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는다. 걸어다닐 수도 없을 정도로 살이 찐 노작가는 자신의 특이한 병-한 세기 전 '강간 및 살인죄로 감옥살이를 하던 여남은 명의 죄수들'에게 증세가 발견된 뒤로 완전히 자취를 감춘 '엘젠바이베르플라츠증후군'-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BR> <BR> 연구대상이 되어버린 그를 인터뷰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기자들이 몰려들지만, 인간 혐오자를 자처하는 타슈는 극소수에게만 인터뷰의 기회를 제공한다.<BR> <BR> 단도직입적인 도입부 이후 소설은 다섯 차례의 인터뷰로 진행된다. 타슈는 기자들의 세속적 관심을 무참히 응징한다. 잔인하고 유창하기 그지없는 언변으로 책도 제대로 읽지 않고 인터뷰를 하기 위해 달려드는 기자들을 차례로 '죽여' 버리는 것.<BR> <BR> 하지만 다섯 번째 인터뷰에서 상황이 반전된다. 타슈의 작품을 모두 읽은 여기자 니나는 괴팍하기 짝이 없는 대문호와 설전을 벌인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불꽃같은 이야기 공방. 잔인함과 파렴치함, 그 모든 것을 감싸는 모호함으로 점철된 두 사람의 대화 가운데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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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아멜리 노통브
잔인함과 유머가 탁월하게 어우러진 작품으로 현대 프랑스 문학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벨기에 출신의 작가. 아멜리 노통브는 1967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났다. 외교관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일본, 중국, 미국, 방글라데시, 보르네오, 라오스 등지에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냈고 스물다섯 살에 발표한 첫 소설 『살인자의 건강법』(1992)은 10만 부가 넘게 팔리며 천재의 탄생이라는 비평계의 찬사를 받았다. 이후 발표하는 작품들마다 대성공을 거두는 한편 1996년 『시간의 옷』과 2004년 『배고픔의 자서전』이 공쿠르상 후보에 오르며 작가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파리 프르미에르상을 받은 『오후 네시』는 은퇴 후 꿈에 그리던 시골 집을 장만한 노부부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평온한 전원생활을 꿈꾸던 그들에게 이웃 남자가 매일 같은 시각 찾아오면서 그들의 일상은 서서히 악몽으로 변해 간다. 타자를 통한 자아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라는 고전적인 주제를 특이한 설정, 간결한 대화, 흥미진진한 전개를 통해 형상화한다. 노통브의 다른 작품들로는 『사랑의 파괴』(1993), 『불쏘시개』(1994), 『시간의 옷』(1996), 『공격』(1997), 『머큐리』(1998), 『배고픔의 자서전』(2004), 『아버지 죽이기』(2011), 『푸른 수염』(2012), 『샴페인 친구』(2014), 『느빌 백작의 범죄』(2015) 등이 있다. 노통브는 알랭푸르니에상, 샤르돈상, 보카시옹상, 독일 서적상, 르네팔레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현재 브뤼셀과 파리를 오가며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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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6
Yeol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8달 전
중반까지의 풍자가 후반보다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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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난 지금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고 있소. 나도 여느 평범한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부활이란 사후에나 일어나는 현상인 줄 알았소. 그런데 내가 살아서 두 눈을 뜨고 지켜보는 가운데 당신이 내가 되어가다니!"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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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에2닦기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2/3 지점까지 오기전엔, 도대체 이 소설의 제목이 왜 '살인자의 건강법'일까 란 의문이 읽는 내내 들었다. 하지만 이 지점에서 소설 제목이 이유가 밝혀졌을 때는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라 당황스러웠다. 나름의 반전도 있고, 읽으면 읽을수록 나조차도 불쾌하고 기분이 몹시나빠지게 만들었던 쿠슈선생 소설의 마지막까지도 그 기분은 조금도 나아지지않았지만, 그래도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장르를 떠나 책이라는건 작가에 대한 관념을 새기게 하는 것이며,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에 내 생각이나 관념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끼쳐야 한다는 것에 대한 과제의식이 생겼고, 작가를 무조건적으로 경외하는 마음을 버리게 되었다. #알렉산드라가궁금해지는책 #흥미롭지만무서울정도로소름끼치는책 #불쾌하지만가독성있는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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