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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의류 수거함 (제3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유영민 지음
자음과모음
 펴냄
12,000 원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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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추천!
외로울 때
심심할 때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마녀
#마법사
#상처
#이해
#치유
#포용
280쪽 | 2014-03-14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 40권. 제3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작가의 뛰어난 안정된 문장과 창작력, 이야기를 풀어가는 솜씨가 굉장하다는 평을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보통 청소년들의 이야기는 낮의 세계가 중심이 되는데, 밤의 세계에서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 또한 독특하다. 인물들이 학교에 갇혀 있지 않고, 더구나 밤에 만나는 인물들 한 명 한 명 캐릭터의 성격을 살아 생동하게 만드는 작가의 능력은 탁월하다.<BR> <BR> 세상이 잠든 사이 주인공 도로시가 의류수거함에서 끄집어내는 것은 옷뿐만이 아니다. 강아지 토토를 발견하기도 하고, 자살을 준비하는 남자애의 버려진 일기장, 앨범을 주워 찾아주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노숙자인 숙자씨, 새터민 카스 삼촌, 아들을 잃은 마마, 그리고 마녀 등의 인물은 상처와 외로움의 시간을 통과하며 얻은 포용력과 이해심으로 독자들을 재미있고 훈훈한 이야기로 끌어들인다.<BR> <BR> 에피소드 하나가 힘을 잃으면 곧장 다른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도록 하여 여러 소재를 누비고 다녀도 전체의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구성되었다. ‘의류수거함’ 같은 의미 거점을 확보해 두고 글을 쓰는 입장에서 이야깃거리가 궁하지 않게 열린 구조에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한결같이 잘 풀어내어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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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첫 번째 이야기수거함-의류수거함은 기억이다
두 번째 이야기수거함-마녀’s House
세 번째 이야기수거함-중독도 살아가는 힘이 된다
네 번째 이야기수거함-고맙습네다
다섯 번째 이야기수거함-195번 의류수거함
여섯 번째 이야기수거함-아멘, 나무아미타불, 인샬라, 옴마니반메홈
일곱 번째 이야기수거함-둘만의 우체통
여덟 번째 이야기수거함-크래시 테스트 더미
아홉 번째 이야기수거함-그 역은 인생에서 딱 두 번만 드나들 수 있으니
열 번째 이야기수거함-소들아 돼지들아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웠느냐
열한 번째 이야기수거함-석 달만 도와줘
열두 번째 이야기수거함-지니 상자
열세 번째 이야기수거함-물푸레나무
열네 번째 이야기수거함-에메랄드 성의 비밀
열다섯 번째 이야기수거함-마마
열여섯 번째 이야기수거함-첫 키스
에필로그

제3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심사평
제3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당선 소감
제3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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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유영민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오즈의 의류수거함』으로 제3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 청소년문학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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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2
꼬작머리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년 전
요즘 옷이 낡아서 버리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p.8 (나는 낡아서 버리는데...) 나는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그레고리 펙이 진실의 입에 손을 넣듯이 의류수거함의 어두컴컴한 옷 투입구 속으로 잽싸게 손을 집어넣었다. p.8 (<로마의 휴일> 유명하지만 아직도 안봄...) 살아오는 동안 <오즈의 마법사>가 뭐 그리 대단한 영향을 끼쳤는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p.10 (난 이 영화 좋아한다.) "인간이 사는 곳이면 낙원이란 없어. 낙원처럼 보일 뿐이지." p.39 "이봐, 무언가에 중독되지 않고서 어떻게 이 누더기 같은 세상을 버티겠어. 때로는 중독도 살아가는 힘이 된다구." p.49 "우리 삶 자체가 위험이라구. Life is a risk! 그래서 삶이 가치 있는 거야." p.66 "식재료뿐 아니라 일반적인 상차림 자체에도 계절의 이치가 담겨 있는 거 아세요? 조선시대에 쓰인 『규합총서』라는 책이 있어요. 여성들을 위한 백과사전과 가은 책이죠. 거기에 이런 구절이 있어요. 밥 먹기는 봄같이, 국 먹기는 여름같이, 장(醬) 먹기는 가을같이, 술 먹기는 겨울같이 하라!" p.69 "나는 관찰이라고 생각해. 인간에 대한 관찰. 그러나 타인을 관찰하기에 앞서 먼저 자기 자신을 관찰해봐야 해. 하지만 그게 또 쉬운 게 아니야. 자기 자신을 들여다본다는 거, 굉장히 고통스러운 일이야. 아름답지 못한 면도 직시해야 하거든.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건 말이야. 관찰하고 응시하는 힘, 그건 애정이란 사실이야. 자신에 대한 애정. 그리고 더 나아가 인간에 대한 애정." p.104 한 사람이 나의 세계로 들오는 데 얼마나 걸릴까. 뚜벅뚜벅, 소리나게 걸어 들어오는 사람이 있고, 바람처럼 언제 들어왔는지 모르게 발을 들여놓는 사람이 있다. 내 눈치를 보며 주춤주춤 들어서는 사람도 있다. 195는 어어, 하는 사이에 쑤욱 내 속으로 들어왔다. p.118 "로시야, 지금은 네가 어떤 답을 찾기 위해 굉장히 혼란스럽고 불안하겠지만, 나중에 알게 될 거야. 답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그 혼란스러움과 불안감이 바로 답이었다는 걸." p.134 "뭐, 어차피 우리 삶이 여행이잖아? 그 여행길에서 뭐라도 하나 제대로 건져야 할 텐데 말이야......." p.152 "지니계수는 이탈리아의 통계학자인 '지니'라는 사람이 만든 건데, 사회의 각 계층 사람들에게 돈이 얼마나 고르게 분배되어 있는지 나타내는 수치야. 의류수거함이 우리 사회의 빈부격차가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잖아." p.177 "그거 알아? <오즈의 마법사>는 현재 동화로 읽히고 있지만 원래는 19세기 말 미국의 경제 상황을 풍자한 소설이야. 오즈(OZ)도 금의 질량을 측정할 때 사용되는 단위인 온스(Ounce)의 약자지....... 동화에 등장하는 오즈란 곳은 심각한 티플레이션 상황이었던 미국을 상징하는데, 생각해보니 그때의 미국과 현재의 우리나라가 똑같은 처지네." p.183 "나는 셰익스피어 작품 중에서 『한여름 밤의 꿈』을 좋아해. 거기에 이런 구절이 나오지. '사랑은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것, 그래서 날개 달린 사랑의 천사 큐피드는 장님으로 그려져 있는 거다.' 어디 사랑뿐이겠어. 마음으로 봐야 모든 것이 제대로 보이겠지. 자네도 마음으로 세상을 보도록 노력해봐. 그러면 분명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보일 거야." p.192 "그렇지 않아. 굳이 설명하자면, 자존감은 포용이란 토양에서 자라나고 자존심은 경쟁이란 토양에서 자라나지. 자존감이 이타심이란 열매를 맺는 반면, 자존심은 이기심이란 열매를 맺어." p.218-219 "어떤 문제를 푸는 데 있어서 중요한 건 답을 찾는 게 아니야. 그 답을 스스로의 힘으로 찾아냈느냐가 중요한 거지." p.247 외롭고 슬픈 사람들이 모여 '치유의 힘'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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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령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6년 전
그만한 이유가 있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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