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릉

한국문원편집실 지음 | 한국문원 펴냄

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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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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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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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은

@kse9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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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마 시기에 쓰인 ‘로마’ 신화지만 그리스 신화로 부르고픈
- 그리스식 명칭에 익숙해 있던 신들을 로마식 이름으로 접해 이들을 대조하는 재미가 있다.

-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로마식 명명을 자꾸만 그리스 신들의 이름으로 기억해 내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어렸을 적 페이지가 닳도록 읽었던 홍은형 화백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잔상이 강해서일까.

- 홍은영 화백을 얘기하니 반드시 그녀의 손에서 마무리되었어야 하는 걸작 시리즈가 저작권 분쟁으로 인해 이뤄질 수 없게 된 것이 20년이 지난 지금도 모 출판사를 원망하게 한다. 그 출판사가 업보를 제대로 치렀지만.

2. 책 속 수많은 변신
- 이 책의 주제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신, 반신, 인간들의 수많은 변신이 집대성된 신화라고 말하고 싶다.

- 옮긴이의 말에 따르면 책에는 250여 개의 변신이 등장했는데, 용케 그걸 다 계산한 인간의 집념에 경의를 표한다

3. 이제는 신들이 싫다.
- 어렸을 때는 신들의 인간에 대한 단호한 처벌을 칭송했다. 하지만 때를 탄 성년이 돼서 다시 읽으니 신들의 행위가 너무 잔혹해 보이고 진저리가 나는 것일까. 이번만큼은 내가 쌓은 때가 부끄럽지 않다.

- 특히 제우스의 멈출 줄 모르는 바람기와, 남편은 내버려두고 다른 이들에게만 벌을 내리는 유노(헤라)의 편협한 잔혹함이 가장 역겹다.

4. 짤막하지만 찝찝한 로마 역사서로서

- 14 ~ 15권은 서양사의 유명인사들이 등장함으로써 책에 로마 역사서로서 성격을 부여한다. 13권까지의 등장인물들은 그들을 보고 ‘아니 왜 당신들이 여기에?’라 갸우뚱할지도.

- 특히 15권에서 수학자로서 인상이 강한 피타고라스가 생명 윤리를 강조하고 자연 현상을 찬미하는 모습은 적응이 되지 않는다. 과연 그가 정말 그리 말했는지 검증하고 싶다.

- 책의 피날레에선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 등 로마 황제들의 행적이 나타난다. 시대적 배경을 고려해야겠지만 아우구스투스 찬양으로 대장정이 마무리되는 건 저자의 억지 같다.

-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가 이 책이 신의 위대함에 버금간다는 일컫는 저자의 자화자찬인 게 속된 말로 ‘짜친다’해야 하나. 그 때문에 그간 참아왔던 책 속 등장인물들에 대한 뒤죽박죽 한 명명 방식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다.

- 그럼에도 난잡함 속에 이야기의 흐름만큼은 놓치지 않게 해주는 내용적 구성은 격하할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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