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 지음 | 글로북스 펴냄

폭풍의 언덕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3,500원 10% 3,15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9.3.10

페이지

231쪽

상세 정보

상세 정보 더보기

추천 게시물

JD님의 프로필 이미지

JD

@jdmp

대만은 “중화권”이라는 이름 하나로 묶기엔 너무 다층적이며, 그 복합성은 역사적 상흔과 정체성의 갈등 위에서 만들어진다. 이 책은 대만의 역사, 문화, 정치, 지리, 경제, 종교를 여러 소주제로 훑으며 생활문화부터 첨단산업까지 한 번에 연결해 보여준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대만인의 정체성이 단일하지 않다는 점이다. 대만 사회는 원주민과 한족계로 크게 갈리고, 한족계 내부도 객가인, 본성인, 외성인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기억과 이해관계를 갖는다. 이런 구도는 과거의 폭력과 갈등을 통해 더 굳어졌다. 본성인의 원주민 토지 점유와 동화, 외성인의 강압적 진압 같은 사건들은 지금도 사회에 상흔으로 남아 정치적 선택에 영향을 준다.

국민당은 중국과의 관계 개선과 중화 정체성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고, 민진당은 대만 중심의 독자 정체성을 내세운다. 원주민의 일부가 국민당을 지지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도 이런 역사적 관계를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

결국 양안 관계는 단순한 외교 이슈가 아니라, 대만 내부의 기억과 정체성의 층위를 건드리는 문제다. 상대의 역사적 맥락을 알고 접근한다면 대화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고 더 깊은 교류가 가능해진다.

더 나아가 대만의 사례는 우리에게도 질문을 던진다. 사회가 과거의 상처를 어떻게 직시하고 치유해 왔는지, 성찰 없는 폭력이 어떻게 반복되는지 돌아보게 만든다. 대만은 문화적 매력과 산업 역량을 동시에 가진 중요한 이웃이며, 더 깊이 이해하고 배우는 관계로 발전시킬 가치가 충분한 나라다.

지금은 대만을 읽을 시간

서울중국어교사회 지음
민규 펴냄

8분 전
0
이야기꾼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야기꾼

@hambug

  • 이야기꾼님의  게시물 이미지
『시가렛 걸』 출판 기념 시네&북토크 소식! 📚
요조 X 이은선 기자 X 시가렛 걸? 이 조합 무엇?!

안녕하세요 😊

넷플릭스에서 영상미와 분위기가 미쳤다고 소문났던 <시가렛 걸> 모두 아시나요? 드디어 원작 소설이 한국어판으로 나온다고 해요!(표지부터 소장각 ….)

이번 출간 기념으로 원작자이자 넷플릭스 시리즈 작가로 참여했던 ‘라티 쿠말라’작가님이 한국에 오신다는 대박 소식 ✈️

단순히 책 소개만 하는 게 아니라, 영화 🎬와 소설 📚 사이의 비하인드를 모조리 알려주는 ‘시네&북토크’래요.

게다가 라인업이… 믿고 듣는 ‘요조’님&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님! 이 조함이면 그냥 가서 앉아 있는 것만으로 힐링 될 것 같은 느낌, 아시죠? 😌

책 좋아하고 영화 좋아하는 우리한테 딱인 자리인데, 심지어 무료로 열린다고 하여 정보 가져 왔어요.

🎁 참석 러버들을 위한 혜택
1. 참가자 전원: 🍵 인도네시아 스페셜 티 증정 (작품 속 그 매혹적인 향기, 차로 마셔봐요!)
2. 현장 도서 구매 시: 👜 전용 에코백 추가 증정

3월 13일 금요일 오후, 문학적인 수다 떨고 싶은 분들은 늦기 전에 신청하세요!(선착순이라 자리 금방 찰 것 같아요 🏃‍♀️🏃‍♂️)

신청 링크는 요기👉https://www.yes24.com/product/goods/174707119
38분 전
1
태수님의 프로필 이미지

태수

@xotnpjs

  • 태수님의 레이어드 머니 돈이 진화한다 게시물 이미지

레이어드 머니 돈이 진화한다

닉 바티아 (지은이), 정성환 (옮긴이) 지음
심플라이프 펴냄

읽고있어요
41분 전
1

이런 모임은 어때요?

집으로 대여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출판사 책 소개

서른 살에 요절한 작가 에밀리 브론테가 남긴 사랑과 운명의 비극!
서머싯 몸이 선정한 세계 10대 소설!


세월의 비평을 이겨내고 수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살아남은 세계의 명작들만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모던 컬렉션’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폭풍의 언덕》이 출간되었다. 《폭풍의 언덕》은 드러시크로스 저택의 세입자 록우드 씨가 가정부 넬리로부터 워더링 하이츠의 언쇼 가와 드러시크로스의 린튼 가에 얽힌 과거의 이야기를 전해 듣는 방식을 취한 소설이다. 에밀리 브론테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던 플래시백 구성을 통해 광기 어린 인물들이 보여주는 뜨거운 사랑과 복수의 드라마를 사실적이면서도 극적으로 그려낸다.

무엇보다 인물들에 대한 묘사가 압권인 이 소설은, 동시대의 다른 문학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도 야만적인 등장인물들로 인해 출간 당시에는 독자들로부터 외면당했으나, 수십 년이 지난 후, 인간 내면에 대한 돋보이는 탐구가 재평가 되면서 영문학사 3대 비극, 세계 10대 소설로 꼽히며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소설로 인정받게 되었다.
세상과 단절된 곳, ‘사람을 기피하는 자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황량한 벌판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마치 워더링 하이츠 저택과 드러시크로스 저택만이 존재하는 것 같은 쓸쓸하면서도 비현실적인 분위기는 소설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더더욱 슬프고 음산하게 이끌어간다. 어둡고 악마적이지만 한 여자에 대한 순정을 품고 있는 사내 히스클리프와 제멋대로이면서도 한편으론 뜨겁고 순수한 여주인공 캐서린은 서로를 사랑하나 그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이들의 인생을 뒤흔든 사랑과 증오의 감정들은 한 사람의 죽음 그 이후에까지 이어진다.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이루지 못한 사랑, 아버지의 사랑을 받았던 히스클리프를 학대한 힌들리의 미움과 질투, 그런 힌들리에 대한 복수를 비롯해 캐서린과 결혼한 에드거 린튼을 파멸시키고자 하는 히스클리프의 증오 등 《폭풍의 언덕》은 인간 내면의 욕망과 감정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폭발시킨 듯한 소설이다.

황량하고 고립된 곳에서 펼쳐지는
광기 어린 인물들의 사랑과 복수


그는 언제나, 항상 내 마음에 있어. 내 존재가 나 자신에게 항상 기쁨은 아닌 것처럼, 기쁨으로서가 아니라 나 자신으로서 내 마음속에 있는 거야. 그러니까 두 번 다시 우리가 헤어질 거라고 얘기하지 마.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 -본문 중에서

황량한 언덕에 자리 잡은 워더링 하이츠 저택의 주인 언쇼 씨에게는 힌들리와 캐서린이라는 두 아이가 있다. 어느 날 멀리 길을 떠났던 그는 낯선 아이를 데리고 돌아와 그 아이에게 ‘히스클리프’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그날부터 워더링 하이츠에서 함께 살게 한다. 캐서린은 히스클리프를 유난히 좋아해서 둘은 친하게 지내며 자란다. 몇 년 뒤 주인 언쇼 씨가 세상을 뜨자 그 집의 주인이 된 힌들리는 히스클리프를 끔찍하게 학대한다. 게다가 이웃인 드러시크로스 저택의 에드거 린튼이 자신이 사랑하는 캐서린에게 청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히스클리프는 그날 밤 워더링 하이츠를 떠난다. 3년 뒤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폭풍의 언덕에 돌아온 히스클리프는 복수를 실행하기 시작한다. 도박에 빠진 힌들리의 재산을 야금야금 손에 넣는 한편, 에드거의 아내가 된 캐서린의 마음을 뒤흔들고, 에드거 린튼의 여동생 이사벨라 린튼을 유혹해 그녀와 함께 야반도주를 하기에 이른다. 히스클리프에 대한 마음과 에드거에 대한 원망으로 괴로워하던 캐서린은 딸 캐서린을 낳자마자 세상을 떠나고 만다. 워더링 하이츠로 돌아와 불행한 결혼생활 때문에 힘들어하던 이사벨라는 히스클리프로부터 도망쳐 먼 곳으로 가 아들 린튼을 낳는다. 이사벨라가 죽자 히스클리프는 아들 린튼을 데려와 캐시(캐서린의 딸 캐서린)와 결혼시켜 린튼 가의 재산마저 모조리 손에 넣을 계략을 짠다. 결국 몸이 허약한 린튼과 캐시는 결혼하게 되고, 에드거가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린튼도 세상을 떠난다. 홀로 남은 캐시는 워더링 하이츠에서 냉담한 나날을 보내게 되고, 히스클리프는 모든 일이 자신의 계획대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알 수 없는 괴로움에 방황한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