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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뒷골목 풍경
강명관 지음
푸른역사
 펴냄
14,500 원
13,0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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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쪽 | 2003-08-11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이 책은 2001년 <조선 사람들, 혜원의 그림 밖으로 걸어나오다>를 통해 풍속사의 새로운 전형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는 강명관 교수의 '조선풍속기행' 두 번째 이야기다. 이번 책은 '뒷골목 풍경'을 중심으로 하여 지배 중심의 역사에 의해 잊혀져온 서민들의 삶과 문화를 되살려내고 있다.<BR> <BR> 지은이는 <조선왕조실록>과 <백범일지>는 물론, 개인 문집까지 비롯한 다양한 자료를 조사하여 소위 말하는 '뒷골목 비주류 인생'들의 삶에 주목한다. 탕자, 왈자, 도박꾼, 술집부터 뒷골목의 의사와 도둑, 기생 등 그 범위도 다양하다. <BR> <BR> 지은이는 이들의 인생을 되살려 내면서, 지난 500여년 간 우리네 삶의 모습이 지금과 별 다르지 않음을, 당시의 문제의식과 부조리, 민중들의 삶의 애환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놓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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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설|잊혀진 조선 사람들의 역사를 위하여

1. 수만 백성 살린 이름없는 명의들|민중의
2. 모이면 도적이 되고 흩어지면 백성이 된다|군도와 땡추
3. 투전 노름에 날새는 줄 몰랐다|도박
4. 마셨다 하면 취하고, 취했다 하면 술주정|금주령과 술집
5. 타락과 부정으로 얼룩진 양반들의 잔치|과거
6. 누가 이 여인들에게 돌을 던지는가|감동과 어우동
7. 서울의 게토, 도살면허 독점한 치외법권 지대|반촌
8. 조용한 아침의 나라를 뒤흔든 무뢰배들|검계와 왈자
9. 조선 후기 유행 주도한 오렌지족|별감
10. 은요강에 소변 보고 최음제 춘화 가득하니|탕자

보론|옛 서울의 주민구성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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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강명관
텍스트에 대한 엄밀한 분석과 날카로운 해석으로 고전과 역사의 이면을 보여주는 귀한 한문학자. 주로 공부방 책주산실(冊酒山室)에서 읽고 쓰는 일을 한다. 그는 종종 학계의 정설이나 기존 연구를 뒤집는 색다른 이야기를 내놓는다. 실학이 성리학 안에서 이루어지는 개혁안일 뿐이라는 입장, 조선에서 가장 독창적이라 평가받는 연암의 텍스트에서 명나라 공안파의 사유를 찾아낸 연구 등은 학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새로운 담론을 이끌어냈다. 역사적 맥락과 당대 지식의 지형도를 바탕으로 고정관념에 매몰되지 않고 텍스트를 톺아보는 그의 사유 덕분에 우리는 훨씬 다양하고 풍부한 조선시대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부산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있다. 2008년 제8회 지훈국학상, 2010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간행물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조선후기 여항문학 연구》, 《조선의 뒷골목 풍경》, 《공안파와 조선 후기 한문학》, 《농암잡지평석》, 《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 《열녀의 탄생》, 《그림으로 읽는 조선 여성의 역사》, 《조선에 온 서양 물건들》, 《신태영의 이혼 소송 1704~1713》, 《독서한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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