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문학상 제7회 수상작품집. 신인 심윤경의 첫번째 장편소설임에도 소설적 재미와 소재를 다루는 솜씨가 빼어나다. 소설은 1977년부터 1981년 사이에 있었던 한 가족의 이야기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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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는 동생과 어머니, 할머니, 삼촌, 선생님과 그 주변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나름대로 세상을 해석해 나간다. 글을 쓰고 읽는 데 어려움을 느끼던 동구는 박선생님을 만나 조금씩 세상 밖으로 난 창을 열어나가는데... 욕쟁이 할머니와 무정한 아버지의 세계를 찢고 동구는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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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997년 | 인왕산 허리 아래
1978년 | 첫 생일
1979년 | 난독의 시대
1980년 | 황금빛 깃털의 새
1981년 | 정원을 떠나며
- 작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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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심윤경
2002년 『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펴내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이현의 연애』 『서라벌 사람들』 『사랑이 달리다』 『사랑이 채우다』, 동화 『화해하기 보고서』 등이 있다. 한겨레문학상, 무영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