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 홍씨와 왕실 사람들

정은임 지음 | 채륜 펴냄

혜경궁 홍씨와 왕실 사람들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5,800원 10% 14,22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0.3.30

페이지

303쪽

상세 정보

'문학의 창으로 본 조선의 궁중문화' 두 번째 이야기 <혜경궁 홍씨와 왕실 사람들>. 조선 최고의 비극적 역사를 지닌 영정조 시대의 산증인인 혜경궁 홍씨를 다룬다. 혜경궁 홍씨와 그녀의 주변 인물들에 대해서 '한중록'과 '조선왕조실록'을 중심으로 비교 검토하여 인간 혜경궁 홍씨를 재조명하였다.

상세 정보 더보기

추천 게시물

god님의 프로필 이미지

god

@godd

  • god님의 설득의 심리학 1 게시물 이미지

설득의 심리학 1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읽고있어요
23분 전
0
주진숙님의 프로필 이미지

주진숙

@j274870

  • 주진숙님의 키르케 게시물 이미지
📚고요한 섬에서 피어난 마녀의 노래!
📚신화 속 여성, 인간의 목소리를 얻다!
📚매들린 밀러 저자의 <키르케>!

👩‍🦰매들린 밀러는 ‘키르케’가 서양 문학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마녀라는 점에 매혹되었다고 한다. 사회가 여자에게 허용해준 힘보다 더 큰 힘을 가진 여성에게 주어지는 단어가 마녀인데, 키르케가 바로 그 경우라고 본 작가는 소설 『키르케』를 통해 남성 영웅들이 당연하게 갖고 있는 능력을 여성에게도 부여하고 싶었다고 말한다.이 소설은 기원전 8세기 호메로스가 지은 대서사시 『오디세이아』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매들린 밀러는 『오디세이아』가 고향을 동경하는 지친 남자의 이야기라는 점에 주목한다. 작가는 오디세우스의 이야기에 키르케를 투영하며 이렇게 말한다. “키르케 역시 고향을 동경한다. 하지만 오디세우스와는 달랐다. 그녀에게는 자신을 기다리는 고향 이타케 같은 곳이 없다. 키르케는 그런 고향을 발견해야만 하고, 직접 개척해야 하는 인물이다. 심지어 자기에게 적대적인 세계에 반항하면서까지.” 매들린 밀러가 처음부터 ‘여성 대서사시’를 염두에 두고 쓴 이 소설은, 풍부한 디테일과 서정시처럼 아름다운 언어, 숨이 막히도록 탄탄한 스토리로 다시 한번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잊을 수 없을 만큼 생생한 등장인물과 매혹적인 문장,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서스펜스로 가득한 작품! 이 작품은 스토리텔링의 개가이자 가족 간의 정경쟁심과 왕궁의 음모, 사랑, 상실을 이야기하고 남성의 세계에서 굳건하게 버티는 한 여인의 의지를 찬양하는 대서사극이다.

👩‍🦰이 작품은 기존 신화에서 조연이었던 키르케를 주인공으로 그린 작품으로, 외로움, 분노, 사랑, 모성, 권려구 등 복합적인 감정을 통해 키르케가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키르케는 태양신 헬리오스와 님프 페르세 사이에서 태어난 티탄 신족의 딸이다. 그러나 그녀는 신들 사이에서 무시당하고 외면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인간에게 마법을 사용한 죄로 외딴 섬 아이아이에로 유배되면서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키르케는 섬에서 약초와 마법을 연구하며 진정한 마녀로 성장하게 되고, 오디세우스를 비롯한 다양한 신화 속 인물들과 관계를 맺으며 자신의 정체성과 힘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키르케를 단순한 마법사가 아닌, 자기 삶을 선택하고 책임지는 존재로 그려진다. 이 작품에는 그리스 신화 속 유명인사들이 등장한다.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준 프로메테우스, 전령의 신 헤르메스, 미로를 만든 다이달로스와 그의 아들 이카로스, 테세우스를 도와 미노타우로스를 제거하는 아리아드네 등, 신화 속 주요인물들은 키르케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기도 하다. 한번 키르케의 계보를 따라가보자. 그 계보만 따라가도 그리스 신화의 대부분을 알게 된다. 그동안 키르케를 왜 주변부에 둔 것일까? 키르케는 태양의 신 헬리오스의 딸이자 바다의 신 오케아노스의 외손녀이다. 다이달로스를 잡아둔 크레타 왕 미노스의 부인 파시파에가 키르케의 여동생이기도 하다. 파시파에의 딸이자 테세우스에게 배신당하고 디오니소스의 신부가 되는 아리아드네는 조카딸이고... 황금양털을 갖고 있는 콜키스의 왕 아이에테스가 남동생이기도... 아이에테스의 딸로 이아손이 황금양털을 손에 넣을 수 있도록 돕는 메데이아 역시 조카딸이다. 한 마디로 누구를 중심으로 계보를 그리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는 것. 이는 여성서사에서 종종 보이는 관점이다. 이 작품은 그런 관점을 완전히 뒤집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간다. 어떻게 뒤집을 것인가 하고... <오디세이아>에서 키르케는 마법을 써 오디세우스를 유혹하는 마녀이며 극복해야 할 존재로 그려냈지만, <키르케>에서는 프로메테우스, 헤르메스, 다이달로스, 오디세우스를 키르케의 동반자적 관계로 그려진다. 이는 키르케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자기 자신을 찾고 싶은 모든 이에게 깊은 공감과 영감을 주는 작품 ! <키르케>는 단순한 신화 재해석을 넘어, 여성의 자아 찾기와 성장, 권력과 고독, 그리고 자유의지에 대해 다룬다. 키르케는 신화 속에서 주변 인물로 묘사된다. 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자신의 목소리를 가진 주체적 존재로 그려진다. "누구의 아내입니까?", "누구의 어머니입니까?" 라는 질문에 키르케는 "나는 나 자신이다"라고 답한다. 이는 여성이 타인의 관계로만 정의되던 시대에 대한 강한 반발이기도 하다. 키르케는 유배된 섬에서 약초와 마법을 연구하면서 스스로의 힘을 키워가는데, 신들처럼 타고난 힘이 아닌, 노력과 학습을 통해 얻은 능력이다. 이는 인간적인 성장 서사로 그려진다. 키르케는 아버지 헬리오스, 신 헤르메스, 여신 아테나 등 권력자들에게 맞서며 자신의 삶을 선택한다. 이는 가부장적 신화 구조에 대한 저항이다. 또한 자기 결정권의 회복이기도 하다. 키르케는 인간과 신 사이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결국 인간의 목소리를 선택한다. 결국 신화 속 존재가 인간적인 감정과 선택을 통해 공감 가능한 인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키르케는 아이아이에 섬에서의 유배로 보내지기도 한다. 이는 단순한 형벌로 그려지는게 아니라, 자유와 고독 속에서 자기를 발견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외로움은 그녀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마주하게 하는 힘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작품은 모든 존재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신은 과연 인간에게 어떤 존재일까? 신은 인간에게 은총을 내린다. 그 댓가로 미션수행을 요구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인간 역시 신에게 선택받기 위해 기꺼이 고난의 행군에 합류하며 타인의 피와 지신의 땀을 제물로 바치는 존재이다. 고결한 미션수행, 그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필연적 고난, 피와 땀으로 이뤄낸 성공. 그렇게 얻어지는 명예와 불멸의 생. 이것이야말로 기존 신들의 질서에서 말하는 진정한 삶이었다. 여신이자 마녀인 키르케는 댓가 없이 상대방을 돕는다. 또한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할 필요가 없는 다른 신들과 달리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게 된다. 키르케의 성장은 대단히 극적이지 않다. 하지만 다른 신들과 달리 대단히 아름답다. 성장할 필요가 없는 존재의 신이기 때문에 깊은 감동을 준다. 우리의 삶도 이토록 아름답고 감동적일 수 있을까? 한마디로 이 작품은 그리스 신화가 우리에 말해왔던 진정한 삶에 대한 정의를 완전히 뒤집어 놓은 작품이다.

👩‍🦰고대 그리스 신화 속 조연이었던 마녀 키르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 여성의 자아 찾기와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저자가 고전학자라 탄탄한 배경지식과 더불어, 신화 속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잘 그려냈다. 오디세우스, 아테나, 헬리오스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들이지만, 그들의 모습을 우리가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르게 그려냈다. 이 작품은 키르케의 고독, 분노, 사랑 , 모성은 신화적 배경 속에서도 놀라울 만큼 현실적으로 그려냈으며, 자기 자신을 찾고자 하는 이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처음엔 작은 존재로 여겨졌던 키르케가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면, 강한 공감과 감동을 준다. 또한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문체가 섬세하게 다가온 작품으로, 철학적인 소설로 읽혀진다. 키르케가 신들 사이에서도 하급 존재였고, 인간 사회에서도 외면받은 존재였지만,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 읽는내내 작은 존재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시대를 초월한 울림을 주는 작품! 꼭 한번 읽어보길! 읽고나면 오래도록 마음속에 울려 퍼질 것이다.



#키르케 #매들린밀러 #여성신화 #신화 #판타지소설 #영미소설 #소설리뷰 #신화소설 #여성성장소설 #그리스신화 #도서리뷰 #책리뷰 #책추천 #도서추천 #책장파먹기 #이봄출판사

키르케

매들린 밀러 (지은이), 이은선 (옮긴이) 지음
이봄 펴냄

37분 전
0
이지양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지양

@o_oizi

  • 이지양님의 정의란 무엇인가 게시물 이미지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지음
와이즈베리 펴냄

읽었어요
1시간 전
0

이런 모임은 어때요?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문학의 창으로 본 조선의 궁중문화' 두 번째 이야기 <혜경궁 홍씨와 왕실 사람들>. 조선 최고의 비극적 역사를 지닌 영정조 시대의 산증인인 혜경궁 홍씨를 다룬다. 혜경궁 홍씨와 그녀의 주변 인물들에 대해서 '한중록'과 '조선왕조실록'을 중심으로 비교 검토하여 인간 혜경궁 홍씨를 재조명하였다.

출판사 책 소개

내가 글자 한자 한자를 써 내려갈 때마다 놀라 심장이 떨리고 눈물을 흘리며 이 글을 썼으니 세상에 내같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원통하고 원통하도다
―가순궁(순조 생모)이 혜경궁 홍씨에게 한중록의 집필을 청하자....


이 책은 이승의 삶 궁궐과 저승의 안식처 왕릉인 건축물을 통해 조선의 궁중문화를 엿보았던 “문학의 창으로 본 조선의 궁중문화 1”(삶과 죽음의 공간)에 이어서 조선 최고의 비극적 역사를 지닌 영정조 시대의 산증인인 혜경궁 홍씨를 다룬 문학의 창으로 본 조선의 궁중문화의 두 번째 얘기 “혜경궁 홍씨와 왕실 사람들”이다.
그동안 세간에 출간된 서적이나 대중매체에서 작품에 대한 세밀한 검토는 하지 않고 앞뒤의 전개과정도 생략한 채 작품을 인용하면서 혜경궁 홍씨를 정치적 야심이 강한 여걸로, 또는 친정을 위하여 남편을 정신병자로 묘사하는 파렴치한 인간으로 부각하여 왜곡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혜경궁 홍씨와 그녀의 주변 인물들에 대해서 ‘한중록’과 “조선왕조실록”을 중심으로 비교 검토하여 인간 혜경궁 홍씨를 재조명하였다.
모든 고통을 감내하며 여든이 넘도록 살아야 했던 혜경궁이, 그 한의 고리를 엮어 낸 한중록으로, 세월을 넘어 비극의 원인과 생명력 있는 인물들을 보여주고 있다.


혜경궁 홍씨는 어떤 인물이었는가
한중록의 작자인 혜경궁 홍씨는 아버지 홍봉한과 어머니 한산 이씨의 4남 3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나 사도세자의 아내가 되어 1남 2녀를 낳았다. 그러나 그녀는 시아버지인 영조가 아들인 사도세자를 죽여 곁에서 남편의 참혹한 죽음을 직접 겪었으며, 훗날 그의 아들(정조)이 왕위에 오르나 양자로 보냈기 때문에 생전에는 왕비에도 오를 수 없었다. 더욱이 두 번에 걸쳐 친정 집안이 화를 당하게 되자 자신의 한恨을 한중록이라는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사도세자의 죽음을 허락한 어머니(내 묘에는 풀도 나지 않으리라)
생모인 영빈이씨는 아들을 죽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성궁聖躬을 보호해 종사宗社를 붙들어야 하고 삼종혈맥(三宗血脈, 효종, 현종, 숙종)이 세손에게 있으니 세손을 구해야 한다고 했다. 생전에 “내가 아들을 죽이는 못할 짓을 하였으니 내 자취에는 풀도 나지 않으리라”고 한 말에서는 아들을 죽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던 어머니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장인(홍봉한)이 사도세자를 위해 뒤주를 준비했다
정조는 보위에 오르자마자 외가인 풍산 홍씨 집안을 치기 시작하여 어머니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다. 그것은 아버지를 가둔 뒤주를 외할아버지인 홍봉한이 들이게 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정조는 후일 어머니께 “뒤주는 자상(영조)이 생각해 낸 것이며 봉조하(홍봉한)께서 영조께 여쭙지 않은 것은 그날 사건의 전후로 보아 알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정조는 외가를 적으로 생각했다
정조는 즉위 초에 홍봉한이 임오화변 때 뒤주를 들인 사건과 은언군, 은신군과 관련된 역모 사건, 그리고 고모인 화완옹주로 인해 생긴 대리첨정에 대한 오해로 자신이 처분했던 외가 일을 후회하며 갑자년이 되면 세자(순조)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수원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 즉위 초에 어머니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외가의 모든 일들을 풀리게 하겠다고 약속을 했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다.

영조의 어머니 숙빈 최씨는 무수리였을까
무수리는 궁인들이 입는 아름다운 옷과는 달리 머슴들이 입는 우중충한 긴 저고리를 입고 치마 중간에는 넓은 허리띠를 매어 패를 차고 아침저녁으로 출퇴근하였으므로 힘이 센 기혼자들이 대다수였다. 7세의 어린 소녀가 물 긷기, 불 때기 등 잡일을 할 수 없으므로 무수리로 입궁할 가능성은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수문록”과 “정읍군지”의 일화는 역사적 사실과 궁중 풍속에 맞지 않으므로 “영조실록”에서 전하는 숙빈에 대한 서술을 참고해 보면 고종 후궁들이 전한 침방나인설이 좀 더 설득력이 있다.

조선을 끝까지 지킨 사도세자의 후손들(정조, 철종, 고종)
사도세자는 젊은 나이에 삼종의 혈맥을 보존하기 위해 비극적인 죽음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조선조가 멸망할 때까지 생명력을 지녀 왕족의 혈통이 끊어질 위기 때마다 그가 이 세상에 남긴 세 아들로 대통을 이었다. 즉 영조 승하 후 적자 정조가 왕권을 이어받아 순조, 익종, 헌종으로 전해졌고, 헌종에게 후사가 없어 왕통이 위기에 처했을 때는 그의 서손(庶孫)인 사도세자의 2남 은언군 인의 손자인 철종이 왕권을 이었다. 사도세자의 3남 은신군 진은 제주도에 유배되었다가 병사했으므로 후사가 없어서 인조의 3남인 인평대군의 6대손 남연군 구를 양자로 삼았었다. 남연군은 4남을 두었고 철종이 후사 없이 승하하자 4남인 흥선군의 둘째 아들이 대를 이었다. 그분이 고종이다.

이 책은 혜경궁 홍씨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조금이나마 바로잡고자 그녀의 파란만장한 삶을 작품과 역사적 기록을 통해 다시 검토하였다. 1부는 한중록이라는 작품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와 더불어 혜경궁 홍씨의 삶과 한을 논의하였으며, 2부에서는 혜경궁 홍씨의 남편인 사도세자와 아들 정조, 그리고 두 딸인 청연군주와 청선군주, 즉 그녀의 직계가족의 삶과 작자의 삶을 연결하여 얘기하였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시아버지인 영조, 세 분의 시어머니인 정성왕후와 정순왕후, 영빈이씨, 그리고 시누이인 화평옹주와 화완옹주를 한중록과 “조선왕조실록”을 중심으로 비교 검토하여 혜경궁 홍씨의 삶을 재조명하였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