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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넘어 함박눈 (다나베 세이코 소설)
다나베 세이코 지음
포레
 펴냄
12,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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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쪽 | 2013-03-10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다나베 세이코의 작품 가운데 최고의 사랑을 받은 연애소설 9편을 모은 베스트 컬렉션. 단편소설의 대가로 알려진 다나베 세이코는 200만 부 베스트셀러 <신 겐지이야기>의 저자로 일본에서는 '다나베 겐지'라는 닉네임으로도 불리는 국민작가이며, 특히 간사이 사투리 연애소설로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영화와 함께 큰 사랑을 받은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BR> <BR> <서른 넘어 함박눈>은 '서른 넘은 여자들'을 테마로 쓴 구첩반상 같은 연애소설집이다. 이 상 위에는 매콤한 맛, 시큼한 맛, 짭조름한 맛, 숙성된 장에서 우러나는 깊은 맛까지 각기 다른 맛을 내는 이야기가 줄줄이 올라 있다. <BR> <BR> 천연덕스러운 여자와 바람기 많은 남자의 속 보이는 밀애, 둔한 여자와 게으른 남자의 기우뚱한 연애, 우악스런 여자와 부드러운 남자의 장난 같은 교제, 재미없는 남자와 아직도 사랑 타령하는 여자의 고양이 같은 사랑, 그 밖에도 지지고 볶고 헤헤거리다 투덕거리다 하는 부부 사이, 애증으로 똘똘 뭉친 일심동체 같은 모녀 사이, 뭉쳤다 헐뜯었다 하면서도 꼭 붙어 수군대는 여자들 사이에 벌어지는 열두 두름쯤 되는 삶의 자잘한 이야기들이 촘촘하게 곁들여 있다.<BR> <BR> 그러나 연애소설이라고 해서 달콤하고 낭만적인 전개를 기대한다면 참으로 곤란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여주인공들은 희로애락에 부르르 떠는 가련하거나 다감하거나 섬세한 여인의 분위기와는 달라도 한참 다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이 책은 연애의 쓴맛, 인생의 쓴맛을 알아버린 서른 넘은 여자들이 그래도 다시 사랑 좀 해보자고 덤벼드는, 조금은 안쓰러운 실화 같은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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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지금 몇시예요?
루미코의 방
바람구멍
깜짝 우동
서른 넘어 함박눈
쉬운 남자가 좋은 남자
점프의 맛
위로해줄까?
그래도 좋아해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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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다나베 세이코
일본 문단을 대표하는 소설가, 수필가. 1928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그곳을 근거지로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1958년 《꽃사냥》으로 데뷔했고, 1964년 《감상여행》으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그 후 생을 관통하는 유머, 인간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 진부함을 넘어 새롭게 정의하는 사랑, 특유의 시크하면서도 거침없는 연애론을 작품에서 그려내며 작가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져왔다. 소설 외에도 사회풍자적 에세이와 여행기 등을 썼으며, 고전문학에도 관심을 기울여 《겐지모노가타리》를 현대어로 풀어낸 《신 겐지모노가타리》가 베스트셀러가 되며 ‘다나카 겐지’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야마다 에이미, 에쿠니 가오리, 오가와 요코, 와타야 리사 등 후배 작가들과 여성 독자들로부터 두터운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으며, 2000년 국가문화공로자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일본의 국민 작가라 할 수 있다. 소설로는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서른 넘어 함박눈》《딸기를 으깨며》《아주 사적인 시간》《감상여행》《침대의 목적》《고독한 밤의 코코아》 등이 있으며, 에세이로는 《여자는 허벅지》《하기 힘든 아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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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2
지현이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년 전
오랜만에 연애소설을 읽고싶어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단편집을 모아 놓은 것인데 서른넘은 여자의 사랑을 표현한 것이어서 현실적이고 설렘과 거리가 멀었다. 그런 점에서 좀 아쉬운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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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4년 전
"어, 함박눈 내리네." 다카하타 씨가 창밖을 보고 아주 기쁘다는 듯이 외쳤다. 나는 데쓰카 선배, 다카하타 씨, 나, 이렇게 세 사람 위에 제각각 함박눈이 내리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다. 서른 넘어 내리는 함박눈은 차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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