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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페이지 책 (찢고 낙서하고 해체하는 발칙한 책 읽기)
봄로야 지음
시루
 펴냄
15,000 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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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쪽 | 2012-09-21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봄로야의 독서 콜라주. 과거에 읽었던 책들은 동시대를 살던 사람들에게 공통적인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책과 함께 떠오르는 사람, 대화의 한 귀퉁이가 기억나기도 한다. 이 책에 담은 에세이들은 그런 것이다. 예전에 읽었던 책부터 지금까지 봄로야 작가 자신과 함께했던 책들에 대한 이야기인 동시에 당시의 감정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BR> <BR> 작가는 에세이를 통해서 예전의 나를 떠올리고, 기억 저편에 있었던 이미 어느 정도 바래버린 사람들의 기억까지 끌어올린다. 책 읽기는 결국 그녀의 삶에서 일기 쓰기처럼 일상적인 습관일 뿐인 셈이다.<BR> <BR> <어린 왕자>를 통해서는 자신만의 세계를 갖고 싶었던 소녀의 모습을,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는 혼잣말, 대화하듯이 일기 쓰기의 묘미를, <수레바퀴 밑에서>는 모범생이 되려고 했던 제도 속에 갇혀 허우적거리던 자신의 모습을 회상한다. 그리고 내면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치유하듯이 책을 읽었던 자신을 떠올린다.<BR> <BR> 작가의 노트에서 "나무가 자라면서 나이테가 생기듯이, 책을 통해 켜켜이 삶의 테가 생기고 있다"라고 말한 것처럼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뮤지션, 큐레이터로 활동 중인 그녀에게 모든 창작의 영감을 불러일으킬 때, 실현의 상처를 극복할 때, 고독한 시간을 마주할 때도 책이 함께한다. 그리고 잔잔한 에세이를 통해 한 번쯤 고민해봤음직한 인생에 대한 고민들을 하나씩 하나씩 책을 통해 벗겨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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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Work Notes_0페이지 책을 읽는 법
Prologue_pp.0 은밀한 생

01. 책은 살아 있다
pp.8 어린왕자
pp.11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02. 책은 감싸준다
pp.15 수레바퀴 밑에서
pp.17 좀머 씨 이야기
pp.19 호밀밭의 파수꾼

03. 책은 불안하다
pp.22 상실의 시대
pp.24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pp.26 참을 수 없는 존재에 대한 가벼움

04. 책은 대항한다
pp.28 생의 한가운데
pp.30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05. 책은 무너뜨린다
pp.31 동물원 킨트
pp.32 암리타

06. 책은 나다
pp.33 자기 앞의 생

Epilogue_pp.0 꽃들에게 희망을
Book List_이 책에 실린 책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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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봄로야
봄은 계절을 뜻하기도 하지만 눈으로 ‘보다’의 줄임말이기도 하다. 세상을 그녀만의 예민한 시선으로 마주하기 위해 만든 이름이다. 일상과 타인, 동물, 식물에서 비롯되는 판타지를 모티브 삼아 작업을 하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외에 큐레이터 및 뮤지션으로 활동 중이다. 그러다 보니 여러 사람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전시를 갖고 공연도 한다. 소박하지만 우아하게 늙고 싶은 게 요즘 그녀의 꿈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더 따뜻하고 힘차게 누군가의 손을 잡아줄 수 있는 생을 사는 게 요즘 목표다. 작업은, 꿈과 목표가 아닌 언제나 그녀 곁에 있는 성장통이다. 숙명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예술학과 졸업. 2007년 그림소설과 앨범 《선인장 크래커》 출간. 2009년 마카오와 홍콩에서 개인전과 공연을 갖는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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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
미감수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5년 전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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