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생활속에 스며들다

조원용 지음 | 창의체험 펴냄

건축 생활속에 스며들다 (생활 속에 배어있는 건축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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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0.10.19

페이지

287쪽

상세 정보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2010 우수저작공모전 당선작, (사)환경미술협회의 추천도서. 건축전문가를 위한 전문서적이라기보다는 건축 속에 사는 우리 보통의 생활인을 위한 책이며,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많은 사진 자료와 함께 쓰였다. 오랜 세월 동안 건축 안에 살면서도 잘 알지 못했던 내용을 다양한 사진과 함께 쉽게 설명하고 있다.

장마다 소개되는 다양한 건축이야기들은 건축 상식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뿐 아니라 특별히 건축가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권면하는 내용과 작가 자신이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하듯이 풀어내고 있다. "건축을 알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라는 작가의 메시지가 책의 전반에 걸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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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2010 우수저작공모전 당선작, (사)환경미술협회의 추천도서. 건축전문가를 위한 전문서적이라기보다는 건축 속에 사는 우리 보통의 생활인을 위한 책이며,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많은 사진 자료와 함께 쓰였다. 오랜 세월 동안 건축 안에 살면서도 잘 알지 못했던 내용을 다양한 사진과 함께 쉽게 설명하고 있다.

장마다 소개되는 다양한 건축이야기들은 건축 상식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뿐 아니라 특별히 건축가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권면하는 내용과 작가 자신이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하듯이 풀어내고 있다. "건축을 알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라는 작가의 메시지가 책의 전반에 걸쳐 담겨 있다.

출판사 책 소개

"건축을 알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라는 작가의 메시지가 책의 전반에 걸쳐 담겨 있다. 누구든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건축 안에서 생활하고, 그 생활 속에서 늘 접하는 건축이지만 건축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부분이 많다. 작가는 건축전문가로서 이러한 부분을 명쾌하고 속 시원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장마다 소개되는 다양한 건축이야기들은 독자의 건축 상식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뿐 아니라 특별히 건축가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권면하는 내용과 작가 자신이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하듯이 풀어내고 있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2010 우수저작공모전 당선작이며, (사)환경미술협회의 추천도서이다.

"건축을 알면 지금보다 더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저자 조원용 건축사는 수년간 설계를 하며 느꼈던 건축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글로써 편안하게 풀어내고 있다.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구조봉사활동을 하면서 사람을 살리는 건축과 죽이는 건축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 사람에게 행복과 유익을 주기 위해서는 건축이 사랑으로 지어져야 한다는 자신의 철학을 세우게 되었다. 이 책은 건축전문가를 위한 전문서적이라기보다는 건축 속에 사는 우리 보통의 생활인을 위한 책이며,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많은 사진 자료와 함께 쓰였다. 오랜 세월 동안 건축 안에 살면서도 잘 알지 못했던 내용을 다양한 사진과 함께 쉽게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저자는 누구든지 생활 속에 배어 있는 건축을 알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건축에 대한 생각은 저자뿐만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보편적인 생각일 것이다. 아니 어쩌면 하루도 건축을 생각하지 않는 날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건축에 대해서는 뭐라 딱히 할 말이 없다. 너무나 잘 알 것 같으면서도 사실 잘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필자는 이러한 대중의 필요를 느끼고 '건축, 생활 속에 스며들다'를 선보이고 있다. 필자 자신의 직업이 건축사이기 이전에 생활인으로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민을 하였으며, 전문성을 살려 좀 더 예리하게 관찰하여 대중에게 건축 속에 배어 있는 원리와 상식을 전하고 있다. 평소 궁금해하기는 했지만, 누구에게도 물어보지 못했고 물어볼 사람도 찾지 못했던 궁금증들을 사진과 함께 잘 설명하고 있다. 건축이 퍼즐이라면 마지막 한 조각은 바로 '사람'이라고 말하는 필자의 생각을 듣는 순간 건축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건축은 허상이 아닌 실존이기에 누구든지 자기 눈에 보이는 대로 이해하려 하고 또 그렇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나 반짝이는 것이 다 금은 아니듯이 보이는 모든 것이 진 실은 아니다. 특히 건축에서는 더욱 그렇다. 좋아 보인다고 다 좋은 건축은 아니다.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지어진 건축이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때도 있다. 저자는 평소에 건 축과 교감을 나누고 건축을 더 많이 이해하고 알아가는 것은 행복한 삶을 위해서도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의 식주'란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세 가지를 뜻한다. 대부분 사람은 옷(衣)과 음식(食)에 대해서는 일가견을 가진 전문가 수준이다. 그런데 유독 건축(住)에 대해서 문외한 (門外漢)인 것은 그동안 이 책과 같이 쉽게 건축을 이해시키 고, 건축을 재미있게 설명한 책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건축, 생각 속 이야기
백화점에 창이 없는 이유와 백화점 화장실의 출입문이 없는 이유는 알지 못했지만 사는 데 지장이 없다고 여겨왔을지도 모른다. 은행의 천정이 높거나 음악당의 천정이 구불구불한 이유를 모르고도 잘 살아왔지만, 필자는 그렇게 된 이유를 알면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사소한 것 같지만, 주부의 건강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내용으로 주방에서 매일매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부들을 위한 '작업 삼각형'의 효율에 대해 말하고 있고, 주차장의 출입구를 찾는 것도 원리가 있음을 말하고 있다. 자주 사용하는 용어이지만 '발코니'와 '베란다'에 대한 구분을 어떻게 하는지는 사진과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있다.

건축, 생활 속에 스며들다
우리는 하루 동안 문을 몇 번이나 지나다닐까? 문을 지나다니는 횟수는 알지 못하지만 상당한 횟수를 지나다님은 틀림없다. 그런데 문의 방향이 안쪽으로 열거나 바깥쪽으로 여는 것도 원리가 있고 이것을 위배할 때 사람의 생명에도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화장실을 쉽게 찾는 법과 매개공간의 중요성, 그리고 사람을 닮은 건축 및 건물의 헤어스타일에 관한 글을 통해서 재미있는 숨은 이야기들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것보다 중요할 수 있음을 사례로 설명하고 있다. 건축에도 원리가 있으며 이 원리를 잘 이해하면 응용이 쉬워진다는 말은 충분히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건축, 사람을 살리거나 죽이거나
책의 전반에 걸쳐 가장 감동적인 내용 중 하나인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생생한 현장스케치가 담겨 있다. 저자의 헌혈 및 인명구조활동을 통해 '건축은 사랑이다.'라는 저자 자신의 건축철학을 독자에게 보여주고 있다. 사람을 위해 지어진 건축이 오히려 사람을 죽일 수도 있음을 알려준다. 평소 관심을 두지 않을 정도로 사소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안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음을 알게 한다. 특히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건물의 계단과 주 출입구의 관계는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하며 피난과 안전에 대한 중요한 인식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건축, 약한 이를 돕다
급속하게 늘어가는 노인인구로 말미암아 노령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또한, 우리 사회에 음지에 머물러 있던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비롯해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도 보호해야 할 소중한 존재이다. 이들을 위한 건축, 즉 약한 이를 위한 건축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특히 노인을 위한 사소하지만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화장실 출입문에 대한 내용은 참으로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장애인을 위한 배려도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달라져야 하고,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가기 위한 사회의 노력이 필요함을 호소하고 있다.

우리의 건축, 한옥
한옥이 우수한 건축이라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설명은 하기 쉽지 않다. 저자는 한옥이야말로 세계인 선진 건축이라고 주장한다. 더운 나라인 남방형 주택의 특징인 '마루'와, 추운 나라인 북방형 주택의 특징인 '온돌'이 하나의 건축물에 함께 있는 경우는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의 한옥이 유일하다. 그만큼 선진 건축문화를 가지고 있던 한옥의 재미있는 특성을 살피고 있다. 나무로 된 기둥과 돌로 된 주춧돌도 역시 서로의 장점을 통해 돕는 과학적인 한옥의 자랑거리이다. 여름철 빛을 가려주되 겨울에는 햇빛이 실내로 잘 들어오도록 하는 처마는 한옥의 자랑거리 중 하나이다. 고드름이 맺히는 곳의 명칭도 추녀가 아닌 처마임을 알 수 있다. 키가 큰 나무가 한옥 지붕 가까이 심기지 않는 이유와 한국화의 형태가 좁고 긴 모양이 많음도 한옥의 특성상 그럴 수 있음을 알게 한다. 또한, 표준어로써 없어진 '천정'을 '천장'과 구분하여 불러야 할 이유가 있음도 생각게 하는 대목이다. 간략하지만 한옥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하며 자연과 더불어 순리대로 살아갔던 선조의 지혜에 감탄하게 된다.

친환경 건축, 멀리 있지 않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여 다양한 계절의 변화를 경험하며 자연을 누리며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건축도 과연 그럴까? 항상 사람의 처지에서만 생각했지 건축의 입장에서는 생각해 볼 기회가 없었으리라. 하지만, 여름과 겨울의 큰 연교차로 말미암아 건축의 내구성이 약해지고 건물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 행복한 생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건축물은 쾌적해야 하며 에너지의 절약적인 측면도 고려되어야 하는데, 그중 중요한 방법이 단열을 철저하게 하는 부분이다. 자신의 집을 지을 계획이 있는 독자라면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 단열과 방습을 철저히 하지 않으면 결로 등 피해가 나타날 수 있음을 사진과 함께 잘 설명하고 있다. 또한, 지구의 온난화 방지를 위해 온실가스의 주요소인 이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지구를 위해 중요한 일임을 역설한다.

청소년, 건축가의 꿈을 키우자
장래 건축가가 꿈인 청소년이 실천해야 할 중요한 방법들을 설명하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이 중요한 시기에 청소년의 장래 직업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저자의 배려가 보인다. 원리를 알면 응용이 쉬워진다는 저자의 생각에 기초하고 있다. 줄자를 가지고 다녀야 할 이유와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으며, 평소 생활하는 자신의 공간의 규모를 알아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건축가의 중요한 덕목 중 하나는 자연에 관심을 두는 것이다. 꽃과 나무를 살펴보는 것도 건축가의 할 일임을 알려준다. 가장 친밀하게 다루어야 할 연필의 특성을 잘 이해하도록 하고 있으며, 방향감각을 훈련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건축가는 사람을 상대로 일하는 직업이기에 사람에 관심을 두는 방법의 하나로 여행을 권장하고 있으며 여행을 통해 인생의 단면을 경험한 저자의 경험이 실려 있다. 또한, 마지막 글에서는 저자가 자신이 꿈을 이루었던 과정과 또다시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청소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건축, 생활 속에 스며들다'는 부동산에 관련한 돈 버는 방법을 얘기하는 책이 아니다. 비어 있는 건축공간에 행복을 채우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하고 있으며, 건축을 알면 지금보다 더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저자의 메시지가 들어 있다. 역사적으로 좋은 건축문화는 '좋은 건축가'에 의해서가 아니라, '좋은 건축주'에 의해서 발달해왔다. 우리나라의 건축문화 발달을 위해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좋은 건축주가 되어 주시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진하게 묻어나고 있다. 추천의 글을 쓰신 환경미술협회의 설재구 이사장의 글을 인용하며 책 소개를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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