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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0.4.30
페이지
286쪽
상세 정보
유시민이 중년기에 들어 차분히 뒤를 돌아보며 자신의 역사관을 요약적으로 잘 정리한 책이다. 이 책에서 그는 말한다. "역사의 뒤안길에서 존재도 없이 살아가듯 보이던 사람들이 역사의 주역으로 솟아오르는 순간"을. 그리고 그를 위해 "그 대열의 맨 앞에서 민중을 이끄는 소수의 뛰어난 개인들이 서 있어야 함"을.
이 책의 제목은 역사 이야기지만, 역사서에 머물지만은 않는다. 이 책은 경제적 토대가 역사의 운동에서 미치는 역할을 말하는 정치경제학 책이기도 하며, 민중과 지도자의 관계를 논하는 조직론이기도 하고, 사물을 바라보는 법을 가르치는 철학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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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071bqhxwhsn
내 머리로 생각하는 역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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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이 중년기에 들어 차분히 뒤를 돌아보며 자신의 역사관을 요약적으로 잘 정리한 책이다. 이 책에서 그는 말한다. "역사의 뒤안길에서 존재도 없이 살아가듯 보이던 사람들이 역사의 주역으로 솟아오르는 순간"을. 그리고 그를 위해 "그 대열의 맨 앞에서 민중을 이끄는 소수의 뛰어난 개인들이 서 있어야 함"을.
이 책의 제목은 역사 이야기지만, 역사서에 머물지만은 않는다. 이 책은 경제적 토대가 역사의 운동에서 미치는 역할을 말하는 정치경제학 책이기도 하며, 민중과 지도자의 관계를 논하는 조직론이기도 하고, 사물을 바라보는 법을 가르치는 철학서이기도 하다.
출판사 책 소개
유시민이 쓰거나 번역한 책은 많다. 청년시절 옥중에서 법정투쟁을 하며 쓴 항소 이유서(1985)를 책으로 펴낸 ‘우리 시대를 위한 항소’(1991)를 시작으로 그의 문학적 재능을 보여준 일종의 습작 단편소설 ‘달’(1988)로부터 시작하여 정치활동기로 볼 수 있는 시절에 쓴 ‘Why not?'(2000), '대한민국 개조론’(2008)에 이르기까지.
그러나 그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사회 역사관을 담은 교양서를 쓰면서 낸 책들 중에서 ‘거꾸로 읽는 세계사’(1988),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1992)에 이어 ‘내 머리로 생각하는 역사 이야기’(1994)는 그의 3부작으로 꼽힌다. 앞의 두 권의 책들이 투쟁적인 삶을 살았던 그의 청년기를 대표한다면, ‘내 머리로 생각하는 역사 이야기’는 그가 중년기에 들어 차분히 뒤를 돌아보며 그의 역사관을 가장 요약적으로 잘 정리한 책이다.
이 책에서 그는 말한다. “역사의 뒤안길에서 존재도 없이 살아가듯 보이던 사람들이 역사의 주역으로 솟아오르는 순간”을. 그리고 그를 위해 “그 대열의 맨 앞에서 민중을 이끄는 소수의 뛰어난 개인들이 서 있어야 함”을. 그 이후의 그의 행적은 이 두 줄로 요약되는 그의 신념을 따라간다.
따라서 이 책의 제목은 역사 이야기지만, 역사서에 머물지만은 않는다. 경제적 토대가 역사의 운동에서 미치는 역할을 말하는 정치경제학 책이기도 하며, 민중과 지도자의 관계를 논하는 조직론이기도 하고, 사물을 바라보는 법을 가르치는 철학서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그의 관점에 따라 선택된 사건들이 나열되고, 그에 대한 평가가 내려지지만 일방적이지 않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이 책에서 자신만의 관점을 새롭게 찾아낼 수도 있다. 유시민은 그를 위해 기꺼이 자신과는 다른 관점을 친절하게 제시한다. 그래서 이 책은 그의 교양서 3부작의 완결판으로 대표되며, 그가 스스로를 ‘지식 소매상’으로 자처하는 길을 연 열쇄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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