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매뉴얼

펠리시아 조폴 지음 | 큐리어스(Qrious) 펴냄

섹스 매뉴얼 (The Sex Manual,내 인생에 매뉴얼이 필요하다면 그건 섹스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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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14.6.10

페이지

200쪽

상세 정보

카메라 매뉴얼처럼 차근차근, 군더더기 없이 알려주는 섹스 설명서이다. 카메라나 세탁기의 사용설명서처럼 구성되어 있다. 준비단계에서부터 몸의 구조와 사용법, 단계별 섹스 방법, 나아가 관계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법까지 그야말로 ‘섹스의 거의 모든 것’을 차근차근 알려준다.

불필요한 수식 없이 담백하게 정리된 설명을 통해 <섹스 매뉴얼>의 독자들은 그동안 가졌던 의문들에 대한 해답을 얻을 것이며, 섹스할 때 놓치고 있던 ‘디테일’들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간추린 일러스트도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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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

@marsisred

  • 울림님의 작은 텃밭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게시물 이미지
[도서협찬] 사회 속 나는 무너졌지만, 텃밭위 나는 누구보다 단단했다.
일상의 혼수상태 자체인 우울증을 인지하기도 전에
저자는 엄청난 고통과 슬픔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번아웃을 경험해요.

커리어를 쌓아온 직장은 물론
일상생활을 버티는 것조차 힘들어하게 되면서
끝없는 슬픔의 바다와 우울의 늪에 빠져요.

🔖
이제 와 돌이켜보면, 번아웃은 너무나도 예상된 결과였다. 나는 10년 넘게 스트레스를 받아왔으며, 마지막 해에는 한 해 내내 시차에 시달렸다. 비슷한 상황에 놓인 많은 사람처럼, 내 육체와 뇌는 몇 주에 걸쳐 서서히 멈춰갔다. 그러면서 정신도 조금씩, 그러나 가차없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p.22

🥦
『작은 텃밭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은
텃밭을 만지고 느끼고,
직저 재배한 채소를 먹으며
일상을 되찾은 저자의 기록이에요.

🌾
얼마전 『향모를 땋으며』를 읽던 중
<매일경제>기사에 소개된 이 책을 보고
저도 관심을 갖던 중이었는데! (고마워요 #사각 🫶)

'오후 12시 이후 : 정원에 앉아 있기. 변화.'

🐜
나를 변화시킨 작은 텃밭속 생명들이
잊었던 촉감을 조금씩 자극해요.

일단 텃밭이 있으면 집밖으로 나가 햇빛을 받아야해요.
텃밭을 보면 궁금해서 만져보고 싶어져요.
흙 속에서 쥐며느리와 개미들을 보면
나도 움직이고 싶어져요.

🌱
씨앗을 심고 채소의 성장을 바라보며
씨앗이 하찮지 않다는 걸,

나 또한 이 자리에 정착한 하나의 생명이란 걸,

그리고 내 자리에서 얻어낸 산물이
허물없는 진짜 나의 모습이라는 걸 깨달아요.

🔖
우울증에 걸리기 전까지는 내 가치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자연 속 정원에 머물며 예전 정체성의 껍질을 벗어던지고 일상의 잡음과 사회의 강요로부터 멀어지자, 고맙게도 내가 어떤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p.263

🫶
텃밫을 키우는 데에는 화려함이 필요없어요.
교과서적인 지침서도 굳이 다 지키지 않아요.
그 땅에 있는 그 자체를 바라보고 이해하고
내가 그에 응당한 손길을 주면 되요.

💞
번아웃은 그렇게 생명과의 관계를 인정받을 때
벗어날 계기를 얻는 것 같아요.

🧄🥕🍅🧅🍄‍🟫
저도 오늘 야채를 무수히 다지고
토마토스튜에 사랑을 담아 끼니를 차렸어요.

텃밭을 키울 자신은 없지만
채소같은 자연이 준 양식에 정말 감사하며
매 끼니를 먹고 매 순간의 활력을 얻고있습니다.


🫧 번아웃이 나를 망치기전에,
내 텃밭을 먼저 만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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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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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필사모임 사각 @hestia_hotforever & @yozo_anne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로즈윙클프레스 @rosewinklepress ⠀
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작은 텃밭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캐시 슬랙 지음
로즈윙클프레스 펴냄

👍 불안할 때 추천!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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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

@marsisred

  • 울림님의 안의 크기 게시물 이미지
[도서협찬] '행복의 반댓말?'의 답을 찾아가요.

지루하고 재미없는 세상,
보채거나 떼쓰는 것 없이 순한 아이,
혼자 있어도 혼자가 아닌 듯 보내는 아이,
'행복의 반댓말'이 '불행'이 아닌 '안 행복'이라 믿는
설우는 그런 세상에 그런 아이였어요.

🤍
이희영 작가의 신작소설 『안의 크기』는
"행복의 반댓말은 뭘까?"라는
어릴적 설우의 질문으로 시작해요.

특히 뱃속에서 사라져 자신의 눈앞의 혼으로만 남은
쌍둥이형제 '조'의 존재부터가
설우에게 '행복은 사치일 뿐'이라는 자기합리화를
뿌리깊게 심었다는 느낌이 들어 안타까웠어요.

열정도 사회적 자리도 잃고
'조'라는 혼에게 팩폭을 여러번 맞으면서도
'덜 아픈', '덜 괴로운' 선택을 반복해오던 주인공에게
운명같은 선택를 부른 우연이 찾아와요.

🔖
우연이 인연으로 이어져 새로운 삶이 되기까지 국수 한 그릇이면 충분하다니. p.146

🍜
흑호 시장의 마음이 끌린 맛집 국수가게에서,
열정없이 본 영어학원 면접에서,
EBS 교재까지 파는 새로열린 동네책방에서,
우연히 시작된 책방지기와의 인연에서,

설우의 '안' 행복의 범위가 점점 달라짐을 느껴요.

🔖
"이야기가 다 그럴잖아요. 행복했던 주인공이 안 행복해지고. 원래도 안 행복했던 인물이 더더욱 안 행복해지고."
(...)
"불행을 즐기는 게 아니라, 안 행복의 안이 줄어드는 과정을 지켜보는 게 좋다고요." p.162

제목을 계속 곱씹으며 읽게 된 이 소설은
시와 같은 속도감으로 읽혀요.

🔖
시는 삶의 속도가 너무 빨라 그 흐름에 제동을 걸고 싶을 때 펼쳐보는 책이다. 단어 하나 문장 한 줄을 곱씹다 보면, 일상 속 짜증나는 물음표도, 지친 마침표도 아닌, 고요한 쉼표를 찍는 기분이랄까? p.164

<휴남동 서점>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지만
보이지 않는 어둠이 전제된 그들의 교차지점마다
기대감 보단 위기의 전조가 보일까 마음졸이게 된 책이었어요.

❤️‍🩹
내버려두면 자연스럽게 줄지 모를
'안 행복'의 '안'의 크기가
호호시장의 사람들을 만나 줄어들기도 늘어나기도 한 설우가

맹목적인 행복이 아닌 '안'에서 절로 나오는 행복을 누리길
진심으로 바라게 되었어요.

🙏
설우의 선택에 변화를 준 모든 이들,
또한 우리의 삶에 작은 변화와 선택지를 전해준 감사한 분들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 오래 누적된 심연의 불안을 흔들리게하는
시장의 정 같은 소소함이 좋았습니다.

🫧 이희영 작가님은 '안 행복'마저
이렇게 사랑하고 싶게 쓰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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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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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허블출판사 @hubble_books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안의 크기

이희영 지음
허블 펴냄

👍 외로울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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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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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모리 가즈오 (지은이), 김윤경 (옮긴이) 지음
다산북스 펴냄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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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카메라 매뉴얼처럼 차근차근, 군더더기 없이 알려주는 섹스 설명서이다. 카메라나 세탁기의 사용설명서처럼 구성되어 있다. 준비단계에서부터 몸의 구조와 사용법, 단계별 섹스 방법, 나아가 관계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법까지 그야말로 ‘섹스의 거의 모든 것’을 차근차근 알려준다.

불필요한 수식 없이 담백하게 정리된 설명을 통해 <섹스 매뉴얼>의 독자들은 그동안 가졌던 의문들에 대한 해답을 얻을 것이며, 섹스할 때 놓치고 있던 ‘디테일’들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간추린 일러스트도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출판사 책 소개

우리는 한번도 섹스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듣고 보고 배운 적이 없었다.


『섹스 매뉴얼』은 카메라 매뉴얼처럼 차근차근, 군더더기 없이 알려주는 섹스 설명서이다. 『섹스 매뉴얼』은 몇몇 과장된 기술서적이나 지나치게 잡다한 이론서적과는 전혀 다른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그것은 바로, 섹스에 대해 한번도 제대로 교육받을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이 필수지식과 다양한 테크닉을 간편하고 빠르게 습득하도록 하는 것이다. 『섹스 매뉴얼』은 카메라나 세탁기의 사용설명서처럼 구성되어 있다. 준비단계에서부터 몸의 구조와 사용법, 단계별 섹스 방법, 나아가 관계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법까지 그야말로 ‘섹스의 거의 모든 것’을 차근차근 알려준다. 불필요한 수식 없이 담백하게 정리된 설명을 통해 『섹스 매뉴얼』의 독자들은 그동안 가졌던 의문들에 대한 해답을 얻을 것이며, 섹스할 때 놓치고 있던 ‘디테일’들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간추린 일러스트도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지금 섹스를 하려는 것 같은데 제가 도와드릴까요?”

휴대전화에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은 후 처음 실행했을 때 뜨는 튜토리얼을 본 적 있나요? 그 친절하고 상세한 튜토리얼처럼 종종 혼란스럽고 가끔은 복잡한 섹스에 대해 누가 도와주기를 바란 적은 없었나요? 꼭 그런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믿을 만한 정보나 권위자가 쓴 지침서가 있어서 차근차근 섹스의 단계를 밟아나가고 싶지는 않았나요? 그렇다면 이 책 『섹스 매뉴얼』이 바로 당신의 지침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섹스 매뉴얼』은 지나치게 과장된 섹스 테크닉 서적이나 잡다한 이론서적과는 전혀 다른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섹스에 대해 제대로 교육받을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이 필수지식과 다양한 테크닉을 간편하고 빠르게 습득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섹스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섹스 매뉴얼』의 목표입니다. 섹스는 인류에게 주어진 가장 흥미롭고 즐거운 축복이니까요.

『섹스 매뉴얼』은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크게 7장으로 나뉩니다.

1장 준비단계
섹스에 앞서 준비할 것들을 다룹니다. 먼저, ‘전전희’라고도 불리는 교감단계를 위한 공간을 마련합니다. 파트너가 긴장을 풀고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중요한 장소이지요.섹스에서 가장 중요한 ‘몸’을 어떻게 가꾸고 준비할지도 알아봅니다.

2장 교감과 전희단계
감정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섹스로 넘어가기 위한 교감단계부터 파트너를 침실로 이끄는 전희단계까지, 유혹과 자극에 필요한 기본적인 활동과 테크닉을 소개합니다.

3장 손과 입 단계
남성과 여성의 성기에 대해 살펴보고, 손으로 성기를 자극하고 절정으로 이끄는 방법과 오럴 섹스의 기초와 노하우를 정리합니다. 또한 자극을 강화해줄 윤활제 사용법도 알아봅니다.

4장 삽입 섹스 단계
본격적인 섹스단계의 전 과정을 알아봅니다. 섹스를 위한 공간을 구성하는 법, 콘돔의 종류와 착용법, 삽입 섹스의 기본자세에서 변형자세까지 다양한 체위, 애널섹스와 오르가슴에 이르는 법 등을 다룹니다.

5장 그 밖의 방식들
지금까지 살펴본 것 외에도 세상에는 성생활을 즐겁게 해주는 수많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5장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뭔가 색다른 것’을 찾는 사람에게 좋은 출발점이 되어줄 것입니다.

6장 섹스 액세서리
성 보조기구나 섹스 토이를 활용하여 즐거움을 더하는 방법을 살펴봅니다. 가장 인기 있는 섹스 토이인 바이브레이터 구입법, 남녀가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섹스 액세서리에 대해 알아보고, 이것들을 보관하는 방법도 소개합니다.

7장 유지관리 단계
즐거운 섹스가 있는 삶을 지속하려면 자신을 관리하고 관계를 돌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7장에서는 성적 매력을 높여줄 수 있는 운동법과 스타일 관리법, 관계에 생길 수 있는 심리적, 육체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들을 살펴봅니다.

제대로만 한다면 섹스는 인생에서 가장 큰 즐거움과 친밀감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다년간의 노력과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좌절감과 수치심, 외로움과 고통을 느끼는 일도 많을 겁니다. 이러한 감정은 지극히 정상적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뭔가를 배우거나 깨닫게 되면 자연스레 사라질 테니까요. 그리고 언젠가 머지않은 미래에 성적 황홀감을 느끼는 것이 전구를 갈아 끼우거나, 텔레비전을 켜거나, 이메일을 쓰는 것처럼 아주 간단하게 느껴질 겁니다.

그럼, 지금부터 당신의 새로운 섹스 라이프를 위한 여정을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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