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노예

미셸 오스트 지음 | 문예출판사 펴냄

밤의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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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3.9.24

페이지

3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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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 세계문학선' 109권. 1986년 공쿠르상 수상작. 프랑스 최대의 문학상인 공쿠르 상의 1986년도 수상작. 외부 세계와 자아의식의 충돌을 시적 문체로 소화해냄으로써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언뜻 아리아드네의 미궁 신화를 연상시키는 작품이다. 심약한 주인공 필립 아르쉐는 폴라 로첸의 인도에 따라 C 라는 도시에 머무르게 되고, 거기서 아버지를 찾아갈 결심을 한다. 그러나 결국 그가 찾아낸 아버지는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음탕한 노인이 되어 있고 그의 탐색은 허무하게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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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품이 인상 깊었지만, 표제작 <내 입으로 나오는 말까지만 진짜>는 최근에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 <만약에 우리>를 떠올리게 했다. 마치 하나라고 믿어왔던 두 사람이 서서히 갈라지는 과정이 무척 현실적으로 그려져 인상 깊었다.

전반적으로 저자의 문체가 탄탄하고 섬세해 술술 읽히는 작품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
P. 56
시간은 셀 수 없이 많은 가능성을 품고 있고, 현실에서는 크게 기대하지 않은 가능성이라도 적당한 발판만 마련된다면, 어느 순간 쉽게 그 모습을 드러내는 법임.

P. 66
타인의 마음에 관한 한, 모든 앎은 짐작이야.

P. 112
"곰팡이는 서로의 포자를 뿌려 퍼졌겠지? 음습한 표면을 따라 퍼져 나가며 겹치고 엉기고 스며들었겠지? 창틀에 핀 곰팡이와 벽장 안에서 퍼진 곰팡이가 따로일 리 없듯, 결국 어디에서 온 것인지도 모를 만큼 얽히고 섞였겠지? 자신들의 번영을 바랐겠지? 무엇인가가 하나가 된다는 건 그런 걸까?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어디까지 퍼져나갈지 알 수 없는 것?"

P. 161
사람들은 이해한다는 말을 너무 쉽게 입 밖으로 낸다. 그러나 들여다보면 그건 이해가 아니라 자기 안에서 결론이 났을 때 하는 말일 뿐이다. 그런 걸 이해라고 한다.

P. 174
나는 눈을 감아버렸다. 사랑은 누군가를 잘못 이해한 채 오래 견디는 일인지도 모른다. 그 견딤이 나를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믿기로 했다.

내 입으로 나오는 말까지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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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펴냄

53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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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임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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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 세계문학선' 109권. 1986년 공쿠르상 수상작. 프랑스 최대의 문학상인 공쿠르 상의 1986년도 수상작. 외부 세계와 자아의식의 충돌을 시적 문체로 소화해냄으로써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언뜻 아리아드네의 미궁 신화를 연상시키는 작품이다. 심약한 주인공 필립 아르쉐는 폴라 로첸의 인도에 따라 C 라는 도시에 머무르게 되고, 거기서 아버지를 찾아갈 결심을 한다. 그러나 결국 그가 찾아낸 아버지는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음탕한 노인이 되어 있고 그의 탐색은 허무하게 끝난다.

출판사 책 소개

외부 세계와 자아의식의 충돌을
시적 문체로 빼어나게 묘사한 수작!

프랑스 최대의 문학상인 공쿠르 상의 1986년도 수상작. 외부 세계와 자아의식의 충돌을 시적 문체로 소화해냄으로써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밤의 노예>는 언뜻 아리아드네의 미궁 신화를 연상시키는 작품이다. 심약하고 무능한 주인공 필립 아르쉐는 아리아드네를 연상시키는 폴라 로첸의 인도에 따라 C 라는 도시에 머무르게 되며, 거기서 아버지를 찾아갈 결심을 한다. 그러나 결국 그가 찾아낸 아버지는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음탕한 노인으로 변해 있고 여기서 그의 탐색은 허무하게 끝이 난다. 그가 영웅이라고 상상했던 아버지에게로 이어졌던 실타래의 흔적은 사라져버리고 애인 역시 바닷가에 버려진다.
이 작품 전체의 공간적 배경을 이루고 있는 센 강은 바슐라르의 물의 이미지와 연결되어 주인공의 무의식의 세계는 바슐라르가 말한 ‘부드러운 물’로 이어진다. 이 ‘모성적 상상력’ 속에는 증오하는 어머니에 대한 추억이 잠재해 있어서 주인공의 물에 대한 무의식적 갈망을 지배한다. 한편 주인공은 베르그송이 역설한 순수 지속의 시간, 즉 자기 자신을 자신과 동일한 것으로 파악함으로써 자신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시간 속에서 살려고 하지만, 그는 구체적이고 수학적인 시간 속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주인공의 탐색은 출구 없는 방에 갇힌 채 끊임없이 자기 존재의 근원을 찾아내야 하는 인간의 보편적 운명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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