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힘이 되는 아빠의 직장 생활 안내서

김화동 지음 | 민음인 펴냄

딸에게 힘이 되는 아빠의 직장 생활 안내서 (직장 선배들은 가르쳐 주지 않는 18가지 업무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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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3.11.6

페이지

2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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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획원, 기획재정부 등에서 32년간 공무원 생활을 한 ‘직장 고수 아빠’가 신입 사원인 둘째 딸과 3년 차 직장인 첫째 딸에게 업무 노하우를 전하는 책. 이 책의 저자인 김화동 전 차관은 하위직에서 차관급 고위직까지 두루 경험한 전통 관료 출신으로, 두 딸의 입사를 계기로 자신의 직장 생활 노하우를 정리하기로 결심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도망치듯 일하지 않는 법, 상사와 잘 지내는 법,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법, 하고 싶은 일을 추진하는 법 등은 직장 선배들은 해 줄 수 없는, 오로지 아빠만이 해 줄 수 있는 애정 어린 조언들이다. 오랜 세월 경제 부처에 근무한 공직자로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저술한 ‘열여덟 가지 조언’을 담은 이 책에는 사랑하는 자식의 앞날을 생각하고 염려하는 아빠의 마음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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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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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래슈즈님의 제너럴스 게시물 이미지
🤔 최근 우리 정치사에 군의 일부 장군들이 연루되어 옥고를 치르고 국민들의 지탄을 받는 사건이 있었다.

🧐 군은 헌법 질서를 수호하고 국가 안보에 전념해야 할 조직임에도, 장군 개인의 판단과 행보가 군 전체의 신뢰를 흔드는 장면은 깊은 우려를 남긴다.

☝️ 이러한 때에 토머스 릭스의 『제너럴스』는 호국의 중심에 있는 '장군이란 어떤 존재여야 하는가', 그리고 '군 리더십은 어떻게 타락하고 회복될 수 있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 이 책은 전쟁의 승패보다 더 중요한 '지휘관의 책임과 품격'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
1️⃣ 마셜 시스템, 책임지는 장군의 탄생과 몰락

✨️『제너럴스』의 출발점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조지 C. 마셜이 구축한 인사·지휘 시스템이다.

✨️ 마셜은 전투에서 실패한 장군을 가차 없이 교체했고, 성과와 역량이 입증된 인물을 전면에 배치했다.

✨️ 아이젠하워, 패튼, 심프슨과 같은 장군들이 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능력 중심, 책임 중심의 냉정한 인사 원칙이 있었다.

✨️ 저자는 이 시기를 미국 육군 리더십의 황금기로 묘사한다.

✨️ 그러나 이 시스템은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을 거치며 점차 변질된다.

✨️ 실패해도 책임지지 않는 장군, 정치적 고려 속에서 자리를 보전하는 지휘관들이 늘어나며, 마셜이 세운 원칙은 형식만 남은 껍데기가 되어 갔다.

.
2️⃣ 베트남전, 리더십이 관리주의로 무너진 전쟁

✨️ 이 책의 가장 날카로운 비판은 베트남전에 집중된다.

✨️ 웨스트모어랜드로 대표되는 당시 육군 수뇌부는 전쟁을 이해하려 하기보다 관리하려 했다.

✨️ 전투의 본질과 정치·사회적 맥락을 읽기보다는, 수치와 보고서, 성과 지표에 집착했다.

✨️ 그 결과 전쟁은 점점 장군들의 손을 떠나 관료적 시스템 속으로 흡수되었다.

✨️ 더 심각한 문제는 실패에 대한 책임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 저자는 베트남전 말기 육군 내부에서조차 "육군의 리더십이 심각하게 손상되었다"는 자각이 있었다고 지적한다.

✨️ 장군들은 상급자, 부하, 민간 권력 모두를 불신하게 되었고, 책임지는 지휘관 문화는 사실상 붕괴되었다.

.
3️⃣ 이라크·아프간 전쟁, 회복의 시도와 또 다른 실패

✨️ 베트남전 이후 육군은 재건을 시도했지만, 그 과정 역시 순탄하지 않았다.

✨️ 훈련은 교육이 아닌 기술 숙달로 축소되었고, 불확실한 미래 전쟁을 대비하는 사고력과 판단력은 뒷전으로 밀렸다.

✨️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는 이러한 한계가 그대로 드러났다.

✨️ 카프카 전투에서 드러난 전술적 혁신의 가능성은 고위 지휘부에 의해 과소평가되었고, 전략적 실패에도 불구하고 장군들은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았다.

✨️ 저자는 문제의 본질이 개인의 무능이 아니라, 실패해도 처벌받지 않고, 성공해도 현장 역량과 무관하게 진급하는 시스템에 있다고 진단한다.

✨️ 퍼트레이어스와 같은 예외적 인물을 제외하면, 군은 여전히 관료적 순응주의에 갇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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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이 책은 군대라는 조직이 어떻게 리더를 만들고, 또 망가뜨리는지를 집요하게 보여준다.

✨️ 오늘날 우리 사회가 목격하는 군 수뇌부의 정치적 일탈 역시, 개인의 일탈로만 치부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일 수 있다.

✨️ 책임지는 리더를 키우지 못하는 조직, 실패를 덮는 문화 속에서 장군의 품격은 쉽게 무너진다.

✨️ 이 책은 군을 넘어, 공공조직과 리더십 전반에 대해 깊은 성찰을 요구하는 묵직한 경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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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획원, 기획재정부 등에서 32년간 공무원 생활을 한 ‘직장 고수 아빠’가 신입 사원인 둘째 딸과 3년 차 직장인 첫째 딸에게 업무 노하우를 전하는 책. 이 책의 저자인 김화동 전 차관은 하위직에서 차관급 고위직까지 두루 경험한 전통 관료 출신으로, 두 딸의 입사를 계기로 자신의 직장 생활 노하우를 정리하기로 결심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도망치듯 일하지 않는 법, 상사와 잘 지내는 법,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법, 하고 싶은 일을 추진하는 법 등은 직장 선배들은 해 줄 수 없는, 오로지 아빠만이 해 줄 수 있는 애정 어린 조언들이다. 오랜 세월 경제 부처에 근무한 공직자로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저술한 ‘열여덟 가지 조언’을 담은 이 책에는 사랑하는 자식의 앞날을 생각하고 염려하는 아빠의 마음이 담겨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읽고 이해하기 쉬우면서, 깊고 충실한 글이다. 공무원도 이렇게 글을 쓸 수 있구나, 평생 글을 업으로 삼아 온 사람으로서 경탄하지 않을 수 없다.” ― 이용식, 문화일보 논설실장

“……그러나 일하기 위해 사는 인생이 아니라
사랑하기 위해 사는 인생이 되어라.”



따뜻한 부모의 마음과 32년 실무 경험이 담긴
맞춤형 직장 생활 안내서

경제기획원, 기획재정부 등에서 32년간 공무원 생활을 한 ‘직장 고수 아빠’가 신입 사원인 둘째 딸과 3년 차 직장인 첫째 딸에게 업무 노하우를 전하는 <딸에게 힘이 되는 아빠의 직장 생활 안내서>가 민음인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김화동 전 차관은 15년의 하위직, 10년의 중간 관리직(과장, 국장) 그리고 차관급 고위직까지 두루 경험한 전통 관료 출신으로, 평소 자녀 교육 문제를 신경 쓰지 못한 데에 미안함을 느껴 오던 차에 두 딸의 입사를 계기로 자신의 직장 생활 노하우를 정리하기로 결심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도망치듯 일하지 않는 법, 상사와 잘 지내는 법,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법, 하고 싶은 일을 추진하는 법 등은 직장 선배들은 해 줄 수 없는, 오로지 아빠만이 해 줄 수 있는 애정 어린 조언들이다.
또한 여기에는 자식들이 회사에서 사랑받고 제 몫을 당당히 해 나가는 인격체로 성장하길 바라는 부모의 따뜻한 마음과 더불어 32년 차 직장 대선배만이 해 줄 수 있는 엄격한 실무 경험의 정수가 담겨 있다. ‘상사도 칭찬에 목말라 한단다’ ‘인사는 때로 불공평하다’ ‘보고는 타이밍이다’ ‘혼자 밥 먹지 마라’ ‘말할 필요가 없을 때는 침묵하라’ 등의 조언들은 기존 직장인들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기본 원칙들이다. 이 책은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직장 생활의 원칙과 방향을 알려주고, 이미 직장을 다니고 있는 이들에게는 일의 의미를 되짚어 보게 하는 꼼꼼하고 자상한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딸의 연수가 끝나고 정식 발령이 날 무렵, 회사 생활에 잘 적응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평소 생각해 오던 요령(염두에 둬야 할 사항)을 메모해 봤다. 스무 가지가 훌쩍 넘었지만, 한눈에 들어오게 하려고 열여덟 가지로 압축하여 A4 용지 한 장에 담았다. 출근길에 매일 보고 나가도록 옷장 앞면에 붙여 주었더니 반응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았다. 내친김에 비슷한 처지에 있는 동년배들에게도 참고가 되었으면 해서 좀 더 체계적으로 다듬어 보기로 했다. 딸에게 주는 것과 같은 마음을 담아서.
- 머리말 | 세상의 모든 아버지를 대신하여 (p.6~7)


일에서 도망치지 않는 18가지 실무 대응 매뉴얼
이 책은 직장 생활의 사이클을 고려하여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직장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의 준비 자세(1부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져라),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때의 기본기 다지기(2부 차돌 같이 단단한 기본기를 갖춰라), 조직 안 자신의 위치 설정(3부 기꺼이 쐐기돌 역할을 맡아라), 그리고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변화(4부 무뎌지면 숫돌로 날을 세워라) 순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직장 생활의 기본자세는, 지시받은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일을 찾고 상사와 동료들이 성장할 수 있게 도움으로써 자신도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스피치 능력, 보고서 작성 요령, 메모 습관 들이는 법, 인맥 만드는 법, 사회생활 예절 등 18가지 실무적인 테크닉을 명료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전한다. 또한 첫 출근 날 옷 입는 방법에서부터 입사 초기에 해야 할 일, 작은 실수를 숨기다가 큰 실수로 번졌을 때의 대처법, 외부 미팅에서 분위기를 맞추는 대화법, 업무 스트레스 관리법, 술자리 처세법, 일 미루는 동료 대응법, 무기력증 극복법에 이르기까지 직장 생활에서 겪게 되는 실제 사례들을 중심으로 직장인들의 고민을 세밀하고 자상하게 상담해 준다.
저자는 맡은 소임에 충실하라고 하면서도 “일하기 위해 사는 인생이 아니라 사랑하기 위해 사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는 충고도 잊지 않는다. 수많은 젊은 직장인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어, 그들의 생활이 좀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 준다. 엄격하면서도 따뜻한 아빠의 조언이 담긴 이 책은, 젊은 직장인들이 일하는 자세를 가다듬고 실무 능력을 향상하여 자신만의 내공을 키울 수 있도록 이끄는 실천적인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첫째는, 사안에 대한 너의 해법이 틀려서 자신이 생각하는 정답으로 고쳐 줄 때이다. 이 경우는 경험의 유무와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다르므로 배운다는 생각으로 겸허하게 받아들이면 된다. 다투거나 고집부릴 일은 아니라고 본다. 아랫사람의 보고서를 고쳐 주는 일은 윗사람에게는 자기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빨리 업무를 숙지할 필요는 있겠지.
둘째는 서로의 시각이 다른 경우이다. 같은 사안에 대해서도 다른 시각은 늘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때는 서로 관점을 존중하고 자신의 의견을 충분히 설명하되, 윗사람의 의견을 따라가도 무난하다. 왜냐하면 어느 쪽도 틀렸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나치게 자신을 책망하거나 위축될 필요도 없다.
- 타인의 기대를 넘어서라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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