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그림일기

이새벽 지음 | 책공장더불어 펴냄

고양이 그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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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7.5.3

페이지

300쪽

이럴 때 추천!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 외로울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하악질을 숨 쉬듯 하는 까칠 고양이 장군, 길고양이만 보면 싸우는 주제에 외로움을 타는 고양이 흰둥이는 한 인간과 산다. 인간은 식물 그림을 그리는데 낯가림이 심하고, 마음이 약한데 특히 두 고양이에게는 한없이 약하다. 멍 때리는 시간에 고양이를 쓰다듬다가 눈물이 나려하면 참기도 하고 그냥 울기도 한다. 그런 한 인간과 두 고양의 일 년 치 그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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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5

개굴이님의 프로필 이미지

개굴이

@gaegulyi

내가 좋아하는 취향의 일러스트에 자기 전에 읽기 좋은 문장들로 힐링되었다. 애니 야무진고양이는 오늘도 우울 같이 보니까 배가 된다.

고양이 그림일기

이새벽 지음
책공장더불어 펴냄

3시간 전
0
muje1117님의 프로필 이미지

muje1117

@muje1117

글과 그림에서 작가의 건조하지만 상냥한 성격과 차분하면서도 선선한 마음이 느껴진다.

고양이 그림일기

이새벽 지음
책공장더불어 펴냄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2022년 8월 4일
0
Cejana Amikato님의 프로필 이미지

Cejana Amikato

@cejanaamikato

고양이 그림일기!

“이새벽
고양이와 식물을 기르며 기록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책을 펼치면, 왼쪽 첫페이지에 나뭇잎들 위에 장군이(작가의 집고양이)가 누워 있는 그림 위로 작가의 소개가 이렇게 적혀 있다.

그러려니하고 펼쳤다, 그냥 고양이 이야기일것이라고, 내가 고양이라는 검색어로 책을 골랐기 때문이다.

“이른 봄에 일찍 자라는 식물은 아직 남은 꽃샘추위가 오면 그 며칠 안 되는 밤에 얼어죽을 수 있습니다. 표지의 장군이와 흰둥이가 하는것처럼, 화분이나 낙엽같은 것을 하룻밤 덮어 놓고 재우면, 꽃샘추위를 무사히 넘길 수 있습니다.”
이 말은 고양이 그림일기를 다 읽고 나서야 다시 책을 폈을 때, 나의 눈에 확 들어와 가슴으로 내려 앉았다.

마당이 있는 집에서 집고양이와 마당냥이를 함께 돌보며 살아가는 이야기!
이새벽자가에게선, 그의 그림일기에서는 환경과 생명을 사랑하며 배려하며 온몸으로 소통하는 날들이 그려져 있다.

한페이 두페이지 넘기고 2월 29일 눈이 많이 왔다는 이야기기 열리면서, 12월 28일 흰둥이는 겨울에도 거르지 않고 매일 영역을 들어보러 나갔다는 이야기까지!
봄을 향해 가는 계절인 2월 말에 눈이 내리고 길고양이에서 마당냥이로 실내와 마당 그리고 마당밖 대문을 열고 나가 골목을 누비며 다시 돌아오는 외출냥이인 흰둥이와 눈을 뜰무렵인 아가때부터 실내에서 자란 장군이와의 생활일기,
그 속에서 생명으로 태어나 생명을 유지하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자 마자 영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영역싸움을 할 수 밖에 없는 날들의 고됨과, 그런 야생의 언어와 집에서 사람과 오롯이 함께 한 장군이의 언어는 닮은 듯 너무도 다를 수 있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니, 아! 그렇구나라고 깨닫고 인지하는 동시에 작가의 따뜻한 성품과 배려가 나에게로까지 전해오는 듯한 느낌을 감출수 없었다.

생명을 발견하고 한끼 식사를 내어주면서 볼 수 있는 풍경들 속에서 공존함의 사랑일기, 애잔한 이별의 슬픔까지도 추억의 사랑자락으로 남는 이야기!

잔잔하다,
그리고 깊게,
가슴 속으로 내려 앉는 ‘쉼’표과 ‘숨’표를 얻은 듯한 그림일기이다.

한편의 영화와 같은,
잔잔한 영역을 공유하는 인간과 고양이의 언어들의 하모니같은
그림책이라 여겨보며, 나의 인생 극장에서 등장하는 우리 집의 다섯 고양들의 몸짓언어와 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기억 속 필름을 돌려 본다. 늦은 새벽에....
2020년 3월 20일 새벽 2시19분을 맞이하며...

고양이 그림일기

이새벽 지음
책공장더불어 펴냄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2020년 3월 22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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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하악질을 숨 쉬듯 하는 까칠 고양이 장군, 길고양이만 보면 싸우는 주제에 외로움을 타는 고양이 흰둥이는 한 인간과 산다. 인간은 식물 그림을 그리는데 낯가림이 심하고, 마음이 약한데 특히 두 고양이에게는 한없이 약하다. 멍 때리는 시간에 고양이를 쓰다듬다가 눈물이 나려하면 참기도 하고 그냥 울기도 한다. 그런 한 인간과 두 고양의 일 년 치 그림일기.

출판사 책 소개

- 종이 다른 개체가 서로의 삶의 방법을 존중하며 사는 잔잔하고 소소한 이야기
두 고양이와 식물을 기르고, 그리고 살아가는 모습은 어떨까? 게다가 완전히 다른 성격의 두 고양이와 산다는 것은.
집고양이 장군이는 물량공세보다 존중받는 느낌을 좋아한다. 큰 물건을 옮길 때 놀라지 않게 떨어져서 지나가기, 안기 전에 “들어 올린다”고 미리 귀띔하기, 주전자에서 나오는 김이 장군이 얼굴을 향할 때 주전자 방향을 살짝 돌려놓기 같은 작은 행동을 좋아한다.
길에서 살다가 시나브로 함께 살게 된 흰둥이는 서운한 걸 바로 티내지는 않지만 마음에 적립해 두는 타입이라서 웬만하면 원하는 대로 해준다. 그러다보니 피부병에 걸렸는데도 만져달라고 드러누웠는데 거부를 못하고 만졌다가 탈모로 고생을 한다.
길에서 살아서 날씨 정보가 중요했던 흰둥이가 고개를 들어 공기 중의 냄새를 맡을 때면 식물 그림을 그리는 인간도 함께 고개를 들어 냄새를 맡게 되었다. 체향이 거의 없어서 몸에 냄새를 묻히고 오는 장군이는 토마토 줄기에 누웠다가 온 날은 몸에서 풀냄새가, 부엌에 있다 오면 반찬 냄새가, 화창한 날에는 햇볕 냄새가 난다.
식물을 가꾸고 그리며 살던 그림쟁이가 두 고양이를 만나 더 깊은 자연을 만나고 살아간다. 고양이 흰둥이를 활엽수, 장군이를 침엽수라 여기고, 장군이와 아주 신기하게 이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서로 원하는 게 있어도 굳이 표현하지 않고 산다. 종이 다른 개체가 서로의 삶의 방법을 존중하며 잔잔하고 소소하고 평화롭게 사는 이야기이다.

* 스티커 부록 & 아홉 번째 출간 기념 보호소 사료 보내기 이벤트
부록으로 주인공인 장군이와 흰둥이의 그림으로 스티커를 제작했다. 스티커는 2종 세트이다.


<고양이 그림일기> 출간을 기념해서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료를 기부하는 이벤트를 한다. 1년에 한두 번씩 책 판매에 따라서 사료를 적립해서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료를 기부하는 이벤트를 여는데 이번이 아홉 번째이다.
독자가 책을 구입할 때마다 300그램의 사료가 쌓여서 한 달이 지난 후 모인 사료를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한다. 300그램은 동물들에게 3일치 식량이다. 독자들은 책 한 권을 구입하면서 동시에 보호소의 아이들에게 밥을 제공하는 셈이다.
그간 진행된 이벤트에서 매번 0.5~1톤의 사료를 보호소에 전달했다. 전달하는 날 독자들이 함께 보호소를 찾아서 사료도 전달하고, 보호소 청소도 하고, 보호소의 동물들과 산책도 한다. 이렇듯 함께 하는 봉사 활동은 출판사와 독자가 같은 목적을 가진 동지임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반려동물은 끝까지 책임져야 하며, 버려져 보호소에서 죽임을 당하는 일은 사라져야 한다는 상식적인 목적을 가진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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