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적인 여자친구

루스 렌들 지음 | 봄아필 펴냄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 (루스 렌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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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1.15

페이지

236쪽

이럴 때 추천!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공포 #불륜 #협박

상세 정보

반복된 일상에 지루한 이들에게
와인 한잔이 생각나게 하는 예술적 심리 스릴러

에드거 앨런 포 상 수상작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를 포함한 총 11편의 이야기를 수록한 루스 렌델의 대표 단편소설집이다. 2014년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가 영화화 되었고, 오종 감독의 이 영화는 2014년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에서 세바스찬상을 수상했다.

수록된 소설들은 단편 소설만의 문학적 구성으로 심리적 긴장감을 극대화하면서 폭발적인 반전을 보여주는 동시에 인간의 내면과 외면을 겹쳐 내보이는 매력적인 장면들을 담고 있다. 그리고 그녀의 작품이 늘 보여주는 절제된 표현과 세심하고 정교한 심리 묘사 또한 돋보인다.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그들 일상의 곧고 좁다란 길에서 벗어나 두렵고 위협적인 문제들에 빠져든다. 살인, 성도착, 부패, 협박, 그 폭력과 공포가 루스 렌델의 매끄럽고 능숙한 필치로 그려진다.

'과수원 울타리'에서는 불륜을 저지른 연인들이 그들의 죄로 인해 잔혹한 대가를 치른다. '헤어가 살던 집'에서는 새집으로 이사를 간 부부가 공간이 자아내는 특수성에 이끌려 심리 변화를 일으키며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고 만다. '나팔꽃 시계'에서는 충동적으로 저지른 절도와, 우연히 친구에 의해 그 사실이 발설될까 두려운 노부인이 살인을 하고 비참하게 몰락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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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윤님의 프로필 이미지

정혜윤

@2882hlaedsuv

생각했던거완 다른 전개라 살짝 놀랐지만 나름 재미지다.단편 싫어하는데 역시나 같은 느낌으로 짜증도 났지만 짧은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히 재미는 있었다.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

루스 렌들 지음
봄아필 펴냄

읽었어요
2017년 1월 9일
0
서민정님의 프로필 이미지

서민정

@vuax3cog1y8i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책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

루스 렌들 지음
봄아필 펴냄

읽고싶어요
2015년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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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에드거 앨런 포 상 수상작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를 포함한 총 11편의 이야기를 수록한 루스 렌델의 대표 단편소설집이다. 2014년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가 영화화 되었고, 오종 감독의 이 영화는 2014년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에서 세바스찬상을 수상했다.

수록된 소설들은 단편 소설만의 문학적 구성으로 심리적 긴장감을 극대화하면서 폭발적인 반전을 보여주는 동시에 인간의 내면과 외면을 겹쳐 내보이는 매력적인 장면들을 담고 있다. 그리고 그녀의 작품이 늘 보여주는 절제된 표현과 세심하고 정교한 심리 묘사 또한 돋보인다.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그들 일상의 곧고 좁다란 길에서 벗어나 두렵고 위협적인 문제들에 빠져든다. 살인, 성도착, 부패, 협박, 그 폭력과 공포가 루스 렌델의 매끄럽고 능숙한 필치로 그려진다.

'과수원 울타리'에서는 불륜을 저지른 연인들이 그들의 죄로 인해 잔혹한 대가를 치른다. '헤어가 살던 집'에서는 새집으로 이사를 간 부부가 공간이 자아내는 특수성에 이끌려 심리 변화를 일으키며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고 만다. '나팔꽃 시계'에서는 충동적으로 저지른 절도와, 우연히 친구에 의해 그 사실이 발설될까 두려운 노부인이 살인을 하고 비참하게 몰락해간다.

출판사 책 소개

파격과 도발의 시네아티스트 프랑수아 오종 감독이 영화화한
예술적 심리 스릴러의 여왕 루스 렌델의 소설.


루스 렌델(Ruth Rendell)은 1930년 런던에서 태어났다. 80세가 넘은 최근까지도 신작을 발표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64년 첫 소설을 발표했고 지금까지 80여 권의 책을 펴냈다. 소설가로서 그동안의 업적을 기려 영국 왕실은 그녀에게 작위를 수여했다. 그녀는 현재 작위를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는 영국 의회의 상원의원이기도 하다. 그녀는 루스 렌델이라는 이름으로도 작품을 발표하고, 또 바바라 바인(Barbara Vine)라는 필명으로도 작품을 발표한다.
그녀는 인간과 세계에 대한 냉정한 시선으로 비극적인 사건을 다룬다. 특히, 사회적으로 고립된 소수자들의 문제에 주목하며, 방황하는 현대 젊은이들의 욕망과 좌절에 관한 심리 묘사를 통해 대중 소설 분야의 스릴러를 문학적인 심리스릴러로 전환하여 새로운 전형을 창조했다. 루스 렌델로 발표하는 작품과 바바라 바인으로 발표하는 작품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루스 렌델 쪽은 속도감 넘치는 사건을 통해 문제적 인간을 드러내며, 바바라 바인 쪽은 사회, 문화, 역사적 상황을 더 깊게 보여주면서 인간의 문제를 확장한다.
루스 렌델로 발표한 『살아있는 육체』(1986년)와 필명인 바바라 바인으로 발표한 『치명적 반전』(1987년)과 『솔로몬의 카펫』(1991년)으로 영국 최고의 스릴러 소설에게 주는 <골드 대거상>을 사상 처음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3회 수상한 작가이다. 아울러 일생 동안 스릴러 소설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작가에게 수여하는 <다이아몬드 대거상>을 1991년에 수상했다. 2005년에는 영국 범죄소설작가협회 50주년 기념으로 <골드 대거>를 수상한 소설 중에서 최고의 소설에 수여하는 <Dagger of Daggers> 상을 『치명적 반전』으로 수상했다.
미국에서도 미국 미스터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에드거 앨런 포 상>을 3회 수상했고, <내셔널 북 어워드>, <선데이 타임즈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루스 렌델로 출간한 소설집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에 수록된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는 <에드거 앨런 포 상> 수상작이다.
그녀의 작품들은 영화나 TV 드라마로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2년 영국 BBC는 『치명적 반전』을 TV드라마로 방영했고, 1997년 스페인의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은 『살아있는 육체(Live Flesh)』를 영화로 만들었으며, 2014년에는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가 영화화 되었고, 오종 감독의 이 영화는 2014년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에서 세바스찬상을 수상했다. 루스 렌델의 또 다른 소설 『키 투 더 스트리트』(각색: 크리스토퍼 놀란)도 2015년 상영 예정이다.

사랑, 질투, 욕망...... 마음이 그려내는 열한 개의 짧고도 강렬한 이야기.

루스 렌델의 소설집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는 인간의 사랑이 빚어내는 여러 갈래의 감정들이 서로 이어지고 충돌하면서 깊고도 넓은 파장을 그리는 특별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의 여주인공 크리스틴은 자신의 남편에게 새로 사귄 여자친구와 놀러 간다고 말하고 매주 금요일 여장 남자 데이비드를 만난다. 데이비드는 크리스틴의 오랜 친구인 앤지의 남편이기도 하다. 어느 날 크리스틴은 데이비드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여자처럼 차려입고 그런 모습을 즐기는 그의 비밀이 믿기지 않았지만 자신의 비밀을 처음으로 말한 사람이 그녀였다는 그의 고백으로 인해 두 사람은 가까워진다. 크리스틴은 그와 함께하는 일탈을 통해 기뻐하고 흥분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러던 어느 날 데이비드의 아내 앤지가 친정에 가고, 크리스틴의 남편 그레이엄이 출장을 가자, 크리스틴과 데이비드는 주말에 같이 여행을 떠난다. 여행지에서 둘은 새로운 남자들을 만나고 술을 마시고, 특별한 저녁을 보내고 호텔에 들어온다. 하지만 본래의 모습, 즉 아름다운 모습으로 여장을 했던 남자에서 본래의 남자로 돌아온 데이비드가 가까이 다가오자 크리스틴은 두려워한다. 그의 손에서는 매니큐어 리무버 냄새가 났고 그녀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손목에 난 털이 보였다. 크리스틴은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상태로 어쩔 줄 몰라 하다가,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빚어지면서 결말을 맞는다.
「과수원 울타리」는 소녀가 처음으로 마주한 로맨틱하지만 위험한 남녀 간의 사랑과, 그 인정받지 못할 사랑이 몰고 온 파국을 그린다. 주인공 소녀는 방학을 맞아 엄마의 막내여동생인 스물다섯 살 엘라 이모가 사는 시골마을에 머문다. 엘라 이모의 남편은 북아프리카 전쟁터에 군인으로 떠났고, 그녀는 농장을 운영하는 아주버니와 시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그리고 그 마을에는 공군 전투기 조종사였지만 부상을 입고 집에서 회복 중인 이십대 초반의 데니스가 있다. 어느 날 소녀는 숲속에서 엘라 이모와 데니스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그들의 사랑을 몰래 관찰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집 밖에서 총소리가 들리고 소녀는 그 마을에 즐비했던 체리나무에 시신이 걸린 것을 보고 소리를 지르지만, 사람들은 그것이 허수아비였고 소녀가 잘못 본 것이라고 말한다. 중년이 된 소녀는 그 시절을 회상하며 숨겨진 진실을 이야기한다.

에드거 앨런 포 상 수상작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
긴장과 반전, 문학적 심리 스릴러의 정수를 보여주는 소설


이 책은 <에드거 앨런 포 상> 수상작(Mystery Writers of America Best Short Story, The Edgar Allan Poe Awards),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를 포함한 총 11편의 이야기를 수록한 루스 렌델의 대표 단편소설집이다.
이 소설들은 단편 소설만의 문학적 구성으로 심리적 긴장감을 극대화하면서 폭발적인 반전을 보여주는 동시에 인간의 내면과 외면을 겹쳐 내보이는 매력적인 장면들을 담고 있다. 그리고 그녀의 작품이 늘 보여주는 절제된 표현과 세심하고 정교한 심리 묘사 또한 돋보인다.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그들 일상의 곧고 좁다란 길에서 벗어나 두렵고 위협적인 문제들에 빠져든다. 살인, 성도착, 부패, 협박, 그 폭력과 공포가 루스 렌델의 매끄럽고 능숙한 필치로 그려진다. 「과수원 울타리」에서는 불륜을 저지른 연인들이 그들의 죄로 인해 잔혹한 대가를 치른다. 「헤어가 살던 집」에서는 새집으로 이사를 간 부부가 공간이 자아내는 특수성에 이끌려 심리 변화를 일으키며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고 만다. 「나팔꽃 시계」에서는 충동적으로 저지른 절도와, 우연히 친구에 의해 그 사실이 발설될까 두려운 노부인이 살인을 하고 비참하게 몰락해간다.

영국 언론에서는 다음과 같은 말로 이 소설에 대해 극찬했다.

마음의 어두운 구석으로 들어가는 탐색, 위협적인 폭력 속에서 개인의 판타지가 일으키는 충돌과 폭발이 탁월하면서도 특별하다. -<데일리 메일>

일단 그녀의 캐릭터들이 모든 흔적과 자취들을 비틀기 시작하면, 그들의 운명은 교묘하게 감추어진다. 그리고 누가 희생자이고 누가 범죄자인지 알 수 없다. 루스 렌델의 가장 큰 무기는 숙명 같은 느낌 속에서 뜻밖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파이낸셜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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