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테크 관련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예전에'회사가 붙잡는 여자들의 1% 비밀'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 책의 저자가 재테크 책을 쓴 게 있다길래 읽어봤다.
부동산, 주식, 물려받은 재산없이 10억을 모았다고 하길래 솔깃했는데 답은 저축에 있다는 내용이었다. 책이 2014년에 쓰여졌는데 요즘엔 금리가 너무 낮아서 상황이 다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노는 돈을 만들지 말라는 것, 투자 목적이 아닌 가족과 거주하기 위한 집의 가치를 강조한 저자만의 신조가 인상에 남았던 책 이었다.
뭐 좀 다른가 싶었는데 크게 다른 건 없다.
10억은 못 벌어도 (부동산, 주식 없이) 10억 모았다는데, 하는 얘기가 지출관리와 예적금 뿐이다.
10억은 못 벌고 9억 5천 정도 벌었나보다.
그외 예금자보호에 대한 설명, 부동산 마인드(자가이므로 올라도 좋고 안 올라도 좋다), 10년을 바라보는 리모델링 장기계획, 우유항아리 이야기(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현금화할 때까진 내 수익이 아니다) 등이 유용했고, 무엇보다 저자의 절실함에 마음이 많이 갔다.
하지만 자기 주식 1억 날린 남자와 결혼한 건 정말 이해가 안된다. 돈도 잘 퍼주는 걸 보니 사람은 좋아보인다만... 똑똑하니까 어련히 알아서 잘 선택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