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를 이긴 천재들 1

이종호 지음 | 글항아리 펴냄

천재를 이긴 천재들 1 (세계를 바꾼 불멸의 아이디어, 생각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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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7.12.3

페이지

376쪽

상세 정보

200명의 과학사 천재 가운데 22명을 선정하여 가장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궁극적으로 만들어 준 자연철학자와 과학자들, 그들의 삶과 정신의 핵심에 접근하고 그 주변의 풍경을 그려냄으로써 과학적 사유의 발전을 되짚는 ‘과학사 오디세이’ 책.

200명의 과학사 천재 가운데 22명 선정라는 엄정한 기준으로 등장하는 22명의 천재 중에는 아리스토텔레스, 갈릴레이, 뉴턴 등 우리에게 물과 공기처럼 익숙한 이름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이름도 있다. 똑같은 사물을 같이 보고도 오직 한 사람만이 해낼 수 있었던 생각을 한 이들은 과연 누구이며, 동시대의 다른 천재들과는 어떻게 달랐는지 비교를 통해 살펴보고, 그것이 주는 궁극적인 메시지를 지은이는 전달하고 있다.

총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권 ‘생각의 발견’에서는 우리가 보통 과학적이라고 부르는 사유의 방법들을 만든 사람들을 위주로 다루고, 2권 ‘세계의 확장’에서는 보이지 않은 미시세계와 지구를 넘어 우주에 대한 탐색으로 이어지는 시공간의 확대과정을 짚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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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의 과학사 천재 가운데 22명을 선정하여 가장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궁극적으로 만들어 준 자연철학자와 과학자들, 그들의 삶과 정신의 핵심에 접근하고 그 주변의 풍경을 그려냄으로써 과학적 사유의 발전을 되짚는 ‘과학사 오디세이’ 책.

200명의 과학사 천재 가운데 22명 선정라는 엄정한 기준으로 등장하는 22명의 천재 중에는 아리스토텔레스, 갈릴레이, 뉴턴 등 우리에게 물과 공기처럼 익숙한 이름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이름도 있다. 똑같은 사물을 같이 보고도 오직 한 사람만이 해낼 수 있었던 생각을 한 이들은 과연 누구이며, 동시대의 다른 천재들과는 어떻게 달랐는지 비교를 통해 살펴보고, 그것이 주는 궁극적인 메시지를 지은이는 전달하고 있다.

총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권 ‘생각의 발견’에서는 우리가 보통 과학적이라고 부르는 사유의 방법들을 만든 사람들을 위주로 다루고, 2권 ‘세계의 확장’에서는 보이지 않은 미시세계와 지구를 넘어 우주에 대한 탐색으로 이어지는 시공간의 확대과정을 짚어보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가장 혁명적이고 근원적인 아이디어를 찾아서

이 책은 천재를 이긴 천재들에 관한 이야기다. 가장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궁극적으로 만들어 준 자연철학자와 과학자들, 그들의 삶과 정신의 핵심에 접근하는 ‘과학사 오디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엔 1권과 2권을 합쳐 200명에 가까운 과학자들이 나온다. 노벨상을 수상하거나 그에 버금가는, 쉽게 말해 교과서 인물들이 대부분 등장한다. 어떻게 한 권에서 그 많은 사람들을 다룰 수 있었을까. 물론 전부 자세히 다룰 순 없다. 하지만 걱정할 일도 아니다. 왜냐하면 이들 200명 모두가 주인공이 아닐 뿐더러 이 책에서는 하나의 역사적 배경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가장 근본적인 생각, 가장 큰 틀에서의 아이디어를 발명한 사람들을 핵심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그 사람이 없었다면 현재의 문명이 허물어질 정도로 혁명적인 영향을 미친 이들은 누구냐는 것이다.

200명의 과학사 천재 가운데 22명 선정

저자는 이런 엄정한 기준으로 과학사에 등장하는 천재 200여명 가운데 22명을 선별했다. 이들 22명의 천재 중엔 아리스토텔레스, 갈릴레이, 뉴턴 등 우리에게 물과 공기처럼 익숙한 이름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이름도 있다. TV와 컴퓨터는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판즈워스와 튜링의 이름은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탈레스와 피타고라스 등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1권 1장에서 다루고 있지만, 통계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대신 2권 10장에 소개된 왓슨과 크릭은 2명으로 계산했다.)

왜 22명을 부각시키고 다른 이들을 배경화했는가

고여놓은 돌을 빼면 탑 자체가 허물어지고 마는 그런 생각을 한 사람들이 있다. 호킹이 블랙홀에서도 질량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아 시간이동이 불가능하다며, 자신의 이론을 수정하는 논문을 발표했을 때, 그동안 나온 공상과학소설이 모두 거짓말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또한 출발선이 있기 때문에 100미터 달리기를 할 수 있는 것과 같은 논리다. 이 책에서는 똑같은 사물을 같이 보고도 오직 한 사람만이 해낼 수 있었던 생각을 한 이들은 과연 누구이며, 동시대의 다른 천재들과는 어떻게 달랐는지 비교를 통해 살펴보고, 그것이 주는 궁극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글의 흐름은 고대 그리스로부터 현대까지 거슬러 올라오는 방법을 택했다. 가장 근본적인 생각은 아주 먼 과거에 생겨났던 것들이고, 인류가 그것을 실마리로 앎을 심화시켜왔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1권 ‘생각의 발견’에서는 우리가 보통 과학적이라고 부르는 사유의 방법들을 만든 사람들을 위주로 다뤘다. 인간의 사유가 직관에서 추론으로 이동하는 과정부터 모든 것을 수량화하는 세계관이 탄생하는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2권 ‘세계의 확장’에서는 보이지 않은 미시세계와 지구를 넘어 우주에 대한 탐색으로 이어지는 시공간의 확대과정을 짚어보았다. 이 과정을 보면 과학사에서도 평지돌출이란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어떤 한 사람이 수천년의 미해결 과제를 단번에 풀어내는 모습에서 천재라는 존재도 인정하게 될 것이다.

동시대의 지적 콘텍스트 속에서 조명

22명의 천재 말고도 이 책에서 다양한 과학자들을 다룬 이유는, 무대장치가 없으면 연극 자체가 불가능하듯이, 동료 과학자들이 제공하는 지적 콘텍스트 속에서 이들 천재의 가치를 진정으로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영감을 주는 선배들이 있고, 위협적인 경쟁자가 있다. 심지어 누군가는 90퍼센트 정도 완성된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에 약간의 창조적 변형을 가해 인류사에 명성을 남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미세한 차이는 실로 엄청난 것이며 여기서 승자와 패자는 명확히 구분된다. 이런 엎치락뒤치락하는 발명의 자세한 뒷이야기는 우리에게 매우 색다른 브레인스토밍을 요구하며, 과학사를 살펴보는 진정한 재미를 안겨주기도 한다.

만약 방사선을 발견한 베크렐이, 아끼는 후배였던 퀴리 부인에게 자신의 연구를 석사논문으로 발전시켜볼 것을 권유하지 않았다면 라듐 발견은 아예 불가능했을 수도 있다. 경제적인 조건이나 정치적인 상황도 위대한 발견의 조건이다. 주기율표를 만든 멘델레예프는 사회참여적인 성향이 매우 강했으며 평소 “나는 조국 러시아를 위해 일한다”라고 말할 만큼 확고한 정치적 신념을 갖고 있었다. 그는 특이하게도 실험 한 번 하지 않고 주기율표를 완성할 수 있었으며, 완성 당시 아직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지구상 어딘가에 존재할 거라고 그가 예언했던 원소들은 추후에 거의 모두 발견되었다. 이런 천재적인 통찰은 그가 견지했던 창조적인 과학 연구 태도와 무관하다고 보기 힘든 것이다.

근대화학의 시조 라부아지에는 고리대금업을 통해 번 돈으로 실험실을 차려 위대한 발명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라부아지에는 자신의 경제적 기반 때문에 부메랑을 맞았다. 프랑스혁명의 과격파에 의해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것이다. 수학자 라그랑주는 “그의 머리를 치는 일은 몇 초의 시간이면 된다. 그러나 그런 두뇌를 낳으려면 적어도 100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한탄했다.

인물과 학설 중심으로 과학사 이해

이 책에 나오는 많은 위대한 과학자들은 진정한 천재들의 주변을 행성처럼 돌면서 스스로의 한계를 절감하거나 아니면 빼앗긴 명예를 한탄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과연 ‘천재를 이긴 천재들’이 진정 그 가치가 있는 것인지 다른 과학자들과 비교하면서 과학 발명의 역사를 내밀하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방대한 과학사를 중요한 인물별로 살펴보고 왜 그들이 교과서에 이름과 함께 자신이 발명한 ‘용어’를 올릴 수 있었는지, 그 필연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매우 중요한 사람이 제외됐다고 생각하는 이도 있겠으나 이는 독자의 이해를 필요로 하는 대목이다. 특히 세계를 바꾼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 여겨지는 구텐베르크 같은 사람이 제외된 것은 엄밀한 의미에서 그의 역할을 과학이나 철학으로 분류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는 지적 때문이다. 금속활자를 개발해 현대 문명이 태어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적어도 세계 최초의 아이디어가 아닌 데다 그가 과학적 업적을 쌓아 올린 것은 더더욱 아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에디슨이나 호킹 같은 사람도 제외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지만 이들이 왜 포함됐는지는 글을 읽으면서 충분히 이해할 것으로 생각한다.

고려 말 사람인 최무선을 다룬 것에 대해서는 약간의 설명이 필요하다. 앞서 밝혔듯 이 책은 가장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궁극적으로 만들어준 사람만이 등장하도록 기획했다. 국가별로 인물을 배려하거나 고려하지 않았다. 그와 같이 엄중한 선정 과정을 거쳤음에도 고려 말에 살았던 한국인 최무선이 목록에 포함되었다. 저자는 최무선의 아이디어가 독창적인 과학 이론이나 정치적인 논쟁거리의 대상은 아니지만 세계사를 바꾸는 데 기여한 것은 틀림없다고 말한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업적은 유럽이 다른 세계를 지배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고, 세계사를 유럽 중심으로 옮겨가는 역할을 했다. 국내에서 최무선의 업적이 돋보이지 않는 것은 정보가 미흡해 한국인들이 모르고 지나쳤기 때문이다. 세계를 바꾼 최무선의 아이디어가 무엇인지 독자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알아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즐거움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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