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사레 보르자

세러 브래드퍼드 지음 | 사이 펴냄

체사레 보르자 (마키아벨리를 사로잡은 『군주론』의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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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08.4.7

페이지

688쪽

상세 정보

교황 알렉산데르 6세의 사생아로 태어나 16세기 초 교황군의 총사령관으로 이탈리아 중북부를 정복하면서 분열된 이탈리아의 통일을 꿈꾸다 서른한 살의 나이로 요절한 체사레 보르자 이야기이다. 마키아벨리로부터 이상적 군주의 전형으로 찬탄을 받으면서 <군주론>의 실제 모델이 된 그의 삶을 다뤘다.

프랑스의 이탈리아 침략과 스페인의 압력 등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두 강대국을 이용하여 뛰어난 정치 감각을 발휘하며 젊은 나이에 화려한 성공을 이루면서 이탈리아 최고의 무장이 되었다. 그는 훌륭한 정복자이자 통치자로서의 자질도 갖추었고,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헌신과 충성을 이끌어낼 줄 아는 사람이었다.

이탈리아 군주들은 그를 증오하고 두려워하고 불신했지만, 그의 추종자들은 그와의 친분이 파멸을 불러올 수 있는 상황에서도 결코 그를 버리지 않았다. 따라서 짧은 기간 동안 형성한 그의 권력 기반은 매우 탄탄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교황령 국가들을 정복해 나가면서 약해진 교황권과 이탈리아의 세력을 강화시킨 장본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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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알렉산데르 6세의 사생아로 태어나 16세기 초 교황군의 총사령관으로 이탈리아 중북부를 정복하면서 분열된 이탈리아의 통일을 꿈꾸다 서른한 살의 나이로 요절한 체사레 보르자 이야기이다. 마키아벨리로부터 이상적 군주의 전형으로 찬탄을 받으면서 <군주론>의 실제 모델이 된 그의 삶을 다뤘다.

프랑스의 이탈리아 침략과 스페인의 압력 등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두 강대국을 이용하여 뛰어난 정치 감각을 발휘하며 젊은 나이에 화려한 성공을 이루면서 이탈리아 최고의 무장이 되었다. 그는 훌륭한 정복자이자 통치자로서의 자질도 갖추었고,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헌신과 충성을 이끌어낼 줄 아는 사람이었다.

이탈리아 군주들은 그를 증오하고 두려워하고 불신했지만, 그의 추종자들은 그와의 친분이 파멸을 불러올 수 있는 상황에서도 결코 그를 버리지 않았다. 따라서 짧은 기간 동안 형성한 그의 권력 기반은 매우 탄탄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교황령 국가들을 정복해 나가면서 약해진 교황권과 이탈리아의 세력을 강화시킨 장본인이기도 했다.

출판사 책 소개

마키아벨리 『군주론』의 실제 모델 체사레 보르자!

르네상스 시대 교황의 사생아로 태어나
이탈리아의 통일을 꿈꾼 젊은 군주.
극단적 야망과 승부욕, 본능적 정치 감각으로
마키아벨리를 사로잡은 <냉혹한 천재>.
마키아벨리는 그를 <이상적 군주의 전형>으로 예찬했다.
그렇다면 마키아벨리는 그에게서 무엇을 본 것인가?
그리고 역사는 왜 그토록 오랫동안 그를 탄핵해 왔는가?

교황 알렉산데르 6세의 사생아로 태어나 16세기 초 교황군의 총사령관으로 이탈리아 중북부를 정복하면서 분열된 이탈리아의 통일을 꿈꾸다 서른한 살의 나이로 요절한 비극적 운명의 주인공 체사레 보르자. 마키아벨리로부터 <이상적 군주의 전형>으로 찬탄을 받으면서 『군주론』의 실제 모델이 된 그의 삶을 다룬 『체사레 보르자』가 사이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마키아벨리는 체사레 보르자를 1502-1503년 동안 직접 옆에서 지켜보면서 그에게서 새로운 군주의 모델을 발견하였고, 이것이 후에『군주론』에서 구체화되었다. 체사레와의 만남은 마키아벨리의 사상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1513년에 집필된『군주론』은 메디치 가의 신생 군주에게 어떻게 하면 정치권력을 획득하고 유지, 확대할 수 있는가에 관해 조언을 하기 위한 목적에서 구상되었다. 이런 목적에서 마키아벨리는 자신이 직접 목격한, 새롭게 떠오르는 젊은 군주 체사레 보르자를 모델로 하여 자신의 통치론을『군주론』에서 펼치게 된다.

“초인이란 도덕적인 성인군자가 아니다.
체사레 보르자 같은 사람이야말로 초인이다.”
-프리드리히 니체

▶ 체사레 보르자, 그는 누구이고 어떤 삶을 살아왔는가?

영웅적인 면과 악마적인 면을 동시에 소유한 냉혹한 천재
체사레 보르자는 후에 교황 알렉산데르 6세로 선출되는 로드리고 보르자와 그의 정부 사이에서 1475년에 태어났다. 아버지인 교황의 권력과 부, 명성을 직접 등에 업고 검을 휘두르던 체사레는, 아버지에 의해 추기경이 되었고 이후 환속하여 교황군의 총사령관이 되어 로마냐 일대를 정복해 나간다. 당시 이탈리아인 중에서 가장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이기도 했던 그는, 동시에 두려움과 증오와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인물이 되었고, 각종 살해 사건과 납치 사건, 독살 사건, 성직 매매, 추문과 스캔들 등에 휘말리면서 악마적 인물로 평가받기도 했다. 게다가 갈수록 커지는 그의 야심에 사람들은 위협을 느꼈고, 이탈리아 정치 체제에 대한 그의 위협은 충격과 분노를 낳았는데, 바로 이 충격과 분노가 그를 <악의 본보기>, <차가운 심장의 소유자>, <위험한 아웃사이더>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악마적인 면과 동시에 그는 프랑스의 이탈리아 침략과 스페인의 압력 등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두 강대국을 이용하여 뛰어난 정치 감각을 발휘하며 젊은 나이에 화려한 성공을 이루면서 이탈리아 최고의 무장이 되는 등 영웅적인 면도 소유하기도 했다. 그는 훌륭한 정복자이자 통치자로서의 자질도 갖추었고,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헌신과 충성을 이끌어낼 줄 아는 사람이었다. 이탈리아 군주들은 그를 증오하고 두려워하고 불신했지만, 그의 추종자들은 그와의 친분이 파멸을 불러올 수 있는 상황에서도 결코 그를 버리지 않았다. 따라서 짧은 기간 동안 형성한 그의 권력 기반은 매우 탄탄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교황령 국가들을 정복해 나가면서 약해진 교황권과 이탈리아의 세력을 강화시킨 장본인이기도 했다.

그러나 아버지가 죽고 교황 율리우스 2세가 등극하면서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 자신의 정복지와 병력을 잃게 되면서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그는 스페인의 라 모타 성에 감금되고, 그곳에서 극적으로 탈출하여 이탈리아 무대로의 복귀를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결국 서른하나의 나이로 죽게 된다.(본문 659-660쪽) 그는 엄청난 폭우 속에서 적의 공격으로 스물다섯 군데에 상처를 입고 발가벗겨진 채 홀로 거친 들판에서 비참하게 죽게 된다. 1507년 3월 12일 아침인 이날은, 그의 영웅이자 동명이인인 카이사르가 암살당한 날에서 사흘이 부족한 날이었다. 체사레 보르자의 이야기는 “특별한 재능과 강한 권력욕을 가진, 성공과 위기 사이에서 위태롭게 외줄을 탄 한 인간의 대서사시”다.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라는 화려한 무대 위에서 그의 생애는 그리스 비극의 요소들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 체사레 보르자는 1507년 숨진 뒤 스페인 북부 비아나 지역의 산타마리아 교회에 묻혔지만, 1527년 “죄인을 교회에 묻을 수 없다.”는 교회의 반발로 무덤이 파헤쳐진 뒤 유해는 길가에 묻혔다. 그러나 2007년 스페인의 한 대주교가 시청에 있는 그의 무덤을 교회로 이장토록 허락했다고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2007년에 보도했다. 그는 결국 숨진 지 500년 만에 교회로 이장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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