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하기 좋은 도시에서

안정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펴냄

사색하기 좋은 도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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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9.7

페이지

316쪽

이럴 때 추천!

떠나고 싶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사색 #새로운 #새로움 #시선 #여행 #자유

상세 정보

일상에서 멀리 떠나고 싶지만 여유가 안 될 때
여행과 사색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책

안정희 여행에세이.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인 저자가 32개국 80개 도시에서 전해온 이 이야기 속에는 방대한 독서량과 풍부한 경험이 촘촘하게 버무려져 있다. 그저 좋아서 오랫동안 꾸준히 해온 일 끝에 얻은 그녀의 사유와 성찰은 언젠가 낯선 이름의 도시에서 고요한 여행을 할 수 있기를, 꿈꾸게 한다.

구체적인 일정이나 동선은 없다. 여행일기 위주의 서술도 아니다. 대신 천천히 머무는 여행을 하는 동안 다듬어온 생각 속에 여행지와 관련된 문학, 예술, 사회, 종교, 역사 이야기를 녹여냈다. 하이델베르크에서 '철학자의 길'을 걸으며 루소의 말을 곱씹고, 아바나에서는 헤밍웨이의 술잔을 탐하고, 뉴욕에서는 영화 [러브 어페어] 속 애틋한 재회를 떠올리는 식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도스토옙스키의 소설을 읽고, 티베트에서는 돌아오지 못한 옛 지도자를 그려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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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hyon Cho

@yjbwjce9ubz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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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길들여진 내가
고독과 곤궁을 이겨내고
유목민이 될 수 있을까?”
_
도서관 사서의 여행기란다.
책 좋아하는 사람의 여행 이야기.
편하게 그리고 따뜻하게 읽음.
좋은 책, 감사합니다.^^
_
그나저나 저
책 꼬리물기들은 또 언제 만나보나..
그나마 좀 이미 읽은 책들이 있음에
안도해야겠다.ㅋ

사색하기 좋은 도시에서

안정희 지음
중앙books(중앙북스) 펴냄

2017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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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hyon Cho

@yjbwjce9ubz5

  • Kukhyon Cho님의 사색하기 좋은 도시에서 게시물 이미지
커피에 취하고,
책에 취하고,
재즈에 취하다..

사색하기 좋은 도시에서

안정희 지음
중앙books(중앙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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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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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안정희 여행에세이.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인 저자가 32개국 80개 도시에서 전해온 이 이야기 속에는 방대한 독서량과 풍부한 경험이 촘촘하게 버무려져 있다. 그저 좋아서 오랫동안 꾸준히 해온 일 끝에 얻은 그녀의 사유와 성찰은 언젠가 낯선 이름의 도시에서 고요한 여행을 할 수 있기를, 꿈꾸게 한다.

구체적인 일정이나 동선은 없다. 여행일기 위주의 서술도 아니다. 대신 천천히 머무는 여행을 하는 동안 다듬어온 생각 속에 여행지와 관련된 문학, 예술, 사회, 종교, 역사 이야기를 녹여냈다. 하이델베르크에서 '철학자의 길'을 걸으며 루소의 말을 곱씹고, 아바나에서는 헤밍웨이의 술잔을 탐하고, 뉴욕에서는 영화 [러브 어페어] 속 애틋한 재회를 떠올리는 식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도스토옙스키의 소설을 읽고, 티베트에서는 돌아오지 못한 옛 지도자를 그려보기도 한다.

출판사 책 소개

“낭만과 사색, 인문학과 여행기, 그 어디쯤에 있는 이야기”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인 저자가 32개국 80개 도시에서 전해온
이 이야기 속에는 방대한 독서량과 풍부한 경험이 촘촘하게 버무려져 있다.
그저 좋아서 오랫동안 꾸준히 해온 일 끝에 얻은 그녀의 사유와 성찰은
언젠가 낯선 이름의 도시에서 고요한 여행을 할 수 있기를, 꿈꾸게 한다.

- 지적인 여행에의 욕구를 해소해주는 단 하나의 여행기
구체적인 일정이나 동선은 없다. 여행일기 위주의 서술도 아니다. 대신 천천히 머무는 여행을 하는 동안 다듬어온 생각 속에 여행지와 관련된 문학, 예술, 사회, 종교, 역사 이야기를 녹여냈다. 하이델베르크에서 ‘철학자의 길’을 걸으며 루소의 말을 곱씹고, 아바나에서는 헤밍웨이의 술잔을 탐하고, 뉴욕에서는 영화 「러브 어페어」 속 애틋한 재회를 떠올리는 식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도스토옙스키의 소설을 읽고, 티베트에서는 돌아오지 못한 옛 지도자를 그려보기도 한다.

대륙을 넘나드는 저자의 발길을 따라가다 보면 문득 ‘다음 여행지는 어디일까, 또 어떤 얘깃거리가 등장할까’ 하는 호기심이 발동한다. 매 장마다 새로운 인문학적 소재와 에피소드를 들려주기에, “여행에세이는 이제 조금 질렸어”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에게도 끊임없이 흥미진진한 자극을 선사하는 책이다.

- 로맨틱한 러브스토리부터 이제껏 돌아보지 못했던 한 사회의 이면까지…
여행길에 만난 사람과 풍경을 시적으로 묘사하던 저자는 때로 조금은 시니컬하게 그 나라의 사회.종교 이슈를 꼬집는다. 인도 바라나시에서 바라본 어느 힌두의 죽음과 볼리비아 포토시의 광부들, 안나푸르나를 오르는 포터들의 뒷이야기까지, 모르고 갔다면 그냥 스쳐 지났을지도 모를 사회 이면을 되돌아보게 하는 것이다.

또한 중간중간에는 이스터섬의 모아이, 노이슈반슈타인성을 지은 루트비히 2세 등 그 지역에 얽힌 설화나 역사 속 주인공이 직접 화자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들이 전달하는 생생한 이야기는 마치 어릴 적 엄마아빠가 동화책을 읽어주던 시간처럼 다정하다.

책 속에 파묻힌 일상을 보내는 사서답게 적절히 활용한 인용구도 돋보인다. 좋은 말을 따다가 여기저기 널어놓은 것이 아니라 오랜 독서와 또 오랜 여행이 만나 자아내는 자연스러운 것이기에 잘 어우러진다.

- 이제껏 상상도 해보지 않았던 여행로망을 마음에 품게 하는 책
어떤 볼거리가 있는 나라와 도시에서든, 나지막한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고독한 산책자처럼 사색할 줄 아는 저자의 여행법은 무척 매력적이다. 담백한 문장 사이사이에 섞인 곱씹어 볼 만한 표현들은 두 번 세 번 다시 읽을 때 더 빛을 발한다. 날것 그대로의 감상과 생경한 도시 이름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상상도 못했던 낯선 도시에 가 있을 것만 같다. 비행기 안에서, 낯선 호텔방에서, 한적한 카페에서 고요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면, 곁에 두고 싶은 단 한 권의 책이 되어줄 것이다.

“어쩌면 제 글에는 번지 없이 길 위를 떠도는 사람들의 향기가
배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도 이 향기를 따라 길을 떠날 수 있길 바랍니다.”
-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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