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견일기

정우열 (지은이) 지음 | 동그람이 펴냄

노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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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11.10

페이지

288쪽

상세 정보

'올드독' 정우열 작가가 나이든 반려견 '풋코'와 함께 하는 삶을 그려낸 웹툰 '노견일기' 시리즈는 <노견일기 1-3>으로 출간되며 웹툰과 다른 느낌의 여운을 살린 시리즈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시리즈의 주인공인 18살 노견 풋코는 SBS <TV 동물농장> 출연으로 '인싸견'에서 '슈스견'으로 인기와 응원을 한 몸에 받는 줄도 모른 채 오늘도 작가와 평범하고 소중한 일상을 보내는 중이라는데, 마침 <노견일기 4>가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계절에 맞춰 출간됐다.

<노견일기 4>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산책을 하며 만나는 사람들과 자주 가는 가게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 이사를 하며 만나는 새로운 생명과 이웃에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 등 그들을 둘러싼 세계가 귀여우면서도 조금 쓸쓸하게, 하지만 다정하게 그려지는 에피소드들이다. 어느새 반려생활이 단 둘만의 관계가 아니라 하나의 세상이 되었음이 흑백의 그림 속에 디테일하게 표현되어 있다.

열여섯 살 노견을 '사춘기'라고 말하는 대리기사를 만났던 '대리운전', 비행기에서 우는 아이를 보며 풋코가 짖을 때를 생각하며 인사를 보내는 '아빠가 미안해', 단골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어린이들을 만나는 '몇 살일까요?', 그리고 이사를 앞두고 이웃 개에게 인사를 하는 '여름이에게' 등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작가와 풋코의 세상을 확인할 수 있다.

어느새 하나의 세상이 되어버린 반려생활, 언젠가의 끝을 향해가는 하루는 어떤 느낌일까. 작가는 '현재'의 반려생활을 수전 손택의 말을 빌려 이야기한다. "어디로 가는지 행선지를 모르는 게 좋고, 또 그러면서도 한참 멀리 길을 떠나 있다는 느낌이 좋죠. 출발점에 있는 건 싫지만, 그 끝을 보는 것도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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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베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로즈베리

@roseb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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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견일기

정우열 (지은이) 지음
동그람이 펴냄

읽었어요
1일 전
0
이서문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서문

@yiseomoon

풋코. 개는 존엄한 존재야?
응, 그런 거 같아, 내 생각엔.
만약 사람이 존엄한 존재라면 다른 동물도 당연히 그렇겠지.
근데 그거 알아?
대자연은 우리의 존엄성 같은 건 별로 관심없는 거 같아.
어떤 때는 자연재해로 한 번에 모든 걸 거둬가 버리기도 하고, 또 다른 때는 아주 천천히 고독한 최후를 안겨주기도 한단 말이지.
그러니까 존엄성은...만약 그런 게 있다면, 우리 스스로가 지켜야 해.
알았어? 너랑 나랑 우리끼리 말이야.
어떻게 지키냐고? 어어, 그건 아직 나도 잘 몰라.

노견일기 4

정우열 지음
동그람이 펴냄

2023년 7월 8일
0
dye purple님의 프로필 이미지

dye purple

@dyepurple

작가가 강아지에게 하는 말들이
조근조근 다정해 잔잔한 미소가 지어진다.

노견일기 4

정우열 지음
동그람이 펴냄

2023년 6월 23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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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올드독' 정우열 작가가 나이든 반려견 '풋코'와 함께 하는 삶을 그려낸 웹툰 '노견일기' 시리즈는 <노견일기 1-3>으로 출간되며 웹툰과 다른 느낌의 여운을 살린 시리즈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시리즈의 주인공인 18살 노견 풋코는 SBS <TV 동물농장> 출연으로 '인싸견'에서 '슈스견'으로 인기와 응원을 한 몸에 받는 줄도 모른 채 오늘도 작가와 평범하고 소중한 일상을 보내는 중이라는데, 마침 <노견일기 4>가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계절에 맞춰 출간됐다.

<노견일기 4>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산책을 하며 만나는 사람들과 자주 가는 가게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 이사를 하며 만나는 새로운 생명과 이웃에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 등 그들을 둘러싼 세계가 귀여우면서도 조금 쓸쓸하게, 하지만 다정하게 그려지는 에피소드들이다. 어느새 반려생활이 단 둘만의 관계가 아니라 하나의 세상이 되었음이 흑백의 그림 속에 디테일하게 표현되어 있다.

열여섯 살 노견을 '사춘기'라고 말하는 대리기사를 만났던 '대리운전', 비행기에서 우는 아이를 보며 풋코가 짖을 때를 생각하며 인사를 보내는 '아빠가 미안해', 단골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어린이들을 만나는 '몇 살일까요?', 그리고 이사를 앞두고 이웃 개에게 인사를 하는 '여름이에게' 등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작가와 풋코의 세상을 확인할 수 있다.

어느새 하나의 세상이 되어버린 반려생활, 언젠가의 끝을 향해가는 하루는 어떤 느낌일까. 작가는 '현재'의 반려생활을 수전 손택의 말을 빌려 이야기한다. "어디로 가는지 행선지를 모르는 게 좋고, 또 그러면서도 한참 멀리 길을 떠나 있다는 느낌이 좋죠. 출발점에 있는 건 싫지만, 그 끝을 보는 것도 싫어요."

출판사 책 소개

850만 독자가 사랑한 웹툰 <노견일기> 시리즈,
『노견일기 4』 단행본만의 매력 포인트를 공개합니다!


하나. 특별 일러스트로 꾸며진 아름다운 커버와 표지
시원시원한 커버 일러스트를 더해 소장가치를 더하는 <노견일기> 시리즈. 이번에는 낙엽이 가득한 숲으로 산책을 나온 풋코를 커버와 표지 안쪽에 삽입해, 늦가을에 출간되는 『노견일기 4』에 계절감을 담았다.

둘. 웹툰에선 볼 수 없었던 에피소드별 풋코 사진 공개
모든 에피소드 말미에는 각 화의 내용과 연관된 풋코의 실사가 담겨 있다. 작가가 직접 찍은 풋코의 ‘엉뚱발랄’한 모습은 연재 웹툰에선 공개된 적 없는 사진들로, 매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독자들의 은은한 미소를 유발한다.

셋. 산책하는 풋코 플립북
<노견일기> 시리즈의 시그니처로, 이야기를 다 읽은 후에도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견일기 4』 내지 우측 하단에 ‘플립북’ 그림을 삽입했다. ‘파라락~’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면 종종종 산책을 하는 풋코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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