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린고비 인테리어

김소희 지음 | 꾸리에 펴냄

자린고비 인테리어 (30년 된 낡은 집 300만원으로 새집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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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3.5.30

페이지

266쪽

#리모델링 #인테리어

상세 정보

혹자는 묻는다. 어떻게 30평짜리 집, 그것도 30년이나 된 낡은 집을 300만 원에 고칠 수가 있냐고. 그런데 이 불가능할 것만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면? 그것도 평범한 여성이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혼자서 다 이뤄낸 일이라면?!

그러면 혹자는 다시 물을 것이다. 혹시 창문 하나, 책상 몇 개만 리폼한 것 아니냐고. 물론 아니다. 욕실의 바닥 타일에서부터 주방 싱크대, 각 방들의 바닥, 천장, 가구는 물론, 거실의 천장까지, 집안의 뼈대를 이루는 구조물만 빼고는 다 바꿨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믿을 수 없는 일이 가능할까? 인테리어는 돈이 있어야 가능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 믿을 수 없는 리폼의 현장을 들어가 보자. 게다가 사실은 300만 원도 채 들지 않았다는 사실에 주목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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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혹자는 묻는다. 어떻게 30평짜리 집, 그것도 30년이나 된 낡은 집을 300만 원에 고칠 수가 있냐고. 그런데 이 불가능할 것만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면? 그것도 평범한 여성이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혼자서 다 이뤄낸 일이라면?!

그러면 혹자는 다시 물을 것이다. 혹시 창문 하나, 책상 몇 개만 리폼한 것 아니냐고. 물론 아니다. 욕실의 바닥 타일에서부터 주방 싱크대, 각 방들의 바닥, 천장, 가구는 물론, 거실의 천장까지, 집안의 뼈대를 이루는 구조물만 빼고는 다 바꿨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믿을 수 없는 일이 가능할까? 인테리어는 돈이 있어야 가능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 믿을 수 없는 리폼의 현장을 들어가 보자. 게다가 사실은 300만 원도 채 들지 않았다는 사실에 주목하면서!

출판사 책 소개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여자 혼자의 힘으로 30년 된 낡은 30평 주택을 300만 원도 되지 않는 돈으로 완벽하게 리폼한 감동의 인테리어!

혹자는 묻는다. 어떻게 30평짜리 집, 그것도 30년이나 된 낡은 집을 300만 원에 고칠 수가 있냐고. 그런데 이 불가능할 것만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면? 그것도 평범한 여성이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혼자서 다 이뤄낸 일이라면?!

그러면 혹자는 다시 물을 것이다. 혹시 창문 하나, 책상 몇 개만 리폼한 것 아니냐고. 물론 아니다. 욕실의 바닥 타일에서부터 주방 싱크대, 각 방들의 바닥, 천장, 가구는 물론, 거실의 천장까지, 집안의 뼈대를 이루는 구조물만 빼고는 다 바꿨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믿을 수 없는 일이 가능할까? 인테리어는 돈이 있어야 가능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 믿을 수 없는 리폼의 현장을 들어가 보자. 게다가 사실은 300만 원도 채 들지 않았다는 사실에 주목하면서!


[출판사 리뷰]

최저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인테리어에 대한 오해와 편견들을 리폼한다!

1. 고치고는 싶은데 돈이 없어…

돈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게 인테리어이다. 그러나 전문업체에 맡기면 초기비용도 만만치 않을뿐더러 원하는 스타일을 제시할수록 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마련. 결국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태에 다다르고 이내 견적을 내다 포기하고 만다. 그냥 내버려두자니 남들 사는 것처럼 나도 예쁜 집에서 우아하게 살아보고는 싶은데….
인테리어, 정말 돈이 있어야 가능할까? 이 책은 벽면에 도배지 대신 페인팅을 하거나, 바닥 타일을 교체하거나, 낡은 가구를 새것으로 리폼해서 사용하는 데서 더 나아가, 우리 집 틈새공간에 필요한 가구를 셀프로 직접 만드는 과정을 통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2. 집이 너무 낡아서 엄두가 안 나…

IMF 시절, 아버지가 하시던 사업이 폭삭 망했다. 부모님의 한평생 업적이었던 3년 걸려 지은 집을 팔고 지금 사는 대구의 30평 집으로 이사를 왔다. 무너지기 일보 직전인 선사시대 동굴 같았던 집은 그렇게 가족들의 웃음과 희망을 삼켜왔다. 그러다 어느 날 인터넷을 통해 만난 셀프인테리어라는 새로운 세상. 하지만 당시로써는 꿈같은 희망에 불과했다. ‘저걸 여자인 내 힘으로 어떻게 하냐. 말도 안 된다.’ 게다가 지은 지 30년에 육박하는 이 낡은 집에 뭔가 투자를 하는 일에 대한 답변은,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되냐?”는 아버지의 야유로 돌아왔고, 설령 하더라도 그건 온전히 자신만의 몫이었다.
결국 용기를 내어 구입한 페인트 두 통과 붓 한 자루. 평생 모아온 부모님의 그 많은 살림들이 포개고 겹쳐진 거실에서 이리저리 짐짝들을 치워가며 거의 한 달에 거치는 동안 ‘거실 벽면 하얗게 바꾸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이 셀프인테리어를 향한 첫 도전이었다. 오래된 단독주택의 검붉은 나무루바 벽면으로 중무장된 낡은 집의 어두운 거실 벽면은 한 달 후 하얗고 깨끗하게 변신했고, 그 변신을 본 가족들의 놀람이야 두말할 것도 없었지만 정작 미칠 듯이 놀랐던 것은 그녀 자신이었다. ‘첫 번째 놀람은, 이 집도 이렇게 환하고 밝으니 엄청 넓어 보이는구나…. 두 번째 놀람은, 이걸 나도 할 수 있구나…’였다.
그렇게 셀프인테리어, 그 고독한 싸움의 첫 출발은 시작되었다.

3. 버리기는 아까운 물건 쓰자니 안 내켜…

연세 지긋하신 부모님과 장성한 두 자녀가 함께 살아가는 낡은 집에는 집만큼이나 낡은 가구들로 가득하다. 장만하던 당시로써는 거금을 들였던 가구들이라 해도 세월 이겨내는 장사 없는 법. 좁고 낡은 집을 더 좁고 더 낡아 보이게 하는 원흉들을 향해 페인트를 드니, 낡은 가구들은 한국적 미가 물씬 풍기는 고가구들로 변신!
그녀에게 리폼재료는 우리 생활에 필요한 용품만큼이나 다양하다. 다 먹고 버린 고추장 깡통, 원목의 홍삼박스통, 각종 음료수 페트병, 세탁소 옷걸이, 재활용장에 버려진 시계, 보풀 일어 못 쓰게 된 무릎담요…. 누군가에게는 버려지는 쓰레기지만 그녀의 손이 닿는 순간, 최고의 인테리어 재료가 된다!

4.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유명한 파워블로거의 주방 싱크대 교체 과정을 감동 어린 눈길로 지켜보고 있던 어느 날, 그녀의 몸살감기약이 블로그에 올라온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날 결심한다. 누구에게나 쉬운 일은 없다는 깨달음을 얻은 셈이랄까. 그리고 동시에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에 많은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결심하는 데에만 2년 이상의 시간을 소비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소위 ‘지 양말 한 짝도 빨아 신지 못했던 게으른 년’에서 ‘천지가 개벽할 용기와 희망’의 우물을 퍼내게 된 것이다.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30년 된 ‘낡고 오래된 단독주택 나 홀로 리폼 프로젝트’의 시작은 처음부터 고난의 시작이었다. “이 집에 대한 투자? 거 뭐에 쓰는 개념이냐!”던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늦깎이 예술혼(?)을 불태우며 낡은 집을 도화지 삼아 원했던 그림을 그려대기 시작했고, 차츰 도둑소굴 같았던 낡은 집이 환하고 깨끗해지면서 가족에의 소중함과 사랑에 새롭게 눈을 떠간다. 그리고 이를 기록하고 고백했던 블로그를 통해 세상과의 따뜻한 소통이라는 뜻하지 않은 결과를 안게 되면서 리폼은 단순히 외형만 바꾸는 게 아니라 모두에게 행복에너지를 전해주는 역할까지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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