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쯤 ,런던

황소영 지음 | 봄엔 펴냄

한 달쯤 ,런던 (비 오는 날조차 하나의 여행이 되는, 당신만의 런던을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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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4.7.21

페이지

320쪽

상세 정보

런던에는 비가 많이 온다. 런던은 물가가 비싸다. 런던에는 2층 버스와 빅벤, 대영 박물관, 해러즈 백화점, 리젠트 파크가 있다. 그렇다. 우리가 알고 있는 런던은 이렇게 우울하면서도 아름답다.

그러나 메인 스트리트에서 한 걸음 물러선 뒷골목으로 눈길을 돌리거나, 관광객의 발걸음 대신 런더너들의 발걸음을 쫓다 보면 당신은 새로운 런던을 만나게 된다. 그곳에는 그리스부터 레바논까지 전 세계의 음식들을 내어 놓는 식당들이 있고, ‘영국 신사’들의 아이템들로 가득한 가게가 있으며, 주말이 되면 온몸으로 여유로움을 발산하는 런더너들이 모여드는 그들만의 거리가 있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일상을 여행할 때 찾고 싶은 곳도 강남이나 명동이 아닌, 한적한 걸음걸음이 있는 서촌이나 가로수길이었다. 혹시 피시앤칩스를 맛보고 실망했거나, 너무 관광지다운 거리에서 관광객들 틈에 끼어 혼미해진 적이 있는 당신이라면 더욱 더 추천하고 싶은 여행, ‘한 달쯤, 런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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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런던을 알 수 있는 책. 책을 덮는 순간 (평소 관심도 없던) 런던으로 가고 싶어졌다.

한 달쯤 ,런던

황소영 지음
봄엔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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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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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런던에는 비가 많이 온다. 런던은 물가가 비싸다. 런던에는 2층 버스와 빅벤, 대영 박물관, 해러즈 백화점, 리젠트 파크가 있다. 그렇다. 우리가 알고 있는 런던은 이렇게 우울하면서도 아름답다.

그러나 메인 스트리트에서 한 걸음 물러선 뒷골목으로 눈길을 돌리거나, 관광객의 발걸음 대신 런더너들의 발걸음을 쫓다 보면 당신은 새로운 런던을 만나게 된다. 그곳에는 그리스부터 레바논까지 전 세계의 음식들을 내어 놓는 식당들이 있고, ‘영국 신사’들의 아이템들로 가득한 가게가 있으며, 주말이 되면 온몸으로 여유로움을 발산하는 런더너들이 모여드는 그들만의 거리가 있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일상을 여행할 때 찾고 싶은 곳도 강남이나 명동이 아닌, 한적한 걸음걸음이 있는 서촌이나 가로수길이었다. 혹시 피시앤칩스를 맛보고 실망했거나, 너무 관광지다운 거리에서 관광객들 틈에 끼어 혼미해진 적이 있는 당신이라면 더욱 더 추천하고 싶은 여행, ‘한 달쯤, 런던’이다.

출판사 책 소개

당신의 첫 번째 런던은
대영박물관의 고대 그리스 유물처럼 웅장하고
햇살과 푸른 잔디로 눈부신 리젠트 파크만큼이나 아름답다

언젠가 당신의 한 달쯤, 런던은
한적한 프림로즈 힐 근처 작은 카페에서 맛본 홍차와 스콘처럼 사랑스럽고
화사한 꽃을 든 사람들로 가득한 주말의 콜롬비아 로드처럼 다정하며
새빌 로를 오가는 멋쟁이 신사들의 발걸음처럼 근사할 것이다.

비 오는 날조차 하나의 여행이 되는,
당신만의 런던을 위한 안내서

런던에는 비가 많이 온다. 런던은 물가가 비싸다. 런던에는 2층 버스와 빅벤, 대영 박물관, 해러즈 백화점, 리젠트 파크가 있다. 그렇다. 우리가 알고 있는 런던은 이렇게 우울하면서도 아름답다.
그러나 메인 스트리트에서 한 걸음 물러선 뒷골목으로 눈길을 돌리거나, 관광객의 발걸음 대신 런더너들의 발걸음을 쫓다 보면 당신은 새로운 런던을 만나게 된다. 그곳에는 그리스부터 레바논까지 전 세계의 음식들을 내어 놓는 식당들이 있고, ‘영국 신사’들의 아이템들로 가득한 가게가 있으며, 주말이 되면 온몸으로 여유로움을 발산하는 런더너들이 모여드는 그들만의 거리가 있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일상을 여행할 때 찾고 싶은 곳도 강남이나 명동이 아닌, 한적한 걸음걸음이 있는 서촌이나 가로수길이었다. 혹시 피시앤칩스를 맛보고 실망했거나, 너무 관광지다운 거리에서 관광객들 틈에 끼어 혼미해진 적이 있는 당신이라면 더욱 더 추천하고 싶은 여행, ‘한 달쯤, 런던’이다.

셰프이자,
건축가 남편을 둔 여인이자,
어디든 걸음을 내딛고 보는 호기심 가득한 이의 남다른 시선

뉴욕의 미슐랭 레스토랑 오레올Aureole에서 일한 경력의 저자가 런던에서 처음 발견한 것은 ‘런던은 맛없는 도시가 아니다’라는 사실이다. 그녀가 발견한 런던은 제이미 올리버나 고든 램지같이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스타 셰프 외에도 나이젤 슬레이터와 같은 푸드 라이터Food Writer가 활발하게 활동하며, 마스터 셰프와 같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프리미어 리그 시청률과 경쟁하는, 음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거운 곳이었다.
그래서일까. 이 책에서 소개하는 미식가들을 위한 중고급 레스토랑에는 유난히 눈이 간다. 그 외에도 홍차와 스콘을 맛볼 수 있는 티룸, 여행으로도 쉽게 갈 수 없는 나라의 요리들을 내어 놓는 식당들, 심지어 길거리 푸드 스톨Food Stall에서 맛볼 수 있는 군것질거리들까지… 한국 여행객들에게 어느 정도 알려진 것부터 현지인들의 아지트와 같은 장소들까지 그간 우리가 영국의 음식에 대해 갖고 있었던 선입견을 날려버리는 아이템들이 가득하다. 슈퍼마켓에서 산 간단한 재료로 라자냐 만들기, 홍차와 어울리는 스콘 만들기 등의 레시피는 덤이다.
최근 도시재생사업의 사례로 자주 등장하는, 리뉴얼한 런던의 건축물 소개에서는 건축가 남편을 둔 여인만의 섬세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무작정 2층 버스를 타고 달리며 본 런던의 풍경들을 시간과 공간으로 연결해 읽어내는 시선이 다채롭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저자의 호기심과 그 모험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무작정 유명 레스토랑 키친의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간 그녀의 자신감 덕분에 독자들은 런던 레스토랑의 키친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엿볼 수 있고, 24번 버스 여행에서 만나게 되는 일상의 풍경을 마치 직접 경험한 것처럼 그려볼 수 있다.

테마별/지역별로 소개하는 런던의 가볼 만한 곳,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한 동화 같은 영국 소도시 소개까지

거의 모든 글의 마지막에는 해당 글과 관련 있는 런던의 명소들이 소개되어 있다. 우연히 들른 갤러리의 즐거움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미술관/박물관’ 소개가 등장하고, 애프터눈 티에 얽힌 추억 마지막에는 홍차의 본고장에서 제대로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티룸 안내가 이어진다. 한편, 본문에서 다 말하지 못한 런던에서 꼭 가봐야 할 장소들은 스페셜 파트에 별도로 분리하여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본문에 등장하는 정보들이 어느 지역에 해당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근교로 소개되는 옥스퍼드, 캠브리지, 헤이스팅스, 라이 등은 하루 만에 여행이 가능한 가까운 곳들을 소개한다. 런던의 매력에 빠진 당신이라도 동화 같은 영국 소도시의 매력에 마음을 빼앗길만한 그런 곳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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