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탈출 넘버원 레시피북

이밥차 요리연구소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펴냄

초보탈출 넘버원 레시피북 (식탐은 있다, 솜씨는 없다?)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5,000원 10% 13,5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4.7.3

페이지

384쪽

#레시피

상세 정보

레시피를 두고도 요리에 실패하는 초보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태어났다. 이밥차 요리연구소는 이들을 위한 왕초보 맞춤형 레시피 연구에 나섰다. 초보자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 레시피만을 엄선, 과정 하나하나를 연구하고 검증해 가장 쉽고 실용적으로 재구성했다.

이렇게 탄생한 특별한 요리 콘텐츠는 네이버 매거진 캐스트를 통해 연재되었다. 퀴즈를 통해 요리의 실수 포인트를 미리 알려주고, 레시피는 궁금할 틈이 없도록 정밀하게 나누어 제시함으로써 레시피를 다 읽고도 찜찜해하던 독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었다. 반응은 폭발적. 단숨에 단행본/기획 분야 인기 1위의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인기 연재물이 더욱 알찬 내용을 담은 레시피북으로 돌아왔다. 네이버 매거진 캐스트에 연재했던 30품의 메뉴는 더 다듬고, 75품의 요리를 추가해 왕초보 맞춤형 레시피북을 완성했다. 기존 요리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내용 구성과 디자인으로 늘 옆에 두고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친절하고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요리책이 될 것이다.

상세 정보 더보기

추천 게시물

교육학박사  최경희님의 프로필 이미지

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 교육학박사  최경희님의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게시물 이미지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온전히 책 한 권을 쓰고 나면 조금씩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내겐 언제나 그것이 글 쓰는 일의 가장 기적 같은 부분이었다." 
 
이 책을 쓴 작가의 글을 책을 다 읽고 나서 보게 되었다.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삶의 형태를 보며 독자인 나 또한 
많은 생각을 했거늘 
하물며, 작가는 더 그러했을 것이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이른 아침 식사라!
제목에서 의미심장한 내용을 담고 있어 더 이 소설에 끌렸을지도 모른다. 
 
누구나 삶에서 그런 경험은 본인 내면의 깊숙한 곳에 하나 정도 가지고 있을 터..... 
 
결혼정보회사에서 기획한 프로젝트라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
책을 읽으면서 이 모임을 주체하는 하나의 미스터리를 상상했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내가 왜 이 책에 매달려 바쁜 3일 간의 시간을 이 책에 빠져있을 수밖에 없었는지 자조 섞인 나름의 변명을 가지게 되었다.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프랑수아즈 사강의 '슬픔이여 안녕'을 계속해서 상기하게 했다.
소설을 쓰는 작가는 글 쓰는 작업 속에 본인의 영혼을 갈아 넣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특히나 그러한 작업을 통해 나온 작품들은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안녕!"
생각해보니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진다.
이별할 때, 만났을 때 
 
이 책에서도 작가는 이 '안녕'이란 개념을 적재적소에 어울리게 사용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전자를 생각했고
책을 읽고 나서 나는 희망적인 후자를 내 마음에 안착했다. 
 
말로써 표현해서 본인의 감정을 사람들 속에 녹여내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세상엔 더 많다. 
 
윤사강.....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에 참석한 맴버다.
부모의 이혼으로 가슴에 상처를 달고 살아가는 그의 사랑 또한 쉽지가 않다.
항공사 승무원에 부인이 있는 유부남 기장과 사랑에 빠졌고,
그가 이혼하려고 했을 때 이별을 선언했다. 
 
국어 교사였던 엄마와 함께 살아가는 그에게 '이혼'이란 단어는 또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였고 그는 가슴 내면 본인의 감정을 희생 시켰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형을 둔 지훈은 매번 자신의 환경으로부터 도망쳐 나오려 했지만
언제나 그의 형 곁을 맴돌고 있었다. 
 
고객 학보를 위해 엄청난 프로젝트를 진행한 미도 또한 이 조찬모임의 결과를 통해 한층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63페이지
이별 후 사랑하는 사람이 매년 6월 3일 생일날 보냈을 것이라고 생각한
책 선물은 본인의 탄생을 직접 동사무소에 신고했던
파리에 있는 아버지였다. 
 
옛 연인과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상자 안에 버리고 조찬 모임에 참석했던 사람이 가져갔던 물건들은
새 주인의 것이 되었을까? 
 
윤사강이 버렸던 '슬픔이여 안녕' 책들은 이지훈이 가져갔다.
이지훈이 버렸던 오래된 카메라(로머)와 필름은 윤사강이 가져갔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도쿄에서 일본의 대지진이라는 천재지변 앞에서
도킹한다. 
 
결혼정보회사의 한 VIP 고객 현정의 과거 연인을 다시 만나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는 그곳에 참석했던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었다. 
 
현정과 지훈은 재결합을 하지 못했지만
"고마워'라는 말로 이별할 수 있었다. 
 
슬픔이여 안녕의 '안녕'이 이별의 아픈 안녕이 아니라
새로운 만남에 대한 희망적인 안녕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실연의 상처로 오랜 시간 불면증에 시달린 사람들에게 달콤한 잠을 선사했다.
나는 꽤 괜찮은 소설을 읽고 나면 나름대로 이 소설을 모티브로 한 영화의 장면들을 떠 올린다. 
 
이 책에는 윤사강의 직업을 배경으로 '공항'이라는 공간이 자주 등장한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드는
그곳에 가면 무언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게하는
그런 설레임!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사강은 손 바닥의 생명선을 칼로 그었다.
그가 좋아했던 연인 정수의 손등에는 자신의 새끼 손가락 길이 만큼의 상처가 있었다. 
 
이야기의 조합은 어딘지 모를 운명이라는 암시를 가지게 하지만
그것 또한 모두의 마음 속에 있는 자신들의 믿음에 근거한 것이다. 
 
엄마가 죽는 날에도 아버지는 본인의 직업인 택시 기사로 손님을 태우고 택시를 몰아야했던 미도의 삶은 또 어떠한가? 
 
성공하지 않으면 돈 없고 빽 없는 사람에겐 아무런 버팀목이 되어주지 못하는 곳이 냉정한 세상이다. 
 
이야기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나름대로 상상한다.
그들은 그 모임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과거를 지우려 했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들을 알게 되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오래 동안 외면해 오던 자신과의 화해를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을 것이다.
삶은 성장의 연속이니깐..... 
 
글을 쓰면서 조금씩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독자 또한 그러하다.
같이 웃고 같이 울면서 한 권의 책을 통해 사유의 숲을 지나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사강이 오랜 기간 가슴에 담았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의 감정이
화해로 이끌어지는 부분은 반전과 함께 뭉클한 감동이었다. 
 
#실연당한사람들을위한일곱시조찬모임 #실조찬원 #백영옥 #김영사 #장편소설 #소설추천 #책 #독서 #독서모임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글귀스타그램 #서평 
#책추천 #소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백영옥 지음
김영사 펴냄

읽었어요
2분 전
0
김윤지님의 프로필 이미지

김윤지

@yundori

  • 김윤지님의 언덕 위의 빨간 지붕 게시물 이미지

언덕 위의 빨간 지붕

마리 유키코 지음
나무옆의자 펴냄

읽었어요
15분 전
0
김윤지님의 프로필 이미지

김윤지

@yundori

  • 김윤지님의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게시물 이미지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이희주 외 6명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15분 전
0

이런 모임은 어때요?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레시피를 두고도 요리에 실패하는 초보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태어났다. 이밥차 요리연구소는 이들을 위한 왕초보 맞춤형 레시피 연구에 나섰다. 초보자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 레시피만을 엄선, 과정 하나하나를 연구하고 검증해 가장 쉽고 실용적으로 재구성했다.

이렇게 탄생한 특별한 요리 콘텐츠는 네이버 매거진 캐스트를 통해 연재되었다. 퀴즈를 통해 요리의 실수 포인트를 미리 알려주고, 레시피는 궁금할 틈이 없도록 정밀하게 나누어 제시함으로써 레시피를 다 읽고도 찜찜해하던 독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었다. 반응은 폭발적. 단숨에 단행본/기획 분야 인기 1위의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인기 연재물이 더욱 알찬 내용을 담은 레시피북으로 돌아왔다. 네이버 매거진 캐스트에 연재했던 30품의 메뉴는 더 다듬고, 75품의 요리를 추가해 왕초보 맞춤형 레시피북을 완성했다. 기존 요리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내용 구성과 디자인으로 늘 옆에 두고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친절하고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요리책이 될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퀴즈로 배우는 왕초보 맞춤형 레시피북

식탐은 있다, 솜씨는 없다? 요리 초보의 고민은 끝!
눈으로 보며 따라하고, 찬찬히 읽으면 내 것이 되는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레시피
네이버 매거진 캐스트 단행본 분야 1위! 인기 연재물을 레시피북으로 만나다


“레시피 대로 따라했는데 왜 맛이 없죠?” “ 어디에서 실수가 났는지 모르겠어요!” <초보탈출 넘버원 레시피>는 레시피를 두고도 요리에 실패하는 초보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태어났다. 활용도 높은 가정식을 쉽고 간결하게 전달하고 있는 월간 이밥차지만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종종 요리 초보들의 질문이 올라온다. 조리 과정 사이사이에 미처 다 넣지 못했던 부분이나 요리 용어를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고심 끝에 이밥차 요리연구소가 이들을 위한 왕초보 맞춤형 레시피 연구에 나섰다. 초보자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 레시피만을 엄선, 과정 하나하나를 연구하고 검증해 가장 쉽고 실용적으로 재구성했다.
이렇게 탄생한 특별한 요리 콘텐츠는 네이버 매거진 캐스트를 통해 연재되었다. 퀴즈를 통해 요리의 실수 포인트를 미리 알려주고, 레시피는 궁금할 틈이 없도록 정밀하게 나누어 제시함으로써 레시피를 다 읽고도 찜찜해하던 독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었다. 반응은 폭발적. 단숨에 단행본/기획 분야 인기 1위의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인기 연재물이 더욱 알찬 내용을 담은 레시피북으로 돌아왔다. 네이버 매거진 캐스트에 연재했던 30품의 메뉴는 더 다듬고, 75품의 요리를 추가해 왕초보 맞춤형 레시피북을 완성했다. 기존 요리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내용 구성과 디자인으로 늘 옆에 두고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친절하고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요리책이 될 것이다.

왕초보 맞춤형 레시피북, 뭐가 다를까?
* 보다 쉽게, 실수하지 않게, 왕초보 눈높이로 레시피를 다시 쓰다

맛있는 건 좋아하지만 직접 만드는 건 어딘지 부담스럽다는 요리 초보들. 레시피 대로 따라했는데도 실패를 거듭하는 건 중간에 생략되거나 모호한 부분을 엉뚱하게 해석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버원 레시피북>에서는 조리 과정 하나하나를 세세한 사진으로 담아내 왕초보가 요리를 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지 못하도록 했다. ‘적당히’나 ‘알맞게’ 같은 모호한 표현은 없다. 언제 재료를 넣고 불을 조절해야 하는 지, 재료가 어떤 상태가 될 때까지 익혀야 하는 지 정확하게 설명하고 사진으로 보여준다. 사진을 눈으로 보며 따라하고, 내용을 찬찬히 다 읽으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알차게 만들었다.

* 공감 100%에 도전! 유쾌 발랄 요리 퀴즈로 실수 포인트는 미리 알고 피한다
신이 내린 미각과 신이 버린 요리 솜씨를 함께 가진 A씨. 언제 어디서든 요리에 실패하고야 마는 A씨의 실수담을 재미있는 퀴즈로 만들었다. 정답 풀이를 읽다보면 자연스레 요리를 망치는 실수 포인트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실수할 부분을 알고 있으면 직접 요리할 때 실패 확률이 낮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

* 서바이벌 요리부터 엄마 요리까지 단계별로 요리실력 올리는 재미!
총 100품의 왕초보 필수 레시피는 난이도별로 레벨1부터 레벨6까지 총 여섯 단계로 분류했다. 요리 초보가 단계별로 레시피를 사용해가며 요리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게 구성했다. 요리 초보가 가장 먼저 도전하게 되는 서바이벌 요리부터 반찬과 간단한 손님초대 요리를 거쳐 엄마의 손맛이 느껴지는 정성스런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를 차근차근 전수한다. 한 단계씩 요리를 익혀가다 보면 어느새 요리 솜씨가 한층 성장해 있을 것이다.

* 단숨에 솜씨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특급 노하우
요리책 앞부분에 으레 들어가는 그렇고 그런 정보 페이지가 아니다. LEVEL 0의 요리 노하우 또한 더욱 자세하고 꼼꼼하다. 비장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마음으로 요리의 센스까지 채워줄 수 있도록 풍성한 정보를 준비했다. 쌀, 돼기고기, 생선 등 주요 식재료를 맛있게 조리하는 노하우부터 불 조절이나 간하기 타이밍까지, 왕초보에게 절대적으로 부족한 경험을 대신 채워준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