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소녀

로버트 F. 영 지음 | 리잼 펴냄

민들레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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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6.3.30

페이지

353쪽

이럴 때 추천!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미래 #불안 #불협화음 #상상력 #현실

상세 정보

미국과 영국, 일본 등지에서 출간되자마자 무한한 찬사를 받았던 로버트 F. 영의 작품집 <The world of Robert F. Young>이 한국 독자들에게 <민들레 소녀>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지 6년 만에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미국 SF작가인 로버트 F. 영의 작품들은 출간 후 지금까지 전 세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왔으며, 수많은 SF작품에 영향을 끼쳐 왔다. 도서출판 리젬은 지난 2010년, 1956년에 출간된 그의 작품집을 국내 최초로 번역하여 <민들레 소녀>로 출간한 바 있다.

<민들레 소녀>는 출간과 동시에 로버트 F. 영과 SF소설을 사랑하는 많은 국내 독자들에게 읽혀졌고, 이에 기존의 15개 작품에서 1개 작품을 더한 총 16개의 작품을 수록한 단편집으로 개정되었다. <민들레 소녀>에 수록된 작품들은 앞서 말했듯이 1956년에 출간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 하나하나를 읽다 보면 21세기에 사는 우리가 상상한 세계 저편에 작가가 서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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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

@lucyuayt

그제는 토끼를 보았어요. 어제는 사슴, 오늘은 당신을

민들레 소녀

로버트 F. 영 지음
리잼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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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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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미국과 영국, 일본 등지에서 출간되자마자 무한한 찬사를 받았던 로버트 F. 영의 작품집 <The world of Robert F. Young>이 한국 독자들에게 <민들레 소녀>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지 6년 만에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미국 SF작가인 로버트 F. 영의 작품들은 출간 후 지금까지 전 세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왔으며, 수많은 SF작품에 영향을 끼쳐 왔다. 도서출판 리젬은 지난 2010년, 1956년에 출간된 그의 작품집을 국내 최초로 번역하여 <민들레 소녀>로 출간한 바 있다.

<민들레 소녀>는 출간과 동시에 로버트 F. 영과 SF소설을 사랑하는 많은 국내 독자들에게 읽혀졌고, 이에 기존의 15개 작품에서 1개 작품을 더한 총 16개의 작품을 수록한 단편집으로 개정되었다. <민들레 소녀>에 수록된 작품들은 앞서 말했듯이 1956년에 출간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 하나하나를 읽다 보면 21세기에 사는 우리가 상상한 세계 저편에 작가가 서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상상력이 결핍된 시대에 사는
우리들에게

SF소설의 거장 로버트 F. 영의 독특한 세계가 그려진 소설집(集)

미국과 영국, 일본 등지에서 출간되자마자 SF소설의 기준이 된, 무한한 찬사를 받았던 로버트 F. 영의 작품집 『The world of Robert F. Young』이 한국 독자들에게 『민들레 소녀』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지 6년 만에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미국 SF작가인 로버트 F. 영의 작품들은 출간 후 지금까지 전 세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왔으며, 수많은 SF작품에 영향을 끼쳐 왔다. 도서출판 리젬은 지난 2010년, 1956년에 출간된 그의 작품집을 국내 최초로 번역하여『민들레 소녀』로 출간한 바 있다.『민들레 소녀』는 출간과 동시에 로버트 F. 영과 SF소설을 사랑하는 많은 국내 독자들에게 읽혀졌고, 이에 기존의 15개 작품에서 1개 작품을 더한 총 16개의 작품을 수록한 단편집으로 개정되었다. 로버트 F. 영의 독특한 문체와 유머를 한층 돋보이도록 다듬어진 번역과 편집은 그의 작품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보다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민들레 소녀』에 수록된 작품들은 앞서 말했듯이 1956년에 출간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 하나하나를 읽다 보면 21세기에 사는 우리가 상상한 세계 저편에 작가가 서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상상력이 결핍된 시대에 사는 우리로서는 좀처럼 도달할 수 없는 세계에서 작가를 만날 수 있는 것이다.
SF소설은 통상적으로 과학을 기초로 하여 우리의 상상력이 도달하지 못하는 지점에서 픽션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 책에 담긴 소설들은 현실과 결별하지 못하는 인간의 삶을 우주 밖에서 그리고 있기에 일반적인 SF소설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작가가 상상력을 동원해서 미래를 예측하고 과학의 세계를 재구성하는 게 아니라 현실 속에 노출된 인간의 불안과 불협화음을 미래로 이전시키면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1956년에 출간된 이 책은 미국의 산업화와 전쟁, 그리고 인간성 상실에 뿌리를 두고 있다. 셀비 주니어가 쓴 책인『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가 당시 미국의 엄습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면 로버트 F. 영의 작품집은 시적인 감수성과 현실을 꿰뚫어보는 시선으로 독자들을 미래의 어느 들판으로 안내한다. 미국식 자본주의가 극에 달하면 이 지구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직설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문장 사이사이에서는 인간에 대한 작가의 애틋한 사랑 또한 엿보인다. 화성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폴란드인들을 통해 인간의 상처를 인간을 통해 회복하고, 민들레 빛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와의 풋풋한 사랑을 기억의 조합을 통해 현실로 끌어내린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로버트 F. 영의 소설은 카렐 차페크의 희곡『로숨의 유니버설 로봇』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클라나드Clannad!
라제폰Rhxephon!
비브리아 고서당의 사건 수첩ビブリア古書堂の事件手帖!
수많은 작품에 영감을 준 「민들레 소녀」 개정판!

로버트 F. 영의 작품들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은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라제폰>의 이즈부치 유타카 감독에게도 영향을 미친「민들레 소녀」이다. 이 작품은 2013년 방영된 일본 드라마 <비브리아 고서당의 사건 수첩>에도 등장하였으며, 일본 애니메이션 <클라나드>를 통해 한국 독자들에게도 소개되었다.
“그저께는 토끼를, 어제는 사슴을 그리고 오늘은 당신을 만났어요.”
<클라나드>에 등장하는 코토미가 토모야에게 로버트 F. 영의 소설집을 건네며 던진 이 대사는 실제 작품 속에서 240년 후의 미래에서 온 민들레 소녀가 언덕 위에서 어느 중년 남자에게 한 말이다. 민들레 소녀는 이 대사를 통해 ‘당신을 기다렸다.’라는 말을 시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했다.

우리는『민들레 소녀』를 통해 극에 치달은 물질주의에 대한 경고를 읽을 수 있다.「에밀리와 숭고한 음유시인들」은 ‘시’와 ‘자동차’가 대조를 이루면서 물질만능주의로 인해 잃어버릴 수 있는 인간성과 진정한 예술성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미끼 상품」을 통해 인간의 삶이 송두리째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사실에 울분을 토하기도 한다. 또 「21세기의 중고차 판매소에서 벌어진 로맨스」는 물질이 곧 인격이 되고 그것이 얼마나 정치적인가 하는 문제를 미래를 통해 들려주고 있다. 그리고 「플라잉팬flying pan」은 20세기의 노동문제가 21세기에도 그리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있다.
이렇듯 로버트 F. 영의 작품들은 50년이 넘는 시간의 격차를 뛰어넘어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 오히려 지금 우리의 현실과 너무 가깝게 맞닿아 있어서 더욱 신선한 느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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