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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기를 치켜세움
폴 오스터 지음
열린책들
 펴냄
7,5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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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쪽 | 2003-12-30
분량 얇은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폴 오스터가 자신과 9천4백일을 함께 한 타자기에 관해 쓴 아주 짧은 에세이. 그의 화가 친구인 샘 메서가 그린 30여 점의 그림이 함께 곁들여진다. 25년 넘게 사용한 낡고 오래된 수동식 올림피아 타자기. 1970년대 이후 오스터가 쓴 모든 글은 이 타자기를 통해 쓰여진 것이라고.<BR> <BR> 글보다는 힘차고 멋진 그림 쪽에 책의 초점이 있다. 오스터의 타자기에 매혹된 샘 메서는 다양한 느낌의 그림을 통해 평범한 기계에 표정을 부여한다. 때로는 지쳐보이고 즐거워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화가 난듯 보이는 타이프라이터. 타자기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글쓰기에 대한 애정으로 읽히기도 한다. 타이프라이터로 친 느낌의 글씨와 힘차고 멋진 그림이 어우러지는 책.(폴 오스터의 캐리커처도 간간히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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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폴 오스터
마법과도 같은 문학적 기교로 <떠오르는 미국의 별>이라는 칭호를 부여 받은 바 있는 폴 오스터는 유대계 미국 작가로 미국에서 보기 드문 순문학 작가다. 1947년 뉴저지의 중산층 가족에게서 태어났다. 콜럼비아 대학에 입학한 후 4년 동안 프랑스에서 살았으며, 1974년에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다. 1970년대에는 주로 시와 번역을 통해 활동하다가 1980년대에 『스퀴즈 플레이』를 내면서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미국 문학에서의 사실주의적인 경향과 신비주의적인 전통이 혼합되고, 동시에 멜로드라마적 요소와 명상적 요소가 한데 뒤섞여 있어, 문학 장르의 모든 특징적 요소들이 혼성된 <아름답게 디자인된 예술품>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그의 작품은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문단, 특히 프랑스에서 주목 받고 있으며, 현재 2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되고 있다. 폴 오스터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뉴욕 3부작』은 탐정 소설의 형식을 차용하고 있는 3편의 단편을 묶은 책으로, <묻는다>는 것이 직업상의 주 활동인 탐정이라는 배치를 통해 폴 오스터의 변치 않는 주제-실제와 환상, 정체성 탐구, 몰두와 강박관념, 여기에 특별히 작가 자신의 글쓰기에 대한 여러 함의-를 들여다보게 하는 작품이다. 각 작품에 등장하는 탐정들은 진실을 발견하기 위해 계속 사건을 추적하지만 사건은 점점 더 미궁에 빠지고, 탐정들은 정체성의 위기를 겪거나 짓궂은 우연의 장난에 휘말리던 끝에 결국 <자아>라는 거대한 괴물과 맞닥뜨리게 된다. 오스터는 지금까지 모턴 도언 제이블상, 메디치상, 오스트리아 왕자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2006년에 미국 문예 아카데미의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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