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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야 미친다 (조선 지식인의 내면읽기)
정민 지음
푸른역사
 펴냄
11,9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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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쪽 | 2004-04-03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조선시대 지식인의 내면을 사로잡았던 열정과 광기를 탐색한 글. 남이 손가락질을 하든 말든, 출세에 보탬이 되든 말든, 혼자 뚜벅뚜벅 걸어가는 정신을 가졌던 이들, 이리 재고 저리 재지 않고 절망 속에서도 성실과 노력으로 일관한 삶의 태도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살펴본다.<BR> <BR> 책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미쳐야 미친다(不狂不及)'. 지은이는 18세기 지식인들이 마니아적 성향에 열광했다는 데에 주목한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미쳐 이룬 업적과 그 삶의 태도를 기록한다.<BR> <BR> 굶어죽고 만 천재 천문학자 김영, 과거시험 대필업자라는 조롱 속에 세상을 냉소하였던 노긍, <백이전>을 1억 1만 3천 번(지금의 숫자로는 11만번) 읽은 독서광 김득신, 어찌보면 엽기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깊이 빠졌던 이들의 이야기가 더없이 재미있을 뿐 아니라 그 올곧은 태도가 한없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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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벽癖에 들린 사람들
미쳐야 미친다 | 벽(癖)에 들린 사람들
굶어 죽은 천재를 아시오? | 독보적인 천문학자 김영
독서광 이야기 | 김득신의 독수기와 고음벽
지리산의 물고기 | 책에 미친 바보 이덕무
송곳으로 귀를 찌르다 | 박제가와 서문장
그가 죽자 조선은 한 사람을 잃었다 | 노긍의 슬픈 상상

2. 맛난 만남
이런 집을 그려주게 | 허균과 화가 이정
산자고새의 노래 | 허균과 기생 계량의 우정
어떤 사제간 | 권필과 송희갑의 강화도 생활
삶을 바꾼 만남 | 정약용과 강진 시절 제자 황상
실내악이 있는 풍경 | 홍대용과 그의 벗들
돈 좀 꿔주게 | 박지원은 짧은 편지
노을치마에 써준 글 | 가족을 그린 정약용의 편지

3. 일상속의 깨달음
연기속의 깨달음 | 이옥과 박지원의 소품산문
그림자놀이 | 이덕무와 정약용의 산문
천하의 지극한 문장 | 홍길주의 이상한 기행문
신선의 꿈과 깨달음의 길 |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에 관한 허균의 생각
세검정 구경하는 법 | 정약용의 유기 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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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정민
한양대 국문과 교수. 한문학 자료의 발굴 정리와 한문학의 대중화 작업을 함께 해 왔다. 18세기 지성사에 관심을 두어 연암 박지원과 다산 정약용 관련 작업에 몰두 중이다. 그간 연암 박지원의 산문을 꼼꼼히 읽어 『비슷한 것은 가짜다』와 『고전 문장론과 연암 박지원』을, 다산 정약용이 창출한 새로운 지적 패러다임과 그 삶에 천착하여 『다산 선생 지식 경영법』, 『다산의 재발견』, 『삶을 바꾼 만남』, 『다산 증언첩』, 『다산의 제자 교육법』을 펴냈다. 18세기 지식인에 관한 연구로 『18세기 조선 지식인의 발견』과 『미쳐야 미친다』 등이 있다. 또 청언소품에 관심을 가져 『마음을 비우는 지혜』, 『내가 사랑하는 삶』, 『한서 이불과 논어 병풍』, 『돌 위에 새긴 생각』, 『다산 어록 청상』, 『성대중 처세 어록』 『죽비소리』 등을 펴냈다. 이 밖에 옛글 속 선인들의 내면을 그린 『책 읽는 소리』, 『스승의 옥편』 등의 수필집과 한시 속 신선 세계의 환상을 분석한 『초월의 상상』, 문학과 회화 속에 표상된 새의 의미를 찾아 『한시 속의 새, 그림 속의 새』, 조선 후기 차 문화를 정리한 『새로 쓰는 조선의 차 문화』를 썼다. 그리고 『한시 미학 산책』과 어린이들을 위한 한시 입문서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사계절에 담긴 한시의 시정을 정리한 『꽃들의 웃음판』을 썼다. 출판문화대상, 우호인문학상, 지훈국학상, 월봉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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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
우연한여행자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년 전
(2015-66)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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