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 홍신문화사 펴냄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고전으로 미래를 읽는다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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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06.7.10

페이지

446쪽

상세 정보

프리드리히 니체의 핵심적인 철학 사상을 담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저작. 고대 페르시아 종교인 조로아스터교의 창시자인 짜라투스트라의 이야기를 통해 '신의 죽음', '영원 회귀' 등을 등장시켜 지상의 의의를 설파하고, 삶의 긍정에 대한 개념을 밝히고, 모든 고뇌와 죽음을 초극한 이상적 인간상인 '초인'을 이야기한다. 본문 가운데 등장하는 여러 상징에 대한 각주를 달아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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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그러니까, ✔️차마 하지 못한 일. 나는 언제나 그것에 관심이 갔다. 존재의 진면목이란 그가 한 일만큼이나 하지 않은 일에서도 또렷하게 드러나는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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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옳은 것을 주장하면 옳은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는 자기효능감을 부끄럽지만 그날 처음 맛봤다.

52. 미학의 정점에는 윤리가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윤리적이고자 하는 인간의 의지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렇게까지 윤리적이지 못한 존재들이 그래도 윤리적이고자 온 힘을 쥐어짤 때, 부끄럽기 싫어서, 차마 부끄러울 수 없어서, 눈 질끈 감고 옳은 일에 자신을 내던지는 어떤 숭고의 순간들을 나는 사랑한다.

누가 보든 말든(봐주면 더 보람차겠지만) 내게 이익이 되든 손해가 되든(이익이 되면 더 좋겠지만) 해야 할 일을 우직하게 하는 사람들, 하기로 약속한 일은 어쨌든 끝내 해내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이렇다 할 보상도 없다. 그 일을 우직하게 계속하고 있을 유인이 언 제나 부족하다. 그렇지만 그들은 태생이 우직하므로 그렇게 우직하게 일생을 산다. 그들은 승리하지 못한다. 보상도 없이, 보람도 없이, 패배감 속에서, 그렇지만 그렇게 생겨먹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들은 그렇게 산다.

나는 우직하고 싶지만 마냥 우직하기엔 약아빠진 인간이라서, 언젠가는 흉내 내는 이 짓마저도 때려치울 것 같아 불안한 마음이라서, 이런 사람들을 목격하게 될 때면 울면서 달려가 부둥켜안고만 싶다.

그저 하루치의 낙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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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나는 말한 건 꼭 지켜. 그리고 꼭 지킬 것만 말하지.
코끼리는 충직해. 100퍼센트 충직해."

장면마다 반복되는 코끼리 호튼의 독백이다.

그저 하루치의 낙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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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니체의 핵심적인 철학 사상을 담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저작. 고대 페르시아 종교인 조로아스터교의 창시자인 짜라투스트라의 이야기를 통해 '신의 죽음', '영원 회귀' 등을 등장시켜 지상의 의의를 설파하고, 삶의 긍정에 대한 개념을 밝히고, 모든 고뇌와 죽음을 초극한 이상적 인간상인 '초인'을 이야기한다. 본문 가운데 등장하는 여러 상징에 대한 각주를 달아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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