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1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지음 | 한솔미디어 펴냄

여인의 향기 1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6,500원 10% 6,5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1996.10.30

페이지

316쪽

상세 정보

상세 정보 더보기

추천 게시물

무뇨린님의 프로필 이미지

무뇨린

@moonlight97

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지음
나무옆의자 펴냄

읽었어요
58초 전
0
주진숙님의 프로필 이미지

주진숙

@j274870

  • 주진숙님의 바보들의 결탁 게시물 이미지

바보들의 결탁

존 케네디 툴 지음
연암서가 펴냄

7분 전
0
책탐정🕶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탐정🕶

@luckybunny

사르트르의 『구토』는 존재를 바라보는 시선을 완전히 뒤흔드는 소설이다. 주인공 로캉탱이 일상 속 사물과 자신, 그리고 세계를 갑작스럽게 낯설게 느끼며 겪는 “구토”는 단순한 신체적 현상이 아니라 존재가 아무런 이유 없이 그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의 충격이다.

이 책의 힘은 사건이나 전개보다, 로캉탱의 의식 흐름을 따라가며 우리가 익숙하게 받아들이던 세계가 사실은 아무 근거 없이 놓여 있다는 사실을 날카롭게 드러낸다는 데 있다.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주변의 모든 것—나무 뿌리, 벽지, 사람의 표정—이 의미 없이 “과잉으로 존재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것이 바로 구토의 본질이다.

사르트르는 이 소설을 통해 존재의 불안과 공허함을 철학적으로 풀어낸다. 로캉탱의 혼란은 결국 “존재의 이유는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을 향해 나아간다.
누구도 대신 정해주지 않고, 어떤 절대적 의미도 주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인간은 자유롭지만 동시에 버겁다.

이 소설을 읽고 나면, 우리가 기계적으로 살아가던 일상의 틀이 잠시 멈춘다.
“나는 왜 이렇게 살아가고 있지?”
“내 삶의 의미는 어디서 만들어지고 있는가?”
이 질문을 피해갈 수 없게 된다.

구토

장 폴 사르트르 (지은이), 임호경 (옮긴이) 지음
문예출판사 펴냄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24분 전
0

이런 모임은 어때요?

집으로 대여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