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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의 괴로움
오카자키 다케시 지음
정은문고
 펴냄
13,000 원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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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쪽 | 2014-08-18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대략 장서 3만 권을 가진 오카자키 다케시가 장서의 괴로움에 지친 나머지 헌책방을 부르거나, 책을 위한 집을 다시 짓거나, 1인 헌책시장을 열어 책을 처분하는 등 '건전한 서재(책장)'를 위해 벌인 처절한 고군분투기. 또 자신처럼 '책과의 싸움'을 치른 일본 유명 작가들의 일화를 소개한다. <BR> <BR> 책에는 저자처럼 "그래, 이제 마음을 바꿔보자"고 생각하는 장서가를 위한 열 네 개의 교훈이 차근차근 단계별로 펼쳐진다. 천천히 책더미와 이별을 고하는 방법이라고나 할까. 그 순간 자신에게 신선도가 떨어지는 책부터 손을 놓기 시작하면서 헌책방에 보내는 방법을 제시하고, 과연 나는 올바른 독서가인지 반성하면서 장서의 괴로움을 낳는 원천을 찾아내며, 도서관에서 위로를 받으며 결국 나의 책을 처분하기까지. 장서가라면 맞아, 맞아, 동의할 수밖에 없는 눈물겨운 이별과정이 그대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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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8

1장. 책이 집을 파괴한다 17
분명 어딘가 있는 책을 사는 처지에 | 완벽한 장서 공간이 되리라 믿었는데 | ‘바닥을 뚫은 남자’ 사건 | 장서로 바닥을 뚫은 저명인사 | 종이봉투의 무게를 못 견디고, 쾅! | 일주일 만에 쫓겨나지 않았더라면

2장. 장서는 건전하고 현명하게 28
버릴 것인가, 팔 것인가 | ‘이사’야말로 책을 처분할 최적의 기회 | 2천 권을 줄여도 꿈쩍도 안 해 | 원하는 책은 전부 가지고 가세요 | 팔아버린 다음 날, 또 샀다

3장. 장서 매입의 이면 38
책은 순환하고 재생한다 | 아픔의 보상은 40만 엔 | ‘양질’의 문고가 줄고 있다 | 두 상자에 1만 엔, 열 상자에 5천 엔? | 헌책방 주인은 장사에 서툴다 | 헌책을 사고파는 행위에는 드라마가 있다

4장. 책장이 서재를 타락시킨다 51
장서량은 주거환경의 넓이에 비례한다 | 햇빛 잘 드는 창 아래 깨끗한 책상 | 이상적인 서재는 교도소? | 서재의 타락은 책장에서 | 책상 주변에 쌓인 책이야말로 쓸모 있다 | 부동산에는 나쁜 조건, 장서에는 좋은 조건 | 멀쩡한 인생을 내팽개친 사람

5장. 책장 없는 장서 풍경 66
책 주인의 품격이 느껴지는 책장 | ‘조제’에게 책장이 필요 없던 이유 | 생활공간은 밤낮으로 깔린 이부자리뿐 | ‘장서가 즐거운’ 시절 | 2년에 걸친 장서 ‘다이어트’

6장. 다니자와 에이치의 서재 편력 77
시작은 다시 읽은 책 한 권 | 초등학생 때부터 헌책방을 들락날락 | 다니자와 에이치의 ‘전설’의 서재 | 오래된 복도는 장서 공간 | 철제 책장은 지진에 약하다 | 장서의 생명은 ‘분류’에 있다 | 헌책방 주인은 어떤 생각을 하며 책을 묶을까? | 이류를 찾아 읽는 보람

7장. 장서가 불타버린 사람들 99
사카자키 시게모리의 숨겨진 서재 | 불타면 후련해진다 | 나가이 가후의 책 말리는 날 | 공습으로 장서가 하룻밤 새 잿더미로 | 집에 불이 날까 늘 노심초사 | 종이는 탔는데 활자는 그대로 남았다고? | 돌고 돌아 다시 내 손에 | 책이 타는 일도 어떤 의미에서는 운명

8장. 책이 사는 집을 짓다 120
책장은 ‘벽 먹는 벌레’ | 〈마이 페어 레이디〉 속 서재 같아 | 어머니 왈 “책이 날 죽이겠어!” | SF와 추리물을 좋아하던 소년 | 건축가를 찾아라 | 나무 바닥은 약하고 책은 무겁고 | 이런 집을 지어서는 안 돼 | 책을 너무 배려한 나머지 생긴 실패

9장. 트렁크 룸은 도움이 될까? 136
책을 좋아하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 ‘읽다’에서 ‘사다’로의 변신 | 순식간에 트렁크 룸이 꽉 차 | 연간 20만 엔이 책 보관료로

10장. 적당한 장서량은 5백 권 145
다다미 넉 장 반짜리 방 한 칸이 그리워 | 〈애처이야기〉 속 책 상자 두 개 | ‘올바른 독서가’란? | 단 한 권부터 장서를 꿈꾼다 | 한 권의 책도 없던 이나가키 다루호 | 〈언젠가 책 읽는 날〉 속 그녀 | 미나코의 장서는 5천 권? | ‘노란 책’ 버전 ≪티보 가의 사람들≫

11장. 남자는 수집하는 동물 162
목표가 있기에 수집한다 | 양식 있는 독서가에서 밀려나는 순간 | 남자는 왜 물건을 모으는가 | 진정한 수집가 정신 | 쾌락을 추구하기 위해

12장. ‘자취’는 장서 문제를 해결할까? 174
‘쇼와’는 상투다 | ‘자취’가 뭐야? | 곤란한 건 비행기 이착륙 때뿐? | ‘전자서적’이라 불리는 한 널리 보급되진 않아요 | ‘자취’ 추진파 시인 | 책의 무게로 집이 기운다 | 부인이 보기에 그럴듯한 책만 꽂아두다

13장. 도서관이 있으면 장서는 필요 없다? 190
도서관이 있어 다행이야 | 도서관에 잘 갖춰진 책은 도서관 관련 책 | 정보 수집의 장 | ‘폐가’ 서고에 매력적인 책이 있으니

14장. 장서를 처분하는 최후 수단 199
책 찾기에 속을 태운 나머지 | 장서 1만 권을 한꺼번에 방출하다 | 싼 가격으로 단기간에 팔려나가 | 처분율 95퍼센트라는 경이로운 수치 | 마음속에 구멍이 뻥 뚫린 듯했다 | 오카자키 다케시의 1인 헌책시장 | 책을 처분하는 데 꼭 필요한 건 ‘에잇!’ | 특명, 상자를 확보하라 | 5백 엔 이하를 얼마나 늘릴 것인가 | 5~7퍼센트는 줄었겠지 | 헌책 애호가가 혹할 만한 책을 대량 투입하기 | 도와준 사람은 다 장서의 고수 | 자택 헌책시장을 추천합니다 | 헌책방 수익이 줄었다?

저자 후기 234
역자 후기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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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오카자키 다케시
1957년, 오사카 히라카타 시에서 태어나 리쓰메이칸 대학을 졸업했다. 고등학교 국어 교사와 잡지 편집자 생활을 거친 뒤 프리라이터와 서평가로 활동중이다. 헌책을 좋아하여 서적 잡지 『SUMUS』의 동인으로 활동했다. 저서로 『장서의 괴로움』 『독서의 기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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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
Kukhyon Cho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0달 전
2019-02 “책을 읽으면 장서가 늘어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명창정궤 위에 책이 한 권 놓여 있고, 그걸 손에 들고 읽은 것이 가장 이상적인 독서입니다. 읽고 난 책은 없어도 될 텐데, 그렇지도 않으니 재미있는 일이지요. 장서와 독서의 관계에는 모순되는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명창정궤 : 햇빛 잘 드는 창 아래 깨끗한 책상.) “어떤 의미에서 서재는 책장을 갖는 순간부터 타락하기 시작하는지도 모른다. 책장이 있으면 책을 꽂아두고 싶다는 소유욕이 생기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은 하루에 세 권쯤 책을 읽으면 독서가라고 말하는 듯하나, 실은 세 번, 네 번 반복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을 한 권이라도 더 가진 사람이야말로 올바른 독서가다. “ #장서의괴로움 #오카자키다케시 #정은문고 쌓여가는 책으로 우리 집이 무너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더 제대로 정리하기로 마음먹은 올 해. 해보자.^^ 읽고 나서 집에 없어도 될 책보다 몇 번이고 계속 읽어야 하는 책들과 함께 하기를.... #산골촌놈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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