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정복하라 1

김현근 지음 | 선영사 펴냄

세계를 정복하라 1 (세계 프로 복싱 실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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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4.1.30

페이지

338쪽

상세 정보

모하메드 알리, 조 프레이저 등 불세출의 복서들이 활약했던 60~70년대 복싱사의 르네상스를 새롭게 조명한 책이다. 단순한 싸움꾼이나 폭력배로 비하되었던 그 시절 복서들의 삶과 업적, 가치관, 기술 등을 실화 소설의 형태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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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비장하다.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사실 책 표지의 @사이에 이슬아 작가님이 슬쩍 보이지 않았더라면 나는 영영 이 책을 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나 역시 '남의 돈 벌어먹기'가 거의 20년 차에 달해가지만 (생각해보니 진짜 20년이 다 되어간다. 맙소사! 그 돈은 다 어디로 갔는가) 여전히 노골적인 “영업비밀” 등의 책은 참 읽히지 않는다. 순전히, 이슬아 작가님 책이라서 읽었지만, 읽고 보니 진작 읽을 걸 싶어지는 책,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을 소개한다.


이슬아 작가와 이메일을 뗄 수 있으려나. 이슬아 작가는 기성 시스템이 아닌 직접적인 소통으로 스스로의 길을 열어온 작가로 유명하다. '일간 이슬아' 프로젝트를 통해 이메일을 발송하는 형식으로, 콘텐츠를 직거래(!)해왔다. 그런 그녀의 비법이나 마음, 생각 등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책이었던 것 같다. 사실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는 위에서도 언급했듯, 나에게 그리 매력적인 제목이 아니었다. 그러나 “노동자들은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하는 매체, 카톡이나 문자보다 느린 매체, 시간을 벌어주는 예의 바른 매체”의 대표주자라는 말에 공감하며 이 책에 점점 빠져들었다. 결론적으로는 “내 실속을 챙기면서도 무례하지 않은 법”, “상냥하면서도 얕보이지 않는 법”을 가르쳐주는 극도의 실용서라고 미리 말하고 싶고. (심지어 유익한데 무척 재밌다.)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를 읽으며 놀라웠던 포인트들이 있다. 그저 정보를 주고받는 한 매체라고만 생각했던 이메일을 두고 “진심의 구체성을 나눈다”라거나 “누군가의 기억 한구석에 남기는 씨앗”이라고 생각할 줄 몰랐다. 어쩌면 누군가는 작다고 넘겨버린 한 페이지를, 그녀는 진심으로 정성을 다해 대하고 있는 사람이었음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고. 그렇게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정성스레 채워왔기에, 우리는 그녀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겠지.

아무튼,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안에는 이메일을 쓰는 진짜 기초 예절에서부터 타인의 마음을 얻는 법, 눈을 끄는 제목을 쓰는 법, 여기에 “아름답게 돈 받는 법” 등이 줄줄이 들어있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메일이 내 욕망을 잘 정리하여 상대방의 예절에 비벼보는 일, 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기도 했다.)

내가 말을 걸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처럼,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에서는 꾸준히 상대에게 말을 걸고, 나를 전달하는 법을 알려준다. 또 그 안에 진심을 담아내는 법을 읽으면서, 삶의 태도, 순간 순산의 정성스러움까지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과정”의 중요성을 생각해보게 되기도 했고, “관계의 확장성을 만들어내는 신호탄”이라는 문장에서는 그동안 그녀의 문장에서 느껴온 온도가 이런 마음가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책을 다 읽은 뒤, 한참이나 가만히 앉아 '내가 그토록 정성을 기울여 이메일을 쓴 것이 언제였던가' 생각해보았다. 1달, 1년, 2년…. 앞으로 기억을 더듬어가며 문득, 반성의 마음이 들기도 했다. “가을, 진심, 거룩함, 위안, 사랑, 그렇고 그런, 아쉬움, 친구, 그리고 언덕 같은 말들, 손이 아끼고 아껴놨다가 벗들한테만 겨우 꺼내 쓰는 말들. (p.191)”을 쓰려면 평소에 쓰는 문장들에 마음을 담아야 했었음을 느끼며, 언젠가 나도 현피(!)뜰만큼 당당해진 문장을 쓸 수 있길 바라본다. 일단 그 전에! 한 줄 한 줄, 마음을 먼저 담아봐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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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모하메드 알리, 조 프레이저 등 불세출의 복서들이 활약했던 60~70년대 복싱사의 르네상스를 새롭게 조명한 책이다. 단순한 싸움꾼이나 폭력배로 비하되었던 그 시절 복서들의 삶과 업적, 가치관, 기술 등을 실화 소설의 형태로 살펴볼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고난과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러한 시련에 꺾이고 좌절하는 것보다는 이를 슬기롭게 이기고 극복해 나가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가장 오래된 스포츠 중의 하나인 복싱은 그 역사만큼이나 다양하고 중대한 영향을 끼쳐 왔다. 복싱에서 세계정상을 정복했거나 입지전적인 업적을 이룬 인물들도 대단히 많다. 특히 '복싱사의 르네상스'라고 일컬어지는 60~70년대에는 모하메드 알리, 조 프레이저와 같은 불세출의 선수들이 많았다. 어떠한 분야에서나 정상을 정복하기는 대단히 힘들지만, 누구나 할 수 있고 흥미가 있는 복싱에서는 더욱 어렵다. 필자는 그동안 이렇게나 중요하고 어려운 업적을 이룬 복싱계의 영웅들이 단순한 싸움꾼이나 무식한 폭력배 정도로 비하되거나, 그들의 업적이 알려지지 않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사실에 평소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이 책을 통해 그분들의 의지력/가치관/기술/업적 등을 살펴봄으로써 건전한 정신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고 건강한 신체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됨은 물론, 복잡하고 어려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데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꿈과 시야는 세계를 향하게 하고, 소년에게는 희망을, 청년에게는 자신감을, 장노년에게는 보람을 주고자 한다. 특히 독자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실화소설로 꾸몄으므로 누구나 쉽게 전문적인 기술 부분까지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각종 관련 자료는 필자 자신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교재를 포함한 각종 서적, 규정을 포함한 각종 자료집,「링」지를 포함한 국내/외의 신문 잡지와 간행물, 비디오, 인터넷, WBA를 포함한 각 단체의 자료 및 관계자, 관련 저명인사의 지도 및 자문 등에서 종합한 것이다. 외래어로 표기된 부분은 복싱에 관련된 전문용어로서, 이해를 돕고 생생한 현장감을 살릴 수 있는 범위에서 최소한의 사용에 한정했다. 지은이 소개란에 있는 등기신청서 '기입' '접수'에 대한 부조리의 개선 부분은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소신에서 나온 결실이다. 국민을 위하고 국민이 편리하도록 뒷받침할 수 있어야만 규정이나 제도는 필요하며 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분들의 이해와 협조가 있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저자 소개김현근1948년 출생. 진주고등학교 졸업 건국대학교 축산가공학과 및 동 교육대학원 체육교육학과 졸업 (체육 교육학 석사) 민주공화당 공채 9기 요원 (1975~1981년) 민주정의당 부장 부국장 국장 (1981~1990년) 민주자유당 국장 (1990~1993년) 국민체육진흥공단 국장 (1993~2000년) 미국 발명특허 2건 (No 4.984.838, No 4.989.966) 태권도 2단, 검도 2단 제21회 서울시 아마추어 복싱 신인선수권대회 라이트헤비급 준우승 대한 아마추어복싱연맹 및 한국권투위원회 심판 (1986~2000년) WBA(세계권투협회) 국제심판 (2000~현재) 등기신청서「기입」「접수」에 대한 부조리의 시정(2002년 11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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