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정복하라 1

김현근 지음 | 선영사 펴냄

세계를 정복하라 1 (세계 프로 복싱 실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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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4.1.30

페이지

338쪽

상세 정보

모하메드 알리, 조 프레이저 등 불세출의 복서들이 활약했던 60~70년대 복싱사의 르네상스를 새롭게 조명한 책이다. 단순한 싸움꾼이나 폭력배로 비하되었던 그 시절 복서들의 삶과 업적, 가치관, 기술 등을 실화 소설의 형태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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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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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궁리한 조선의 선비들 
 
가오슝 한 달 살기를 하면서 가져 온 세 권의 책 중에서 두 번째로 읽은 책이다.  
조선의 선비들이 돈을 걱정하고 경제를 걱정했다는 다양한 이야기와 그들의 삶을 재해석한 책인데 역사책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아주 재미있게 읽었고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된 시간이었다.
 
우리는 흔히 조선 시대를 ‘사농공상’의 견고한 위계 아래 상업과 이익을 천시했던 고리타분한 나라로 기억하곤 한다. 하지만 과학 기술과 역사를 넘나드는 곽재식 작가의 시선으로 포착한 조선은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성리학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조선 지식인들의 뜨거운 ‘경제적 분투기’라고 할 수 있다. 
 
책에는 조선을 이끌었던 일곱 명의 선비를  소개한다. 그들은 대부분 우리가 학창 시절 교과서를 통해 익히 알았던 인물이다. 그런데 그들이 경제와 관련된 분야를  연구했고 개혁을 이끌었다는 것은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책은 그들이 어떻게 국가의 재정을 설계하고 백성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려 했는지 집요하게 추적한다. 책에서 선비들은 도덕적 명분만을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인플레이션을 걱정하고, 때로는 유통 구조의 혁신을 꿈꾸고, 현실의 벽 앞에서 고민했던 실천가로 그려진다. 
 
저자는 정도전부터 정약용에 이르기까지 7인의 인물을 통해 조선 경제사를 관통하는 핵심 질문들을 던진다.
“지폐를 어떻게 믿게 만들 것인가?”
“소비가 줄면 왜 경제가 망하는가?”
“노동의 가치는 신분보다 우선 될 수 있는가?” 
 
책은 정도전과 하륜의 화폐 전쟁으로부터 시작된다.
조선 초기, 국가의 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종이 돈인 ‘저화’를 유통하려 했던 그들의 시도는 현대의 디지털 화폐 도입 만큼이나 파격적이었다. 저자는 이를 단순히 역사적 사건으로 다루지 않고, 신용과 가치라는 경제학적 본질을 꿰뚫는 저자 특유의 통찰로 풀어낸다. 
아울러 헝가리의 초인플레이션 사태와 인플레이션이 일어났을 때의 경제 상황을 아주 재미있게 풀어내어서 경제 개념에 약한 사람도 아주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토정비결’로 유명한 이지함을 ‘가난 구제의 마술사’로 재해석한다. 그는 단순히 점을 치는 기인이 아니라, 버려진 땅을 개간하고 자원을 재활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한 ‘사회적 기업가’였다. 이 챕터에서는 이지함의 게임화와 공짜 노동의 비밀 이야기가 나오는데 당시의 이야기지만 현실에서도 적용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신분 질서를 뒤흔든 노비 해방 사상의 선구자 유형원 이야기에서는 노력해도 빼앗기는 노동심리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당시 그의 '반계수록'에 담긴 지혜를 엿 볼 수 있었다. 

박제가의 ‘우물물 이론’과 유수원의 ‘전문 경영인론’은 조선 후기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역동적인 자본주의적 싹을 품고 있었음을 증명한다. 

박제가가 주장한 소비의 미덕은 조선 후기 화려해진 풍속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물품들의 존재 이유를 설명해준다. 경제적 풍요가 예술의 수요를 낳고, 그것이 다시 화가들의 창작 동기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가져온다.
 
다산 정약용에 이르러서는, 이 모든 경제적 논의가 어떻게 ‘시스템의 과학화’로 수렴되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공학적 시각을 빌려 정약용의 거중기와 신도시 설계를 단순한 기술적 성취가 아닌, 노동력 절감과 물류 혁신이라는 경제적 효율성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재미는 인물들을 바라보는 저자의 독창적인 시선이다.
자칫하면 고리타분한 조선 선비의 경제 이야기에 그칠 수 있는 내용을 저자의 탁월한 통찰력으로 현대적 시점의 다양한 경제 이론과 함께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특유의 재치 있는 문체로 무거운 경제 담론을 가볍게 풀어내면서도, 그 속에 담긴 묵직한 질문을 놓치지 않는다.
“이익은 누구를 향해야 하는가?”
“국가는 시장에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는가?”와 같은 질문들은 수백 년 전 조선 선비들의 고민인 동시에, 양극화와 저성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져진 숙제이기도 하다.
유교사상이 지배적이던 보수적인 사회 조선에서 누구보다 현실적이고 치밀하게 고민했던 7인의 경제학자들의 이야기는 딱딱하게 생각했던 경제 이론들을 아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경제를궁리한조선의선비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한국사 #역사 #독서 #독서모임 #원앤원북스

경제를 궁리한 조선의 선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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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알리, 조 프레이저 등 불세출의 복서들이 활약했던 60~70년대 복싱사의 르네상스를 새롭게 조명한 책이다. 단순한 싸움꾼이나 폭력배로 비하되었던 그 시절 복서들의 삶과 업적, 가치관, 기술 등을 실화 소설의 형태로 살펴볼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고난과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러한 시련에 꺾이고 좌절하는 것보다는 이를 슬기롭게 이기고 극복해 나가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가장 오래된 스포츠 중의 하나인 복싱은 그 역사만큼이나 다양하고 중대한 영향을 끼쳐 왔다. 복싱에서 세계정상을 정복했거나 입지전적인 업적을 이룬 인물들도 대단히 많다. 특히 '복싱사의 르네상스'라고 일컬어지는 60~70년대에는 모하메드 알리, 조 프레이저와 같은 불세출의 선수들이 많았다. 어떠한 분야에서나 정상을 정복하기는 대단히 힘들지만, 누구나 할 수 있고 흥미가 있는 복싱에서는 더욱 어렵다. 필자는 그동안 이렇게나 중요하고 어려운 업적을 이룬 복싱계의 영웅들이 단순한 싸움꾼이나 무식한 폭력배 정도로 비하되거나, 그들의 업적이 알려지지 않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사실에 평소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이 책을 통해 그분들의 의지력/가치관/기술/업적 등을 살펴봄으로써 건전한 정신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고 건강한 신체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됨은 물론, 복잡하고 어려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데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꿈과 시야는 세계를 향하게 하고, 소년에게는 희망을, 청년에게는 자신감을, 장노년에게는 보람을 주고자 한다. 특히 독자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실화소설로 꾸몄으므로 누구나 쉽게 전문적인 기술 부분까지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각종 관련 자료는 필자 자신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교재를 포함한 각종 서적, 규정을 포함한 각종 자료집,「링」지를 포함한 국내/외의 신문 잡지와 간행물, 비디오, 인터넷, WBA를 포함한 각 단체의 자료 및 관계자, 관련 저명인사의 지도 및 자문 등에서 종합한 것이다. 외래어로 표기된 부분은 복싱에 관련된 전문용어로서, 이해를 돕고 생생한 현장감을 살릴 수 있는 범위에서 최소한의 사용에 한정했다. 지은이 소개란에 있는 등기신청서 '기입' '접수'에 대한 부조리의 개선 부분은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소신에서 나온 결실이다. 국민을 위하고 국민이 편리하도록 뒷받침할 수 있어야만 규정이나 제도는 필요하며 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분들의 이해와 협조가 있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저자 소개김현근1948년 출생. 진주고등학교 졸업 건국대학교 축산가공학과 및 동 교육대학원 체육교육학과 졸업 (체육 교육학 석사) 민주공화당 공채 9기 요원 (1975~1981년) 민주정의당 부장 부국장 국장 (1981~1990년) 민주자유당 국장 (1990~1993년) 국민체육진흥공단 국장 (1993~2000년) 미국 발명특허 2건 (No 4.984.838, No 4.989.966) 태권도 2단, 검도 2단 제21회 서울시 아마추어 복싱 신인선수권대회 라이트헤비급 준우승 대한 아마추어복싱연맹 및 한국권투위원회 심판 (1986~2000년) WBA(세계권투협회) 국제심판 (2000~현재) 등기신청서「기입」「접수」에 대한 부조리의 시정(2002년 11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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