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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3.11.4
페이지
394쪽
상세 정보
위로는 오직 한 사람, 왕을 보필하며 백성들을 두루 다스린다는 뜻에서 일인지하 만인지상(一人之下 萬人之上)으로 통했던 정승, 또는 책사들에 관한 이야기. 그 중에는 올바르게 국정을 선도하며 일체의 사심 없이 왕을 보필한 충신, 지략가도 있지만 스스로 국정을 농단하고 나라를 위험에 빠뜨린 탐욕스러운 모사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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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krgi89wgdglc
역사를 바꾼 난세의 지략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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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는 오직 한 사람, 왕을 보필하며 백성들을 두루 다스린다는 뜻에서 일인지하 만인지상(一人之下 萬人之上)으로 통했던 정승, 또는 책사들에 관한 이야기. 그 중에는 올바르게 국정을 선도하며 일체의 사심 없이 왕을 보필한 충신, 지략가도 있지만 스스로 국정을 농단하고 나라를 위험에 빠뜨린 탐욕스러운 모사가도 있다.
출판사 책 소개
흔히들 왕은 하늘에서 내린다고 하지만 실제로 나라를 움직인 사람은 따로 있었다.
지나간 역사를 돌아보면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봉건시대 왕은 나라의 일인자가 되기 위해 피 터지는 선거운동 따위는 할 필요가 없었다. 그들은 태어날 때부터 왕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나온 사람들이다.
물론 그 시절에도 간혼 왕위 계승권을 두고 궁중의 치열한 암투가 벌어지긴 했다. 대부분 이럴 때 분란의 핵심에 놓이는 것은 왕위 계승권자의 개인적 과실이나 능력보다는 그를 둘러싼 환경이었다. 예를 들어, 날 때부터 선왕의 뒤를 이어 다음 왕위를 지키도록 설계된 왕자가 조정 권력을 틀어쥔 세력들의 눈 밖에 났거나 국정의 안위를 위협할 만한 환경에 속해 있다고 판단되면 그는 절대 새 용상의 주인이 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결국 왕권을 거머쥐게 되는 건 또 다른 왕족 가운데 한 사람이다. 개중에는 애초부터 왕이 될 재목이 못 되어 자리나 지키다 간 무능한 군주도 있었고 심지어 선왕의 위업을 깎아먹는 폭군으로 몰려 권자에서 쫓겨난 왕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민족이 오랜 세월 봉건왕조 체제를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왕을 도와 국정을 이끌었던 책사들의 역할이 컸다.
이 책은 위로는 오직 한 사람, 왕을 보필하며 백성들을 두루 다스린다는 뜻에서 일인지하 만인지상(一人之下 萬人之上)으로 통했던 정승, 또는 책사들에 관한 이야기다. 그 중에는 올바르게 국정을 선도하며 일체의 사심 없이 왕을 보필한 충신, 지략가도 있지만 스스로 국정을 농단하고 나라를 위험에 빠뜨린 탐욕스러운 모사가도 있다.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이라고 했다.
권력의 핵심에서 왕조의 흥망성쇠와 운명을 같이 한 난세의 영웅들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그들의 역할은 역사의 흐름을 읽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그런 작은 재미라도 선사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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