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사람들처럼

말레네 뤼달 지음 | 마일스톤 펴냄

덴마크 사람들처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에게서 찾은 행복의 열 가지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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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4.1

페이지

216쪽

상세 정보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1950~1960년대 유럽 나라들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전쟁 폐허에서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했다. 같은 시간을 지나온 지금, 덴마크는 세계 1위 복지국가, 행복국가가 되었고, 우리는 사회 전체에 불안감과 불행감이 만연한 가운데 알맹이 없는 ‘증세-복지’ 논쟁만 이어가고 있다.

무엇이 두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가른 것일까? 말레네 뤼달은 덴마크가 행복국가가 된 비결을 덴마크 사람들의 ‘겸손’에서 찾고 있다. 덴마크 사람들의 겸손한 태도는 항상 남보다 나으려고 노력하는 우리의 모습과 대조적이다. 세계 1위 행복국가를 가능케 한 덴마크 사람들의 긍정적이고 여유로운 삶의 자세가 우리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 같다. 그들의 행복을 부러워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도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행복의 열 가지 원리를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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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young Lee

@oshlnbxodgcd

덴마크는 사람들이 행복해지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낼 줄 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다시 말해 개인에게 좋은 토대를 만들어 주는 시스템, 각자가 자신의 자리를 자유롭게 찾을 수 있다고 느끼며 자신의 삶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덴마크 시스템은 굳건한 초석이 된다. 왜냐하면 신뢰, 평등, 현실주의,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 공동체 의식을 토대로 형성된 이 시스템은 덴마크 사람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자리를 자유롭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행복'(주관적 안녕감이라고 하자)으로 가기 위한 아주 소중한 출발점이 되어 주는 것이다.
하지만 덴마크의 역할은 유리한 환경, 딱 거기까지다. 나머지는 각 개인이 자기 자신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시도해야 하는 여정에 달려있다. - P.191~192 중에서

덴마크 사람들처럼

말레네 뤼달 지음
마일스톤 펴냄

읽었어요
2017년 12월 19일
0
김은주님의 프로필 이미지

김은주

@lxbcdkxi9xd3

나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을 때 덴마크에 대해 알기 보다 행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물론 덴마크식 혹은 북유럽식 행복에 대해 사람들에게 이야기 할때 보통은 이렇게 말한다.

"덴마크 좋지, 근데 우리가 덴마크에 사는 것도 아니고 덴마크인도 아니 잖아."

복지 때문에 행복한 나라? 이 이유 때문에 행복한 것이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가장 인상 깊고 동의 하는 바는, 모든 것은 자신의 자유고 그것이 자신의 가치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에도,

"우리 나라 교육 시스템은 그렇지 않아요."
라고 말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잣대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자유라는 것이다.

스스로의 개성을 찾고 자신의 욕망을 표출하는 것,
나 자신이 되는 법을 생각하고, 꿈을 꾸고, 나 답게 사는 것이
행복의 기초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다른 분들도 어떤 것이 행복인지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행복 이야기 때문에 꾸뻬씨 영화도 생각이 나네요 ㅎ


덴마크 사람들처럼

말레네 뤼달 지음
마일스톤 펴냄

읽었어요
2017년 1월 9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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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1950~1960년대 유럽 나라들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전쟁 폐허에서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했다. 같은 시간을 지나온 지금, 덴마크는 세계 1위 복지국가, 행복국가가 되었고, 우리는 사회 전체에 불안감과 불행감이 만연한 가운데 알맹이 없는 ‘증세-복지’ 논쟁만 이어가고 있다.

무엇이 두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가른 것일까? 말레네 뤼달은 덴마크가 행복국가가 된 비결을 덴마크 사람들의 ‘겸손’에서 찾고 있다. 덴마크 사람들의 겸손한 태도는 항상 남보다 나으려고 노력하는 우리의 모습과 대조적이다. 세계 1위 행복국가를 가능케 한 덴마크 사람들의 긍정적이고 여유로운 삶의 자세가 우리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 같다. 그들의 행복을 부러워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도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행복의 열 가지 원리를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병원비 공짜, 대학 등록금도 공짜, 대학생에게 매달 생활비 120만 원을 주고, 실직자에게 2년 동안 연봉 90퍼센트를 주는 나라 덴마크. 궁극의 복지국가 덴마크에서 찾은 행복의 진실은?

덴마크 사람만이 아는 덴마크 행복의 진실을 밝힌다!
그들이 행복할 수밖에 없는 열 가지 비결!


행복지수 세계 1위인 덴마크는 현실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복지국가 모델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복지가 국가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북유럽의 작은 왕국 덴마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흔히 덴마크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가 된 비결이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복지 서비스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섣부른 결론일지도 모른다.
덴마크 출신 작가 말레네 뤼달은 다른 결론에 다다랐다. 국가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게 아니라, 행복한 사람들이 행복한 국가를 만든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를 만든 덴마크 사람들은 튼튼한 행복의 토대가 있다. 그들의 인생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예고 없이 찾아오는 날들의 연속이지만, 좋은 토대 덕분에 행복을 느끼며 살아간다.
말레네 뤼달은 그 토대를 만드는 열 가지 비결이 신뢰, 자유, 평등, 공동체의식, 휘게 문화 등 덴마크 사람들의 독특한 가치관과 태도라는 것, 그리고 그 모든 것의 기저에 바로 ‘겸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덴마크 사람들은 공부를 할 때도 돈을 벌 때도 심지어 A매치를 할 때도 남을 이기고 더 잘 하는 것보다 ‘함께 같이’ 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들의 뿌리 깊은 겸손이 세계 1위 행복국가를 만든 비결이다.
“가장 위대한 여행은 지구를 열 바퀴 도는 여행이 아니라 단 한 차례라도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여행이다.”라고 한 간디의 말처럼, 이 책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것에서 행복 찾기를 시작하도록 권한다. 이것이야말로 잃어버린 행복을 되찾을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이면서 현실적인 방법이 아닐까?

덴마크로 이민을 가면 행복할 수 있을까?
이 나라를 덴마크처럼 바꿀 수 있을까?
거창하지도 어렵지도 않은, 잃어버린 행복을 되찾아 줄 가장 현실적인 답!


열여덟 살에 행복을 찾아 프랑스로 간 소녀가 있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나 어느새 중년이 된 그 소녀는 깨달았다. 자신이 떠난 고국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임을. 마치 동화 《파랑새》를 연상케 하는 이야기의 주인공은 프랑스에서 ‘올해의 가장 행복한 책 1위’에 오른 《덴마크 사람들처럼》(원제: HEUREUX COMME UN DANOIS. 번역하면 ‘덴마크 사람처럼 행복하게’라는 뜻)의 저자 말레네 뤼달이다.

말레네의 고국은 행복지수 세계 1위로 주목받고 있는 덴마크다. 작년에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가 행복사회 덴마크를 심층 취재해서《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책을 내면서 국내 에 더 많이 알려졌다. 행복지수 최하위권 나라에 사는 사람의 부러움 섞인 시각으로가 아니라 덴마크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이 객관적인 시각으로 본 덴마크 행복의 진실은 무엇일까? 프랑스(그라세(Grasset) 출판사. 2014. 4)에 이어 한국에서 번역 출간된 《덴마크 사람들처럼》에서 그 진실을 확인할 수 있다.

말레네는 이 책에서 덴마크 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 된 비결을 경험적이고 실증적으로 파고들어 규명했다. 전 세계에서 행복을 주제로 진행된 각종 통계 조사와 연구 논문을 분석하고 주요 연구자와 사례자를 면담하면서 그가 내린 결론은 우리의 예상을 보기 좋게 빗나가는 것이었다. 덴마크 사람들의 행복 비결은 그들이 세계최고의 복지국가, 행복국가에서 살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내면에 좋은 토대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 전 세계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덴마크 시스템의 역할은 유리한 환경, 딱 거기까지라고 말한다. 국가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게 아니라, 개인의 내면에 있는 좋은 토대가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는 그의 견해를 수용하기란 쉽지 않다. 우리처럼 시스템에 문제가 많은 나라에 사는 사람들일수록 더욱 그렇다. 다음과 같은 관점에서 보면 그의 주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실 덴마크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1950~1960년대에 전쟁 폐허에서 다시 시작했다. 그로부터 40년이 지나 덴마크는 세계 1위 복지국가가 되었고, 한국은 사회 전체에 불안감과 불행감이 만연한 가운데 알맹이 없는 ‘증세-복지’ 논쟁만 이어가고 있다. 무엇이 두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가른 것일까?

덴마크 사람들에게 배우는 칼을 올바로 사용하는 법

몇 가지 상황에서 그 단서를 찾을 수 있다. 보통 우리는 “칼”이라는 단어에서 부정적인 것들을 연상한다. ‘등에 칼을 맞았다’라는 표현은 배신을, ‘칼을 들다’라고 하면 복수, 단죄, 반란, 대결을 의미한다. 그러나 덴마크 사람들은 좋은 친구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는 상황을 표현할 때 “칼”을 사용한다. 덴마크 전 총리 포울 뉘루프 라스무센은 “다른 손에 포크를 들지 않았는데 칼을 들고 있는 덴마크 사람은 보기 힘들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보험금 지급 사건을 대하는 태도

요즘 엽기적인 보험사기사건이 다수 발생하는 가운데 다음 상황도 우리에겐 예사롭지 않다. 말레네의 어머니는 파리 여행을 하다가 현금 300유로를 도둑맞은 적이 있다. 덴마크 보험회사는 어머니에게 그날 금액을 인출한 것을 증명할 수 있는지 물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어머니는 예금 인출 영수증을 보관하고 있지 않았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증거가 전혀 없는데도 덴마크 보험회사는 어머니를 믿고 전액 보상했다. 수년 후 말레네가 파리에서 똑같은 상황을 겪었을 때, 프랑스 보험회사 상담원은 “농담하시는 거죠?”라는 말만 되풀이했다고 한다. 덴마크 사람들은 이러한 신뢰를 토대로 국가 시스템도 원칙적으로 운영되리라 믿는다. 그래서 세금 부담률이 48.1퍼센트로 세계에서 세금을 가장 많이 내지만 단지 20퍼센트만이 세금이 지나치다고 생각하고 66퍼센트는 세금이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12퍼센트는 세금을 충분히 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양초를 밝히는 저녁 있는 삶, 휘게

몇 년 전부터 한국에서는 OO캔들이라는 이름을 붙인 향초가 인기 있는데, 주로 인테리어 소품이나 방향제로 사용한다. 덴마크에서는 양초가 휘게 문화를 대표한다. 휘게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보내는 소박하고 여유로운 시간으로 덴마크를 대표하는 단어다. 다른 나라에서는 휘게를 번역할 마땅한 단어가 없다. 저녁에 양초를 밝힌 따뜻한 분위기에서 가족이나 친구와 같이 식사를 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휘게는 우리가 꿈꾸는 ‘저녁 있는 삶’의 전형이다. 덴마크 사람들은 누구랄 것 없이 근무시간을 조절해서 ‘자신을 위한 삶’을 사는 자유를 누린다. 그리고 휘게를 통해서 가족 사랑을 국가 사랑으로 확대한다.

소소하다면 소소하달 수 있는 상황 몇 가지를 살펴보았을 뿐이지만, 덴마크와 한국 두 나라 사람들의 행복을 극과 극 수준으로 가르는 게 무엇인지 짐작하기엔 충분하다. 개인의 내면에 신뢰, 휘게 등으로 만들어진 좋은 토대가 있는 덴마크 사람들과 달리, 그러한 토대가 없는 사람들이라면 행복할 수 없고 나아가 복지국가, 행복국가를 만드는 일도 요원함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무엇이 내면에 좋은 토대를 만드는 것일까?

행복의 열 가지 원리

앞서 말한 신뢰와 휘게 문화를 비롯해서 겸손, 현실적인 기대, 공동체 의식, 돈에 초연한 태도, 교육, 자유와 자율성, 기회 균등, 남녀평등 등 행복의 열 가지 원리가 개인의 내면에 안녕감이라는 좋은 토대를 만든다. 만약 안녕감 대신 불안감을 토대로 살아간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에서 아무리 기쁜 순간을 겪더라도 행복을 느끼기 힘들다는 게 말레네의 주장이다.

우리도 알듯이, 행복은 시시각각 변한다. 인생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좋거나 나쁜 일들로 점철된 예측할 수 없는 날들의 연속이다. 기쁜 순간도, 충격적이고 아픈 순간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럴 때 항상 내면의 토대로 되돌아간다는 사실이다. 그 토대가 안녕감일 수도 있고 불안감일 수도 있다. 안녕감은 앞날에 겪어야 할 사건을 즐기거나 견딜 수 있는 출발점이 되어 준다. 말레네는 이러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개인의 행복이 바로 내면의 토대에 달려 있다고 한 것이다.

덴마크로 이민 가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

말레네가 제시한 행복의 열 가지 원리 중에 거창하게 이 사회를 변화시켜야만 되는 건 없다. 이것이 그의 책이 던지는 가장 중요한 시사점이다. 늘 그래왔던 반응 패턴처럼, 이 책을 읽고 나서 처음엔 덴마크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마음이 들다가 ‘우리도 저렇게 변해야겠다’ 하는 생각으로 발전하고 이내 ‘나 혼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며 무력감과 절망감에 빠질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부러움보다 오히려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 현재와 같은 시스템을 만든 것은 누구도 아닌 바로 우리 자신이기 때문이다.

행복을 찾아서 덴마크로 이민을 갈 필요도 없고, 이 나라를 바꾸려다 무력감에 사로잡힐 이유도 없이, 그저 나 자신을 돌아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가장 위대한 여행은 지구를 열 바퀴 도는 여행이 아니라 단 한 차례라도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여행이다.”라고 한 간디의 말처럼, 아무리 기다려도 행복이 돌아오기는커녕 더 멀게 느껴진다면 이제 나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다. 덴마크 사람들이 습득한 행복의 열 가지 원리가 덴마크라는 땅 위에서 하나의 문화를 만들고 세계 1위 행복국가를 만든 것처럼, 다른 나라에 사는 사람들도 동일한 원리를 발견할 수 있고 개발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비록 덴마크처럼 모든 것을 준비해서 제공하는 나라에 살고 있지 않다고 해도, 행복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다.

이 책은 국민 행복지수가 세계 최하위권에 속하는 우리에게 주는 가장 현실적인 충고다. 우리가 느끼는 불행한 현실, 불안한 미래를 행복과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답이 이 책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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