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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세트 (전3권, La comedia di Dante Alighieri)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민음사
 펴냄
24,000 원
21,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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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쪽 | 2013-08-08
분량 두꺼운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죽음 이후를 그리는 장대한 상상력으로 구원을 열망하는 인간의 조건을 그린 작품. '중세의 암흑을 깨고 근대의 여명을 밝힌 지식인'으로 평가받는 이탈리아의 시인 단테가 쓴 장편 서사시이다. 단테가 정치적 활동으로 인해 고향 피렌체에서 추방당한 뒤 세상을 떠나기까지 20여 년에 걸친 유랑 기간 중에 집필되었다.<BR> <BR> 인간사의 모든 주제를 실천적으로 고민한 현실 비판서인 동시에, 중세 학문을 종합한 책이다. 다양한 계급과 성향의 인간들을 작품 속에 등장시킴으로써 단테는 부패한 교황권과 왕권, 그리고 죄악에 물든 세상 사람들에 대한 비판을 가했다. 또한 성서, 그리스.로마의 고전 작품,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 플라톤의 우주론,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문학,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등 중세의 여러 학문을 작품 속에 녹여냈다.<BR> <BR> 이야기는 부활절의 성(聖) 금요일을 하루 앞둔 목요일 밤, 잠에서 깨어나 어두운 숲에서 길을 잃고 서 있는 서른다섯 살의 단테의 모습에서 시작한다. 세상의 온갖 악을 대면하고 두려움에 떨던 단테 앞에 그가 평소 아버지처럼 존경하던 로마 시인 베르길리우스가 나타나고, 죽음 이후의 세계를 향한 일주일간의 순례가 시작된다.<BR> <BR> 작품을 떠받치는 형식과 구조는 치밀하고 웅장한 건축물을 연상시킨다. 「지옥편」과 「연옥편」, 「천국편」은 각각 서른세 편의 독립된 곡(canto)으로 구성되며, 「지옥편」에만 서곡이 추가되어 모두 100곡을 이룬다. 그리고 곡 하나하나는 대체로 140행 안팎에 달하며, 모든 행은 11음절로 구성되고 전체 14,233행에 이른다.<BR> <BR>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시리즈로 출간된 이 번역본에는, 영국 최초의 낭만주의 시인이자 화가였던 윌리엄 블레이크의 삽화 102점이 함께 수록돼 있다. 수세기 동안 많은 미술가들이 <신곡>의 장면들을 화폭 위에 재현해 왔는데, 윌리엄 블레이크의 삽화는 그중 가장 독창적이면서도 현대적인 해석을 가한 것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BR> <BR> 병기한 부제 '단테 알리기에리의 코메디아'는 바로 단테 자신이 부여한 원제목이다. 그간 국내에서 '신곡'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왔던 문화적 맥락을 고려하여 <신곡>이란 제목을 살려 두는 한편, 부제를 덧붙여 단테가 처음에 의도했던 원래의 의미를 그대로 전달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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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세계문학전집 150 지옥편
세계문학전집 151 연옥편
세계문학전집 152 천국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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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단테 알리기에리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작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났다. 정식 이름은 ‘두란테 델리 알리기에리(Durante degli Alighieri)’며 ‘단테’는 약칭이다. 몰락한 귀족 집안이었지만 가정에 어느 정도 경제적 여유는 있었다. 9세 때 같은 또래 소녀 베아트리체를 처음 보고 사랑에 빠져 그녀가 24세에 사망할 때까지 온갖 정성과 열정을 쏟았다. 그사이 12세 때 젬마 도나티와 약혼하고 27세 때 그녀와 결혼했다. 피렌체에서 1275년부터 1294년까지 약 20여 년간 신학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석학 라티니에게서 문법?논리학?수사학을 배우고, 볼로냐대학에서 수사학.철학.법학.천문학 등을 공부했으며, 이탈리아어로 시를 썼다. 중세 스콜라철학을 깊이 공부하고 아리스토텔레스 철학도 배웠다. 1290년대에는 피렌체와 피사를 중심으로 일어난 당파 싸움에 가담했으며, 그러는 와중에 정치적 박해를 당해 추방당했다. 잘못을 인정하면 사면해주겠다는 조국의 제안을 거절하고 오랜 망명 생활을 하던 끝에, 말라리아에 걸려 1321년 이탈리아 북부 도시 라벤나에서 죽었다. 단테가 『신곡』의 「지옥 편」을 쓰려고 마음먹은 것은 1300년으로 35세 되던 때다. 바로 그때부터 단테는 고향 피렌체의 정치적 소용돌이에 말려들어 이후 고난의 유배생활을 겪었다. 단테는 자신이 받은 정치적 고난을 “어둠의 숲 속에 갇혀 있었다”라고 표현했다. 『신곡』의 「지옥 편」이 바로 그렇게 시작된다. 즉 정치적 고난이 시작된 때가 바로 『신곡』을 쓰려고 마음먹었던 해라는 뜻이다. 그의 나머지 삶은 온통 『신곡』을 쓰는 데 바쳐졌다. 「지옥 편」은 1304~1308년에, 「연옥 편」은 1308~1313년에 걸쳐 썼고, 「천국 편」은 그의 생애 마지막 7년 동안에 완성했다. 그중 「지옥 편」은 베르길리우스의 영향을 크게 받았는데, 단테는 그를 『신곡』에서 지옥 여행 안내자로 등장시켜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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