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살게 하는 사랑은 무엇인가요?" 사적인서점 정지혜 대표의 마음을 다해 좋아하는 행복.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 하나만으로 무기력함과 번아웃을 극복해낸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이다.
도서 DB 제공: 알라딘
이 책 어때요?
Q&A
게시물
—
이 책이 담긴 책장
오늘 독서, 어떻게 시작해 볼까요?
요약
좋아하는 마음이 우릴 구할 거야 내용 요약
《좋아하는 마음이 우릴 구할 거야》는 사적인서점 운영자 정지혜가 쓴 에세이로,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삶의 무기력과 번아웃을 극복하는 강력한 동력임을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다. 📖 애슝의 알록달록한 일러스트가 곁들여진 이 책은 저자의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돌, 책, 음악, 여행 등 좋아하는 것들이 어떻게 삶의 균형을 되찾게 했는지 섬세하게 풀어낸다. 저자는 “당신을 살게 하는 사랑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으로 독자를 초대하며, 좋아하는 마음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삶의 튼튼
“좋아하는 걸 자주 하고, 싫어하는 걸 덜 하면 된다.”
단순하지만, 우리가 자주 잊고 지내는 말이다.
이 책은 무기력한 일상 속에서 ‘작은 좋아함’이 어떻게 삶을 회복시키는지를 따뜻하게 보여준다.
좋아하는 것들을 통해 주변에 더 깊이 눈을 뜨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는 사실 또한 인상적이다.
저자는 말한다. 삶은 꼭 거창할 필요가 없다고.
조금 덜 완벽해도, 조금 덜 생산적이어도 괜찮다고.
중요한 건 나답게 기뻐하며 살아가는 일이라고.
책을 덮고 나니, 나도 문득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다시 꺼내보고 싶어졌다.
📖
P. 76
축제를 준비하는 지난한 과정도, 축제가 끝난 뒤에 남는 쓰레기도 모두 축제의 일부이듯이, 일의 괴로움도 권태도 의심도 내 일을 구성하는 일부라는 걸 왜 몰랐을까요. 고통은 없애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일을 구성하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는 것을 인정하자 앞으로 해아 할 일이 또렷이 보였습니다.
P. 78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시면서, 설거지를 하면서, 일상에서 수시로 축제 속 한 장면을 꺼내봅니다. 첫 마음이 빛바래지 않도록, 계속하고 싶은 마음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모든 날들이 빛나기를 욕심내기보다는, 드물게 만나기에 더없이 찬란한 순간들을 부지런히 닦고 가꾸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P. 115
판단하고 평가하기 전에 유리병을 떠올립니다. 내가 함부로 뱉은 말. 별생각 없이 쓴 글이 유리병 속에 담겨 누군가에게 닿는 모습을 떠올려요. 그 유리병이 누군가의 마음을 베고 상처 입히진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 번 경험한 것으로 전부 다 아는 것치리 말하지는 않았는지, 타인의 취항을 무시하면서 나를 높이려고 하진 않았는지, 한 번 더 생각을 정리하고 신중하게 단어를 고릅니다. 우리가 흘려보낸 유리병이 언제 어디에 어떻게 닿을 지는 누구도 알 수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