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구본준 외 1명 지음 | 위즈덤하우스 펴냄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지식에서 행동을 끌어내는 독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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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9.6.28

페이지

312쪽

상세 정보

한겨레의 구본준 기자와 김미영 기자가 '책읽기'에 대한 답을 찾아 취재여행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두 저자는 책으로 자기 삶을 가꾸는 독서달인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다양하고 치열한 책읽기 방법을 들려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서른살 직장인에게 '제대로 된 책읽기'를 배워야 하는 이유 15가지를 알려준다.

이미 책읽기를 통해 정상에 오른 우리시대 대표 지식인 4인의 독서론을 풀어놓은 인터뷰를 통해 시대를 이끄는 정신적 리더들의 독서론을 보여준다. 또한 각계각층에 있는 직장인 책벌레들이 어떻게 책을 읽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책읽기 시도와 실패를 거듭하는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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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고 나름 열심히 읽는다고 생각했는데 ㅎㅎ
여기서 인생책들을 다정하게 소개해주는데 읽어보지 못한 책들이 너무 많아 적잖히 놀랐고, 덕분에 군침도는 책들을 열심히 쟁여두게되서 매우 기쁨의 시간을 누리게 되었네요.
읽는 내내 편지의 다정함에 행복했습니다.
그 여파로 책발전소북클럽에 가입도 하고 7월의 책으로 아직 판매되지 않는 김영하작가의 책을 만나게 되어 행복감이 꽤 오래 지속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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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의 구본준 기자와 김미영 기자가 '책읽기'에 대한 답을 찾아 취재여행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두 저자는 책으로 자기 삶을 가꾸는 독서달인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다양하고 치열한 책읽기 방법을 들려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서른살 직장인에게 '제대로 된 책읽기'를 배워야 하는 이유 15가지를 알려준다.

이미 책읽기를 통해 정상에 오른 우리시대 대표 지식인 4인의 독서론을 풀어놓은 인터뷰를 통해 시대를 이끄는 정신적 리더들의 독서론을 보여준다. 또한 각계각층에 있는 직장인 책벌레들이 어떻게 책을 읽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책읽기 시도와 실패를 거듭하는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출판사 책 소개

“서른살 직장인이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책으로 인생을 바꾼 독서달인들의 실용적 책읽기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라던 김광석의 노랫말처럼, 청춘이라기엔 과하고 관록이라기엔 모자란 서른살. 업무 숙달과 매너리즘이 공존하는 서른의 직장인은 가슴이 뻥 뚫린 것 같은 허기와 권태를 느끼면서도 ‘다시 해보자’는 끈을 놓지 못한다. 막연하게 뭔가에 도전하고 싶은 그들에게 제일 만만한 도구는 다름 아닌 책이다. 하지만 책읽기를 시도했다가도 열에 아홉은 ‘시간이 없다’ ‘읽을 만한 책이 없다’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된다’면서 금방 포기해버리고 만다.
서른살 무렵, 여느 직장인들처럼 자기계발 의지가 꿈틀대던 구본준 기자(한겨례)는 우연히 들른 서점에서 두 권의 책을 산다. 그리고 그의 인생은 완전히 바뀐다. 출판 담당기자라는 꿈을 꾸기 시작하고, 그 꿈에 도달하였으며, 직접 책까지 쓰게 된 것이다. 우연히 만난 두 권의 책이 만들어낸 기적이었다. 그는 최근 동료 김미영 기자와 함께 신간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를 통해서 ‘책읽기’에 대한 답을 찾아 취재여행한 내용을 정리했다.
두 저자는 책으로 자기 삶을 가꾸는 독서달인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다양하고 치열한 책읽기 방법을 들려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서른살 직장인에게 ‘제대로 된 책읽기’를 배워야 하는 이유 15가지를 부담스럽지 않게 풀어놓는다. 또한 이미 책읽기를 통해 정상에 오른 우리시대 대표 지식인 4인의 독서론을 풀어놓은 인터뷰를 통해 시대를 이끄는 정신적 리더들의 독서론을 보여준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각계각층에 있는 직장인 책벌레들이 어떻게 책을 읽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책읽기 시도와 실패를 거듭하는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얻도록 한 것이다. 나아가 지식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끌어내는 창조적 책읽기를 알려주는 것도 이 책의 빠질 수 없는 매력이다. ‘책’이 아닌 ‘책읽기’를 말하는, 독특하고 의미 있는 유용한 책이다.

책읽기를 배우려는 생각, 왜 여태 못했을까?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jobkorea.co.kr)에서 직장인 9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7.9퍼센트가 자기계발에 대한 강박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지속적으로 매진하는 자기계발 방법으로는 외국어교육, 직무교육, 운동, MBA 취득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들 가운데 책을 지속적으로 읽는 직장인은 적을 뿐만 아니라, 읽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도 독서 자체를 자기계발로 보지 않는 경향이 강했다.
이 조사결과는 자기계발에 대한 직장인들의 왜곡된 태도를 여실히 드러낸다. 자기계발이란 대단한 비용을 들이거나 뭔가 거창한 것이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 것이다. 특히 책읽기는 쉽게 시도할 수 있는 만큼 포기하기도 쉬워서 자기계발 방법으로 외면당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자발적으로 책읽기를 시작한 사람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책 한권 읽어보자’는 소박한 결심마저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이 책에서는 이런 태도들이 책읽기에 대해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말한다. 인터뷰에 응한 독서달인들은 하나같이, “가장 간단하고 뻔한 방법이지만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자기계발이 바로 책읽기”라며 정반대의 태도를 보였다. 책읽기로 미래를 가꾸는 이들과 그렇지 않은 직장인의 차이는 바로 책읽기의 질에 있었다.
이 책은 ‘제대로 된 책읽기’에 대해서 정리하면서 무작정 책을 집어 들었다가 갖은 핑계를 대며 포기한 사람들에게 책읽기의 본질을 알려준다. 즉 자기발견, 공부의 즐거움, 전문지식, 간접경험, 휴식, 인간관계, 그리고 자아성찰과 꿈에 이르는 15가지의 다양한 책읽기의 이점에 대해 설득적이고 가슴에 와 닿는 가르침을 일깨워준다.

독서경영은 기업을 완성하고, 책읽기는 개인을 단련한다
몇 년 전부터 기업들 사이에서는 독서경영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회사마다 최고지식경영자(CKO, chief knowledge management officer)를 두거나 지식경영팀 등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강화하고 회사 전체의 지식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렇다면 개인의 경우는 어떨까? 단기적인 업무 성과가 바로 고과로 이어지는 직장인 개개인에게는 책읽기가 오히려 너무 과하거나 한가한 자기계발이 되지는 않을까?
《꿈꾸는 다락방》의 저자 이지성 작가는 “리더의 영역에 들어가고 싶다면, 아니 잔혹한 자본주의 시대에 자신과 가족의 존엄을 지키고 싶다면 정말 열심히 독서해야 한다”고 말하며 위의 주장을 일축한다. 우리나라 대표 건축가이자 독서광으로도 유명한 승효상 소장 역시 “독서 없는 프로페셔널은 생각조차 할 수 없다”면서 책읽기를 강권한다. 이어령, 정운찬 교수와 같은 석학들도 그들의 의견에 동조한다. 최고 전문가의 자리에 오른 그들 모두 “책이 나를 만들었다”면서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자기계발 방법은 책읽기라고 입을 모은다.
더군다나 경력개발의 첫 고비에 서 있는 서른살 직장인에게 독서는 더욱 절박한 과제다. 피곤한 현실 때문에 지적인 허기를 채우지 못하고 방황하는 30대 직장인들에게 ‘지금’은 가장 중요한 터닝포인트다. 이 책은 여러 독서가들의 얘기를 종합해서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것은 책읽기를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만나는 것이어야 한다고 정리한다. 위안이 되는 점은 이토록 치열한 독서는 할수록 고통스럽기는커녕, 기존보다 더 많은 행복과 여유를 가져다줄 거란 점이다. 저자들은 부담을 떨치고서 어떤 것이든 읽으면 모든 책이 다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일단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나는 이미 어제의 내가 아니다.

인터뷰:
4인 4색의 독서법, 독서관, 독서론


사람은 세 가지를 많이 만나야 한다. 그것은 바로 ‘책, 여행, 사람’이다. 그중에서도 으뜸은 책이다. 책을 읽으면 전에는 몰랐던 세계를 접하게 되고, 호기심을 갖게 되고, 그래서 질문을 하게 된다. 이 질문 과정에서 전과 다른 생각을 하게 되고, 이것이 새로운 아이디어가 되어 창의력으로 이어진다. 정운찬_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책을 전혀 안 읽는 것도 나쁘지만 독서행위 자체에 함몰되는 책벌레도 안 좋기는 마찬가지다. 전자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행위 쪽으로만 치우치게 되는 반면, 후자의 경우에는 행동은 없고 현실에서 동떨어진 생각으로만 치우치게 된다. 진짜 책읽기는 이런 극과 극 사이의 중간에 있다. 이어령_ 중앙일보 고문

전문가는 남과 다른 분명한 브랜드가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책을 읽어야 한다. 자기 프레임을 만드는 방법은 제 분야의 본질에 다가가는 것 말고는 없다. 본질에 관련된 책을 찾아 읽고 파고들어야 한다. 그러다보면 꾸준히 고민하는 버릇이 생기고, 이 고민이 쌓여 자기 프레임이 세워지는 것이다. 승효상_ 건축가

책을 읽지 않아도 괜찮다. 하지만 리더의 영역에 들어가고 싶다면, 아니 잔혹한 자본주의 시대에 자신과 가족의 존엄을 지키고 싶다면 정말 열심히 독서해야 한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우리 생각보다 훨씬 많다. 그들이 바로 리더가 된다. 책을 읽지 않으면 그들 밑에서 부려지는 일만 하게 될 뿐이다. 이지성_ 《꿈꾸는 다락방》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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