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비타민

도마스 아키나리 지음 | 부키 펴냄

철학 비타민 (세상이 다르게 보이고 내가 바뀌는,眠れないほど おもしろい哲學の本)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3,800원 10% 12,42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4.12.5

페이지

256쪽

이럴 때 추천!

떠나고 싶을 때 , 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고민이 있을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소크라테스부터 샌델까지, 서양 철학의 올스타와 함께하는 쉽고 재미있는 철학 입문서. 철학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처럼 느껴지는 입문자들을 위한 철학 교양서로, 소크라테스부터 샌델까지 서양 철학사 2600년을 빛낸 올스타 44명의 삶과 사유를 압축해 놓았다. 난해한 전문 용어나 지루한 설명은 최소화하고 철학자 개개인의 일상 속 에피소드를 사상과 연계시켜 보여 주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미와 정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헤겔의 변증법을 '롤플레잉게임(RPG)'에 비유하고, 현대 사상을 '트위터'에 비유하는 등 딱 맞아 떨어지는 깨알 같은 비유과 사상과 관련된 일러스트를 통해 철학의 본질을 한눈에 파악하고, 시간의 변화와 함께 각 사상이 서로에서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알 수 있게 구성해 읽고만 있어도 저절로 이해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처럼, 더 나은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철학을 『철학 비타민』을 통해 쉽고 재밌게 만나 보자.

상세 정보 더보기

추천 게시물

글소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글소리

@geulsori

고통, 그 자체에 집중하는 일.
때때로 우리는 인과응보를 믿는다. 그리고 탓한다. 그것 때문이야. 그 인간 때문이야. 참 간편하고 수월하다. 현재의 고통에 집중하면 괴로울 뿐이다.

한강 작가는 그 괴로움에 천착하는 법을 너무도 잘 안다, 잘 한다. 직면하여 괴로움을 받아들일 용기가 나에겐 없다. 본능적으로 피한다. 그 고통을 감히 견뎌낼 수 없기에.

회복하는 인간 =Convalescence

한강 지음
도서출판 아시아 펴냄

읽었어요
1분 전
0
이동희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동희

@yidonghee

  • 이동희님의 지도로 보아야 보인다 게시물 이미지

지도로 보아야 보인다

에밀리 오브리 외 2명 지음
사이 펴냄

읽었어요
1시간 전
0
푸토님의 프로필 이미지

푸토

@puto6vxg

  • 푸토님의 두고 온 여름 게시물 이미지

두고 온 여름

성해나 지음
창비 펴냄

읽었어요
3시간 전
0

이런 모임은 어때요?

집으로 대여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소크라테스부터 샌델까지, 서양 철학의 올스타와 함께하는 쉽고 재미있는 철학 입문서. 철학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처럼 느껴지는 입문자들을 위한 철학 교양서로, 소크라테스부터 샌델까지 서양 철학사 2600년을 빛낸 올스타 44명의 삶과 사유를 압축해 놓았다. 난해한 전문 용어나 지루한 설명은 최소화하고 철학자 개개인의 일상 속 에피소드를 사상과 연계시켜 보여 주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미와 정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헤겔의 변증법을 '롤플레잉게임(RPG)'에 비유하고, 현대 사상을 '트위터'에 비유하는 등 딱 맞아 떨어지는 깨알 같은 비유과 사상과 관련된 일러스트를 통해 철학의 본질을 한눈에 파악하고, 시간의 변화와 함께 각 사상이 서로에서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알 수 있게 구성해 읽고만 있어도 저절로 이해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처럼, 더 나은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철학을 『철학 비타민』을 통해 쉽고 재밌게 만나 보자.

출판사 책 소개

소크라테스부터 샌델까지,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철학책은 처음이죠?


철학은 참 '가까이 하기엔 먼 당신'이다. 늘 밀린 숙제처럼 언젠가는 한번 제대로 공부해 봐야지 하고 마음의 짐으로 담아 두고 있다가도, 막상 큰 맘 먹고 책을 펴면 솔솔 졸음이 온다.
소크라테스나 플라톤은 접어 두더라도, 칸트나 헤겔을 지나 키르케고르, 베르그송, 비트겐슈타인, 푸코에 이르면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그렇게 이번에도 실패, 다시 책을 덮는다.
여기까지가 철학을 공부하는 우리 대부분의 모습일 것이다. 하지만 『철학 비타민』은 뭔가 좀 단단히 다르다. 소크라테스부터 샌델까지 서양 철학 2600년을 빛낸 올스타 44명이 총출동하는 이 책은, 깨알 같은 비유를 사용해 졸음은커녕 킬킬 웃음이 터져나온다. 난해한 전문 용어나 지루한 설명은 최소화하고 철학자 개개인의 일상 속 에피소드를 사상과 연계시켜 보여 주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미와 정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처럼, 더 나은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철학을 『철학 비타민』을 통해 쉽고 재밌게 만나 보자.


헤겔의 변증법은 '롤플레잉게임', 데카르트는 '은둔형 외톨이'…
깨알 같은 비유로 단번에 이해하는 서양 철학사


고대 그리스에서 현대까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철학자와 그들의 사상을 추려 소개하는 『철학 비타민』은 찰떡처럼 쫄깃쫄깃하게 딱 맞아떨어지는 '비유'를 통해 독자가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철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테면 헤겔의 변증법을 '롤플레잉게임(RPG)'에 빗대 설명하는 식이다.

"헤겔 철학을 이런 식으로 표현하면 어떨까? 세계는 모순을 뛰어넘어 결말로 향하는 롤플레잉게임(RPG) 같은 것이다. 적이 나오고, 싸움을 벌여 경험치를 올리고, 또 적이 나와 경험치가 올라간다. 이렇게 흘러가는 것이 '변증법'이다." -본문 141쪽

한편으로 대륙 합리론의 시조이자, 근대 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데카르트는 '은둔형 외톨이'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한다. 회의론적 시각에서 '모든 것을 끝까지 의심하라!'라고 주장한 그는 사색을 방해당하기 싫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피했을 정도로 철저히 '의심'했다.

"데카르트는 '방법적 회의'를 이용했다. 방법적 회의란 모든 것을 철저히 의심하고 그래도 의심할 수 없는 것이 남는다면 그것을 진리로 받아들이는 사고 방법이다. 그 방법이 어찌나 철저했는지 사람들은 그를 두고 "이 사람, 지나치게 거기에 얽매여 있는 거 아닌가." 하고 수군댔던 모양이다. 왜 그런 것까지 의심하느냐고 이해받지 못할 때도 많았다고 한다. 데카르트는 요즘 말로 하자면 꽤나 '은둔형 외톨이' 같은 사람이었다." -본문 102쪽


이과 교사가 된 '자연철학자', 트위터로 이해하는 '현대 사상'
철학의 흐름까지 제대로 짚어 준다

『철학 비타민』은 철학자 한 명 한 명을 간결하면서도 깊게 설명하고 있는 동시에, 그리스 철학부터 중세, 근대, 현대 철학 그리고 현대 사상까지 각 시대가 서로 어떻게 영향을 미쳐 서양 철학 2600년의 역사를 만들어 냈는지 철학사의 흐름 또한 제대로 짚어 주고 있다.
"자연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데서 시작된 철학은 어떤 과정을 거쳐 선과 악, 삶의 방식, 삶과 죽음 등의 문제를 사유하게 되었고, 현재의 관념적인 문제까지 철학의 대상으로 삼게 되었을까? 먼저 철학의 출발점에 있던 자연철학자들은 대체 어떤 사람일까?

"자연철학자들을 현재로 옮겨 와 비유하자면 이렇다. 자연철학이 '이과'라면, 자연철학자들은 '이과 교사'다.
철학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연계의 구조를 제대로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마치 우리가 자동차의 구조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나서 교통규칙에 따라 운전을 하는 것처럼, '이과 교사'와 함께 자연계의 구조를 이해한 뒤에 인간이 만든 규칙에 따라 실천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이상적인 철학을 이해하는 방법이다." -본문 18쪽

현대 사상에 들어가면 철학자들이 하는 말이 갑자기 복잡해지고 어려워진다. 근대에 비해 현대의 철학이 한마디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복잡한 사유를 품게 된 양상은 '축구'로 풀어 손쉽게 이해할 수 있다.

"'수비와 공격의 테크닉', '체력을 유지하는 방법' 등을 생각하는 것이 근대까지의 철학이었다면 현대에서는 "애초에 축구란 무엇인가?" "공을 찬들 아무런 의미가 없지 않은가?" 하는 것까지 고려할 만큼 생각의 폭이 급격히 넓어졌다. 소크라테스로 시작해 헤겔에 이르러 완성된 '철학의 국립 경기장'은 니체가 떨어뜨린 비관주의의 폭탄으로 깡그리 없어져서 이제 축구도 할 수 없는 상태로 산만하고 복잡해진 상태에 이른 것이다." -본문 212쪽

『철학 비타민』은 이처럼 낯설고 쉽사리 이해하기 어려운 철학의 개념들을 실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것들로 비유해 설명하기 때문에 읽기만 해도 쉽게 이해가 된다. 서양 철학은 2600년에 이르는 유구한 역사만큼 다양한 사상과 깊은 사유 들을 담고 있다. 그렇다고 방대한 철학 사상을 모두 다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이 책에서 핵심만 딱딱 골라 짚어 주는 철학 이야기만 따라 읽어도 철학을 충분히 '내 것'으로, 삶에 영양분을 주는 '비타민'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