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살인 1

베르나르 미니에 지음 | 밝은세상 펴냄

눈의 살인 1 (베르나르 미니에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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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7.7.20

페이지

464쪽

상세 정보

순백의 설경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미스터리 스릴러

작가 베르나르 미니에는 세관에서 일하다가 50대에 첫 장편 <눈의 살인>을 발표하며 데뷔한 늦깎이 작가이다. 주로 고향인 피레네 산맥 인근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을 쓰고 있다. 늦은 데뷔였지만 중단편 소설을 습작으로 써오면서 쌓아온 내공이 탄탄해 첫 소설 <눈의 살인>부터 언론과 독자들로 하여금 널리 주목받으며 찬사를 이끌어냈다.

2011년 작인 <눈의 살인>은 그해 프랑스 최고 권위의 코냑추리소설대상을 수상했고, 2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자국에서만 40만 부 판매의 성과를 거두었다. 2016년에는 프랑스 M6 방송국에서 6부작 드라마로 제작해 그해 TV시리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베르나르 미니에는 데뷔작의 성공으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했으며 현재 매년 한 편씩 5권의 소설을 출간하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설은 피레네 산맥에서 아래로 뻗어 내려간 골짜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2008년 12월 피레네 산맥의 골짜기에 위치한 아룬스 수력발전소의 정비공들이 케이블카를 타고 작업 현장으로 가던 길에 해발 2천 미터 지점 케이블카 승강대 위쪽 로프에 머리가 잘린 말의 사체가 꽁꽁 얼어붙은 절벽을 배경으로 매달려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헌병대의 조사 결과 죽은 말은 아룬스 수력발전소의 소유주이자 인근에서 승마장을 운영하는 '롱바르 그룹'의 총수 에릭 롱바르가 가장 아끼는 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롱바르 그룹은 다국적기업으로 프랑스 정치권 및 사회 여러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까닭에 인근 툴루즈경찰청, 생마르탱 지방법원, 포 헌병대에서는 비상이 걸린다. 생마르탱 검찰청의 수장인 카티 뒤미에르 검사는 툴루즈경찰청의 강력반 반장 마르탱 세르바즈 경감과 포 헌병대의 이렌 지글레르 대위를 핵심으로 하는 특별수사팀을 편성하고 즉각 수사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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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RYANG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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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집중이 안 됐는데 읽을수록 빠져듦!!!!

눈의 살인 1

베르나르 미니에 지음
밝은세상 펴냄

2017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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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작가 베르나르 미니에는 세관에서 일하다가 50대에 첫 장편 <눈의 살인>을 발표하며 데뷔한 늦깎이 작가이다. 주로 고향인 피레네 산맥 인근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을 쓰고 있다. 늦은 데뷔였지만 중단편 소설을 습작으로 써오면서 쌓아온 내공이 탄탄해 첫 소설 <눈의 살인>부터 언론과 독자들로 하여금 널리 주목받으며 찬사를 이끌어냈다.

2011년 작인 <눈의 살인>은 그해 프랑스 최고 권위의 코냑추리소설대상을 수상했고, 2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자국에서만 40만 부 판매의 성과를 거두었다. 2016년에는 프랑스 M6 방송국에서 6부작 드라마로 제작해 그해 TV시리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베르나르 미니에는 데뷔작의 성공으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했으며 현재 매년 한 편씩 5권의 소설을 출간하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설은 피레네 산맥에서 아래로 뻗어 내려간 골짜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2008년 12월 피레네 산맥의 골짜기에 위치한 아룬스 수력발전소의 정비공들이 케이블카를 타고 작업 현장으로 가던 길에 해발 2천 미터 지점 케이블카 승강대 위쪽 로프에 머리가 잘린 말의 사체가 꽁꽁 얼어붙은 절벽을 배경으로 매달려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헌병대의 조사 결과 죽은 말은 아룬스 수력발전소의 소유주이자 인근에서 승마장을 운영하는 '롱바르 그룹'의 총수 에릭 롱바르가 가장 아끼는 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롱바르 그룹은 다국적기업으로 프랑스 정치권 및 사회 여러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까닭에 인근 툴루즈경찰청, 생마르탱 지방법원, 포 헌병대에서는 비상이 걸린다. 생마르탱 검찰청의 수장인 카티 뒤미에르 검사는 툴루즈경찰청의 강력반 반장 마르탱 세르바즈 경감과 포 헌병대의 이렌 지글레르 대위를 핵심으로 하는 특별수사팀을 편성하고 즉각 수사에 착수한다.

출판사 책 소개

1. 하얀 눈 위에 떨어진 피와 죽음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코냑추리소설대상, 최우수 TV시리즈상 수상! 전 세계 20여 개국 출간!
-아마존 프랑스 베스트셀러! 프랑스에서만 40만 부 판매!


베르나르 미니에는 세관에서 일하다가 50대에 첫 장편 《눈의 살인》을 발표하며 데뷔한 늦깎이 작가이다. 프랑스 남서부 피레네 근처 베지에에서 태어났고, 인근 몽레조 등지에서 자라고 학교를 다녔다. 주로 고향인 피레네 산맥 인근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을 쓰고 있다. 늦은 데뷔였지만 중단편 소설을 습작으로 써오면서 쌓아온 내공이 탄탄해 첫 소설 《눈의 살인》부터 언론과 독자들로 하여금 널리 주목받으며 찬사를 이끌어냈다. 2011년 작인 《눈의 살인》은 그해 프랑스 최고 권위의 코냑추리소설대상을 수상했고, 2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자국에서만 40만 부 판매의 성과를 거두었다. 2016년에는 프랑스 M6 방송국에서 6부작 드라마로 제작해 그해 TV시리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베르나르 미니에는 데뷔작의 성공으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했으며 현재 매년 한 편씩 5권의 소설을 출간하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눈의 살인》은 베르나르 미니에를 프랑스 판 스티븐 킹으로 불리게 만든 소설로 서서히 숨통을 조여 오는 음산하고 어두우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독특한 개성과 복잡한 내면을 가진 등장인물들이 드러내는 광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궁금증을 자극하는 이야기 전개, 범죄수사와 정신분석학을 결합한 깊이 있는 인물 분석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읽을거리로 독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베르나르 미니에는 《눈의 살인》이라는 단 한편의 소설로 <르 몽드> 지로부터 이전 추리소설에서는 보지 못했던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작가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소설의 배경이 되고 있는 피레네 산맥 인근 지역은 작가가 나고 자란 곳이기에 눈 덮인 산, 쉴 새 없이 내리는 눈, 거센 바람과 눈보라, 짙은 안개, 맑은 공기, 계곡을 흐르는 물, 전나무를 비롯한 각종 침엽수로 이루어진 숲 등 마치 실제로 현장에 가서 직접 눈으로 보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실감나는 묘사를 선보이고 있다.
《눈의 살인》은 피레네 산맥에서 아래로 뻗어 내려간 골짜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골짜기 맨 아래쪽에 인구가 2만 명쯤 되는 생마르탱 시가 자리 잡고 있고,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아룬스 수력발전소>가 있다. 그 길을 따라 가다보면 여름에 아이들을 위한 캠프가 열렸지만 지금은 폐쇄되어 흉물스럽게 방치된 <이자르 여름학교> 가 있고, 계곡 쪽으로 좀 더 들어가면 정신병원이나 교도소에서 관리하기에는 위험한 환자들을 영구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바르니에 치료감호소>가 있다.
2008년 12월 피레네 산맥의 골짜기에 위치한 아룬스 수력발전소의 정비공들이 케이블카를 타고 작업 현장으로 가던 길에 해발 2천 미터 지점 케이블카 승강대 위쪽 로프에 머리가 잘린 말의 사체가 꽁꽁 얼어붙은 절벽을 배경으로 매달려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헌병대의 조사 결과 죽은 말은 아룬스 수력발전소의 소유주이자 인근에서 승마장을 운영하는 <롱바르 그룹>의 총수 에릭 롱바르가 가장 아끼는 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롱바르 그룹은 다국적기업으로 프랑스 정치권 및 사회 여러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까닭에 인근 툴루즈경찰청, 생마르탱 지방법원, 포 헌병대에서는 비상이 걸린다. 생마르탱 검찰청의 수장인 카티 뒤미에르 검사는 툴루즈경찰청의 강력반 반장 마르탱 세르바즈 경감과 포 헌병대의 이렌 지글레르 대위를 핵심으로 하는 특별수사팀을 편성하고 즉각 수사에 착수한다.
같은 날, 바르니에 치료감호소에는 새로운 임상심리사 디안 베르그가 부임해온다. 스위스 주네브대학교 심리학과 출신으로 심리상담사가 되기 위한 커리어를 쌓기 위해 치료감호소 근무를 자원한 것이다. 지금껏 한 번도 본 적 없는 야릇하고 엽기적인 사건을 맡게 된 세르바즈 경감은 범인이 해발 2천 미터 고도에서 말을 죽여 로프에 매달아 놓은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다만 말을 죽여 로프에 매달아 놓은 엽기적 사건을 통해 추후 더욱 끔찍한 대형사건이 터질 수도 있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말 사건은 세상에서 절대적으로 위험한 환자들이 모여 있는 바르니에 치료감호소, 일곱 명의 아이들이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폐교가 된 이자르 여름학교, 아룬스 수력발전소를 모태로 프랑스에서 손꼽히는 다국적기업으로 성장한 롱바르 그룹에서 파생되어 나온 이야기들과 결합되면서 박진감 넘치는 흐름을 만들어낸다.
바르니에 치료감호소에 수감되어 있는 인물인 쥘리앙 이르트만이 특히 시선을 끈다. 피레네 산맥의 고지대에 있는 바르니에 치료감호소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정신병자들을 수용해놓은 병원이다. 환자들 중 전직 주네브 고등법원에서 검사로 근무하는 동안 40명의 여성을 살해한 쥘리앙 이르트만이 가장 악명 높은 환자이다. 쥘리앙 이르트만은 특유의 뛰어난 두뇌를 이용해 모든 혐의를 교묘히 빠져 나가며 연쇄살인을 저질러 왔다. 그가 부인을 살해하고 경찰에 신고하기 전 완전히 목숨이 끊어졌는지 확인하지 못한 게 그가 저지른 유일무이한 실수였다. 부인이 숨이 끊어지기 직전 손가락으로 직접 그를 지목하면서 유죄 증거가 되었고, 여러 정신병원을 전전한 끝에 바르니에 치료감호소에 수감되어 있다.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범죄를 저지른 여섯 사람도 바르니에 치료감호소에 수감되어 있다. 《눈의 살인》에서 쥘리앙 이르트만은 중심인물은 아니지만 《양들의 침묵》에 나오는 한니발 렉터 박사처럼 깊은 인상을 남기는 인물이다. 그의 존재만으로도 소설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어둡고 으스스한 느낌이 들게 한다. 등장인물들의 관계도 바르니에 치료감호소의 병실도 하얀색으로 차가운 분위기를 더한다. 지금껏 바르니에 치료감호소를 탈출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경비, 자물쇠, 쇠창살, 두터운 창 그리고 다양한 생체인식장치를 통과해야 탈출에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르니에 치료감호소에 새로 온 임상심리사 디안 베르그도 쥘리앙 이르트만, 소장인 크자비에 박사, 수간호사인 리자 페르네에 대해 의혹을 품고 은밀한 조사에 착수한다. 그 와중에 과학수사대의 지문 감식 결과와 유전자 조사 결과가 나오게 되고 말의 시신을 운반한 케이블카에서 채취한 타액에서 쥘리앙 이르트만의 유전자가 발견된다. 철통보안을 자랑하는 치료감호소의 A급 수용자가 밖으로 나와 범행을 저지르고 나서 다시 복귀한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기에 수사팀에게는 몹시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곧이어 생마르탱에서 약국을 경영하는 쥘 그림, 스포츠용품판매점 주인 세르주 페로가 연이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수사는 점점 더 예측할 없는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2. 추리소설과 정신분석학의 화학적 결합!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스릴러!
사건의 배경이 되는 아룬스 수력발전소와 바르니에 치료감호소는 ‘수백 년 동안 버틸 수 있는 벽과 골조를 세우던 시절’에 산속에 지은 ‘키클롭스 양식’의 거대 건축물이다. 폭설이나 눈사태 같은 악천후가 밀어닥칠 경우 외부세계로부터 완전히 단절되는 수력발전소는 첨단산업이 이끌어가는 세계화 시대에는 어울리지 않는 과거의 산물이며, 흡사 ‘중세의 감옥’을 떠올리게 하는 치료감호소는 합리성과 유용성이 지배하는 21세기에 맞서 버티고 있는 ‘괴물’을 상징한다.
세르바즈 경감은 수사를 거듭할수록 치료감호소를 탈출한 위험한 환자가 저지른 범죄라는 최초의 가설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말 사건 이후 연속적으로 벌어진 살인사건들은 단순한 광기에서 비롯된 우발적 범행이기보다는 과거의 원한에 뿌리를 둔 복수극이라는 윤곽이 그려지기 시작한 것이다. 산으로 막힌 곳에 살아가는 그 지역 사람들은 알고 있는 많은 것에 대해 침묵할뿐더러 비밀을 파헤치려고 시도할 경우 배척한다. 바로 그러한 폐쇄성이 악의 씨앗이 자라날 수 있는 토양이 된다. 오래전 폐교된 이자르 여름학교가 바로 악의 씨앗이 뿌려진 장소로 등장한다.
《눈의 살인》이 가진 매력은 낯설고 위협적인 환경 속에서 인물들의 마음까지 얼어붙게 만드는 충격적인 사건들이 쉴 틈 없이 벌어지는 긴밀한 구성에 있다. 이 소설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극도의 서스펜스뿐만 아니라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회화적이고 서정적인 묘사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긴장과 이완이 적절하게 가미된 특유의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이 소설의 주인공 세르바즈 경감은 어느 날 밤, 어머니가 성적인 폭행을 당한 후 살해되고, 아버지가 자살로 생을 마무리한 과거의 상처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아왔고, 그 결과 형사가 된 인물이다. 그에 맞서는 아룬스 수력발전소의 주인이자 거대 기업의 소유주 에릭 롱바르, 바르니에 치료감호소의 연쇄살인범 쥘리앙 이르트만이 벌이는 삼자 대결이야말로 이 소설을 이루는 핵심 축이다.
세르바즈 경감은 에릭 롱바르를 싫어하지만 아버지대의 비극적인 사연에는 동질감을 느끼기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구스타프 말러의 음악을 통해 연쇄살인마 쥘리앙 이르트만과도 미묘한 동질감을 느끼기도 한다. 세 남자는 각기 추구하는 목표를 얻기 위해 대결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마음을 꿰뚫어보려 애쓴다. 모두들 일종의 정신 분석가이고 동시에 정신치료를 필요로 하는 인물들이다.
세 인물뿐만 아니라 소설 속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다. 세르바즈경감을 도와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헌병대의 지글레르 대위, 바르니에 치료감호소라는 광기의 공간에서 위험한 호기심을 발휘하는 임상심리사 디안 베르그는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또 다른 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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