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별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두꺼운 책
출간일
2020.9.25
페이지
496쪽
상세 정보
틸다킴 장편소설. 왕과 국혼을 앞두고 물가에 몸을 던진 공작가 딸에 빙의했다. 그런데 왕의 등 뒤로 보여서는 안 될 것들이 보인다. 왕의 어깨와 등 뒤에는 본인이 끌고 온 기사들보다 많은 수의 원혼들이 붙어 있었다. 이재는 온갖 일들을 겪어 왔지만, 저런 건 들어 본 적도 상상한 적도 없었다. 솔직하게 말할 수는 없어서 그녀는 입술을 깨물고 남자의 눈을 바라보기만 했다.
"나는 역사에 이 이상 불길한 왕으로 기록될 수 없다. 그러니 너는 네가 살고 싶은 것보다는 오래 살아야 한다는 게 내 판단이다." "……." "그런데도 네가 꼭 죽어야만 하겠다면……." 그는 허리를 숙이며 그녀의 눈을 들여다보며 말했다. "헤일리 던컨. 왕관을 쓰고 죽어라."
추천 게시물
삼색잠자리
@djyun
적당히 가까운 사이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삼색잠자리
@djyun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카나페
@canape0809
벼랑 위의 집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이런 모임은 어때요?
정모/행사 [100일] 플라이북 리딩 챌린지 📚
5월 19일 (월) 오전 12:00 · 무료 · 73 /제한 없음
정모/행사 안용 아침독서 챌린지(1-5)
5월 22일 (목) 오전 12:00 · 무료 · 27 /180명
정모/행사 안용 아침독서 챌린지(1-3)
5월 22일 (목) 오전 12:00 · 무료 · 31 /180명
정모/행사 안용 아침독서 챌린지(1-2)
5월 22일 (목) 오전 12:00 · 무료 · 28 /180명
정모/행사 안용 아침독서 챌린지(1-6)
5월 22일 (목) 오전 12:00 · 무료 · 29 /180명
정모/행사 안용 아침독서 챌린지(1-4)
5월 20일 (화) 오전 12:00 · 무료 · 26 /180명
정모/행사 안용 아침독서 챌린지(1-1)
5월 22일 (목) 오전 12:00 · 무료 · 28 /180명
2025년 상반기 독서 챌린지(경기도청 북부청사)
무료 · 93 /제한 없음
정모/행사 하루 한 장면 챌린지
5월 20일 (화) 오전 12:00 · 무료 · 6 /제한 없음
정모/행사 주말 독서 챌린지
5월 12일 (월) 오전 12:00 · 무료 · 5 /5명
상세정보
틸다킴 장편소설. 왕과 국혼을 앞두고 물가에 몸을 던진 공작가 딸에 빙의했다. 그런데 왕의 등 뒤로 보여서는 안 될 것들이 보인다. 왕의 어깨와 등 뒤에는 본인이 끌고 온 기사들보다 많은 수의 원혼들이 붙어 있었다. 이재는 온갖 일들을 겪어 왔지만, 저런 건 들어 본 적도 상상한 적도 없었다. 솔직하게 말할 수는 없어서 그녀는 입술을 깨물고 남자의 눈을 바라보기만 했다.
"나는 역사에 이 이상 불길한 왕으로 기록될 수 없다. 그러니 너는 네가 살고 싶은 것보다는 오래 살아야 한다는 게 내 판단이다." "……." "그런데도 네가 꼭 죽어야만 하겠다면……." 그는 허리를 숙이며 그녀의 눈을 들여다보며 말했다. "헤일리 던컨. 왕관을 쓰고 죽어라."
출판사 책 소개
왕과 국혼을 앞두고 물가에 몸을 던진 공작가 딸에 빙의했다.
그런데 왕의 등 뒤로 보여서는 안 될 것들이 보인다.
왕의 어깨와 등 뒤에는 본인이 끌고 온 기사들보다 많은 수의 원혼들이 붙어 있었다.
이재는 온갖 일들을 겪어 왔지만, 저런 건 들어 본 적도 상상한 적도 없었다.
솔직하게 말할 수는 없어서 그녀는 입술을 깨물고 남자의 눈을 바라보기만 했다.
“나는 역사에 이 이상 불길한 왕으로 기록될 수 없다. 그러니 너는 네가 살고 싶은 것보다는 오래 살아야 한다는 게 내 판단이다.”
“…….”
“그런데도 네가 꼭 죽어야만 하겠다면…….”
그는 허리를 숙이며 그녀의 눈을 들여다보며 말했다.
“헤일리 던컨. 왕관을 쓰고 죽어라.”
* * *
왕에게 몰려드는 원혼들을 물리치려 고군분투하는 날이 이어지고.
왕은 제 몸과 마음의 변화를 점점 깨닫게 되는데…….
“나는 너랑 있으면 정신이 맑아지고 마음이 편해진다. 왜 그렇다고 생각해?”
“제가 모자란 재주로 폐하에게서 삿된 것들을 몰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 그런 게 아니야.”
“…….”
“이건 내가 너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