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양자론

일본 뉴턴프레스 지음 | 뉴턴코리아 펴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양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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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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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miriju4k

55. 거실로 나왔다. 조용했다. 하긴 시끄러울 일이 뭐가 있겠는가. 새벽 3시가 넘었다. 온 세상이 조용했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 시간에 언제나 잠들어 있다. 지친 마음을 달래고 다음날 을 기약하며 온몸의 힘을 풀어놓는다. 🌱그리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을 지치게 만드는 것들. 기억들. 가슴을 쿡쿡 찌르는 단어들. 그런 것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무의식이라는 따뜻하고 포근한 이불을 둘둘 말고 있다. 부러워. 그렇게 쉴 수 있는 사람들. 마음 편히 잠들고 개운하게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

치유의 빛

강화길 지음
은행나무 펴냄

2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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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대

@sj11020

  • 원정대님의 사랑에 대하여 게시물 이미지

사랑에 대하여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음
민음사 펴냄

읽고있어요
2분 전
0
미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미리

@miriju4k

43. 그는 취해 있었다. 소주 한 병이 거의 다 비어 있었으니까. 나는 그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이렇게까지 취한 남자를 본 건 처음이었다. 술에 취해 있고, 신념 어린 말을 하는 것에도 취해 있고, 여자와의 분위기에도 취해 있고, ✔️무엇보다 그런 자기 자신에게 취해 있는 남자. 이 모든 것이 진심인 남자. 그때 나는 생각했다.

어쩌면 이 남자에게는 들키지 않을 수도 있겠네.

그러니까, 이 사람은 🌱나의 일상, 습관, 취향, 강박, 애써 숨기는 어떤 것들을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 내가 동굴 안에 들어가기 위해 어떤 짓을 하는지 절대 모를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나보다, 나를 사랑하는 자기 자신에게 더 관심이 많을 테니까. 그런 자신을 사랑할 테니까. 그럴까. 정말 그럴까. 그래서 나는 그를 한 번 더 만났다. 다음에 또 만났다. 계속 만났다. ✔️그렇게 사귀는 내내 그는 정말로 나에 대해 거의 알지 못했다. 가끔 식욕이 없냐고 물어봤고, 일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거 아니냐며 서운함을 드러냈지만, 그게 전부였다. 🌱그는 나를 몰랐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뜻은 아니다. 그는 나를 아꼈고 우리의 관계를 소중히 여겼다. 나는 그게 고마웠다. 그래. 고마웠다.

치유의 빛

강화길 지음
은행나무 펴냄

12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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