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함의 심리학

제임스 댄커트, 존 D. 이스트우드 (지은이), 최이현 (옮긴이) 지음 | 비잉(Being) 펴냄

지루함의 심리학 (지루함이 주는 놀라운 삶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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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2.2.9

페이지

336쪽

이럴 때 추천!

답답할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지루함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루더라도 지루함을 피하려 한다. 고대 로마에서는 지루함에서 벗어나게 만든 공무원을 기념했다고 하니 우리는 지루함을 정말로 싫어하는 듯하다. 우리는 지루함을 느끼면 종종 불안해하고 초조해한다. 지루함을 이겨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면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신발 끈을 고쳐 매거나 심지어 천장 타일의 숫자를 세보기도 한다. 어쩌다 한두 번은 피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은 다시 지루함이 밀려든다. 그런데 지루함은 정말로 피할 수 없는 끔찍한 고통인 것일까?

심리학자 제임스 댄커트와 존 D. 이스트우드는 지루함이 우리에게 해롭지 않다고 주장한다. 그저 우리가 지루함의 경고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라고 말한다. 지루함은 우리 마음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잘못됐다고 알려주는 신호다. 즉, 지루하다는 것은 현재 우리의 기본적인 심리적 욕구가 제대로 충족되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이다. 그런데 더 나쁜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지루함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사고, 위험한 활동, 외로움, 권태감 등에 취약해서 이로 인해 파생되는 지루함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기술을 이용한 오락 활동에 시간을 낭비한다. 결국 우리는 지루함이 주는 신호를 잘못 이해하여 충만한 삶을 누리지 못하고 삶을 낭비하는 악순환의 굴레에 얽매이는 것이다.

두 저자는 지루함이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를 일으키는 자극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지루함에 대한 적응적 접근은 우리의 자각 수준과 참여도를 높인다. 그로 인해 지루함이 일으킬 수 있는 골치 아픈 결과들을 피할 수 있게 도우며, 우리를 더욱 충만한 삶으로 이끌어 준다고 한다. 두 저자는 일상 속 관찰과 과학적 연구 결과를 종합해서 지루함이라는 무시하고 싶지만 유익한 경험을 설명한다. 그동안 지루함은 사실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진화해왔다. 이제 우리가 지루함에 기회를 줄 때이다. 두 뛰어난 심리학자가 설명하는 지루함의 원인과 지루함의 신호를 이해하는 법을 귀담아 들으면, 당신은 좀 더 충만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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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

@db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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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추천책 은 <지루함의 심리학> 4월은 지루하고 바빠지기 쉬운 달이죠~! 새로운 계절이 가져다주는 들뜨임도 저물어가고 본격적으로 현생이 몰아치는 달입니다ㅜ_ㅜ 저도 이번 달은 무척 바빴어요.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바쁜 일이 끝나면 뭔가 묘하게 심심해지더라고요😂😂 바쁨에 익숙해진건지...

인생이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느껴질 때면 문득 이렇게 멍하니 있어도 괜찮은 걸까, 하고 불안해질 때가 있어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지루함 또한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 중 하나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힘이 나네요~! (자세한 건 읽어봐야 알겠지만!!) 이번 책도 정말 기대가 됩니다~

이번에 동봉된 선물은 매실향 콤부차입니다. 매실은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들었는데 이번에도 정말 센스있는 선물이네요~ 책이랑도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4월 너무너무 수고하셨구 곧 다가올 5월에도 같이 화이팅하며 살아봅시다!~!~!!

#플라이북

지루함의 심리학

제임스 댄커트, 존 D. 이스트우드 (지은이), 최이현 (옮긴이) 지음
비잉(Being) 펴냄

2024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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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hyun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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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함의 재발견
심심할때가 아니라 인생이 지루할 때!

배가 고픈건 몸에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신호다.
하지만 무엇을 먹으라고 알려주진 않는다. 건강식을 먹을 수도 있고, 정크푸드를 먹을 수도 있다.

지루함도 배고픔과 같은 신호다.
인지적 활동이 부족할 때 인지 자원을 활용하라는 신호다. 역시 인지 자원을 어디에 사용하라고 알려주진 않는다. 주체적으로 욕구를 찾아 몰두 할 수도 있고, 수동적으로 알고리즘(유튜브, 소셜미디어 등)에 정신을 맡기거나 심하게는 약의 쾌락에 빠질 수도 있다.

배고플 때 신체에 건강한 음식을 먹어줘야 하듯, 지루할 때 정신적으로 건강한 인지 활동을 해줘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정서적으로 건강해 질 수 있고 활력을 찾을 수 있다.

누구에게나 지루함은 찾아 온다.
그 지루함의 신호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삶의 결과는 제각각일 것이다.

인간은 자기 자신의 결정에 따라 세상과 효과적으로 관계 맺어야 한다. 세상에 참여하고 몰두하며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고 기술과 재능을 발휘해야 한다. 요약하면 인간은 주체성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번영할 수 있다. 주체성을 위협받은 인간은 지루함에 빠지고 세상과 단절된다. -9p

읽기 좀 지루했던건 함정….

지루함의 심리학

제임스 댄커트, 존 D. 이스트우드 (지은이), 최이현 (옮긴이) 지음
비잉(Being) 펴냄

2022년 3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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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함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루더라도 지루함을 피하려 한다. 고대 로마에서는 지루함에서 벗어나게 만든 공무원을 기념했다고 하니 우리는 지루함을 정말로 싫어하는 듯하다. 우리는 지루함을 느끼면 종종 불안해하고 초조해한다. 지루함을 이겨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면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신발 끈을 고쳐 매거나 심지어 천장 타일의 숫자를 세보기도 한다. 어쩌다 한두 번은 피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은 다시 지루함이 밀려든다. 그런데 지루함은 정말로 피할 수 없는 끔찍한 고통인 것일까?

심리학자 제임스 댄커트와 존 D. 이스트우드는 지루함이 우리에게 해롭지 않다고 주장한다. 그저 우리가 지루함의 경고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라고 말한다. 지루함은 우리 마음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잘못됐다고 알려주는 신호다. 즉, 지루하다는 것은 현재 우리의 기본적인 심리적 욕구가 제대로 충족되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이다. 그런데 더 나쁜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지루함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사고, 위험한 활동, 외로움, 권태감 등에 취약해서 이로 인해 파생되는 지루함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기술을 이용한 오락 활동에 시간을 낭비한다. 결국 우리는 지루함이 주는 신호를 잘못 이해하여 충만한 삶을 누리지 못하고 삶을 낭비하는 악순환의 굴레에 얽매이는 것이다.

두 저자는 지루함이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를 일으키는 자극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지루함에 대한 적응적 접근은 우리의 자각 수준과 참여도를 높인다. 그로 인해 지루함이 일으킬 수 있는 골치 아픈 결과들을 피할 수 있게 도우며, 우리를 더욱 충만한 삶으로 이끌어 준다고 한다. 두 저자는 일상 속 관찰과 과학적 연구 결과를 종합해서 지루함이라는 무시하고 싶지만 유익한 경험을 설명한다. 그동안 지루함은 사실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진화해왔다. 이제 우리가 지루함에 기회를 줄 때이다. 두 뛰어난 심리학자가 설명하는 지루함의 원인과 지루함의 신호를 이해하는 법을 귀담아 들으면, 당신은 좀 더 충만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지루함은 좀 더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행동을 하도록 독려한다.”
여태껏 우리는 지루함이 주는 메시지를 잘못 받아들이고 있었던 게 아닐까?
지루함이 전해주는 놀라운 메시지를 올바르게 수용하여 충만한 인생을 살 때다!

우리는 끔찍하게도 지루함을 싫어한다. 출퇴근 시간에 지루함을 이기기 위해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에서 영상을 보기도 하고, 업무 시간에 종종 일에 대한 매너리즘을 느끼며 딴짓을 하기도 한다. 《사피엔스》를 쓴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는 게 우리의 가장 큰 약점이라 말했다. 그만큼 우리는 지루함에 대해 견디지 못할 만큼 끔찍한 것이며, 인간이 가진 큰 결점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러나 이에 대해 반론을 펼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워털루대학교 제임스 댄커트 교수와 요크대학교 존 D. 이스트우드 교수다. 두 저자는 인간의 가장 큰 약점이 반대로 가장 큰 장점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한다.

두 저자는 가장 먼저 지루함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조사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인들에게 지루함의 정의에 대해 조사한 결과, 두 집단 모두 지루함에 대해 ‘뭔가를 원하지만 만족스러운 활동에 참여할 수 없어서 아쉽고 불편한 마음’이라 생각한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즉, 지루함이란 원하는 바를 이루거나 참여할 수 없을 때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바꿔 말하자면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나 활동에서 지루함을 느낀다면, 그 일이 실은 당신이 원하지 않거나 혹은 만족스럽지 못한 활동일 수 있다는 말이다. 두 저자는 특히 지루함이 우리의 정신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을 때 느껴진다는 사실을 제시하며, 우리에게 무언가 몰입할 수 있는 일이나 활동을 찾아나서길 권한다.

지루함은 우리를 끔찍하게 괴롭히는 것이기도 하지만, 우리에게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우리 마음의 애정 어린 목소리일 수도 있다. 지루함이 전해주는 메시지는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내는 유익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지긋지긋한 약점이라 여겼던 지루함이 다르게 보일 것이다. 지루함에 대해 수년 간 연구해온 뛰어난 심리학자들이 알려주는 지루함의 심리학은 특히 팬데믹 사태로 인해 집안에서만 활동하면서 매너리즘이나 지루함 때문에 힘겨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는 책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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